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2026년 소비 트렌드로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미리 준비하는 ‘레디코어(Ready-core)’가 주목받고 있다. 레디코어는 준비(Ready)와 핵심(Core)의 합성어로,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종 위협과 위험을 사전에 대비하려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관리 방식 역시 문제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보다, 문제 발생 이전부터 전반적인 컨디션을 관리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환절기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SCI(E)급 국제학술지 ‘Microorganisms’에 게재된 논문 「The Influence of Seasonal Variations in Clinical Trials Based on Gut Microbiota Studies[1]」는 계절 변화와 장내 미생물 간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환절기 장 건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제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기온과 일조량 등 계절적 요인은 장내 미생물 구성과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변화는 면역 기능과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계절 변화에 따라 장내 미생물 균형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일상적인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장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교차가 커지고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은 생활 패턴과 식습관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 장내 환경이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시기로 꼽힌다. 특히 면역 체계가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어린이의 경우 장내 미생물 균형 변화가 감염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장내 균형 유지를 위한 유산균 섭취의 필요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유산균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감소 등 면역 조절 작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계절적 변화를 완화하고 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장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 70% 이상이 존재하는 면역의 중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어 장 건강 관리는 곧 면역력 관리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유산균 섭취의 중요성은 해외 정책과 가이드라인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미국 보건복지부(HHS)와 농무부(USDA)는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단 지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 등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식품 섭취를 권장하며, 장내 미생물 관리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강조했다. 이는 장 건강 관리가 단순한 식습관 차원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환절기, 어린이 장 건강도 ‘사전 준비’ 시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랜 기간 한국인의 장 건강을 연구해 온 기업이 있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설립된 국내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냈다. 31년간 축적한 유산균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장 환경에 최적화된 100% 한국형 유산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고 있다.
듀오락은 김치·젓갈 등 전통 발효식품과 한국인 장내 환경에서 분리한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돼 마늘·양파·고추 등 향신료 중심의 식생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존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생아, 영유아, 성장기 어린이 등 연령별 장 환경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제품을 통해 어린이 장 건강 관리를 고려해 설계됐다.
쎌바이오텍은 자체 연구로 개발한 ‘CBT 유산균’을 중심으로 장내 환경에서도 유익균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 5개국 특허를 받은 ‘듀얼코팅(Dual Coat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비코팅 유산균 대비 221배 높은 장 속 생존력을 입증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은 듀오락 전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장 건강이 단순한 소화 기능을 넘어 전신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CBT 유산균은 어린이 성장 촉진, 대사질환 예방, 아토피 예방 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CBT 유산균 섭취 시 햄스트링 근력과 악력 증가, 신장의 사구체여과율(GFR) 개선, 인지 평가 점수 향상 등 다양한 신체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장내 미생물 균형은 면역과 인지, 신체 기능 전반과 연결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듀오락은 CBT 유산균과 듀얼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유산균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