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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 ESG 기반 노인복지 협력 강화…3억 원 기부

‘우리동네 ESG 센터’ 연내 16곳 확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노인복지 모델 확산에 속도를 낸다.

 

시는 23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이환석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참석해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해당 기관은 2022년부터 노인복지 증진과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총 15억 4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기반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번 기부금 가운데 1억 8천만 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추가 조성에 투입된다. 시는 올해 강서구, 부산진구, 북구에 각각 6·7·8호점을 개소했으며, 동구·연제구·남구에 9~11호점을 오는 11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며, 신규 사업지 5곳을 추가 발굴해 연말까지 총 16개소로 확대, 1차 구축 목표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나머지 기부금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사업에 활용된다. 부산영락공원 무연고자실 리모델링(1억 원)을 통해 추모 공간의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저소득 조손가정 20가구에 생활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과 어르신 간 미디어 기반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세대 간 인식 격차 해소에 나선다.

 

특히 부산실버영상제를 연계한 ‘청년일기’ 프로젝트는 청년이 어르신 대상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영상제에 참여하는 구조로, 노인 문화 콘텐츠의 확장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이는 사례로 주목된다.

 

시는 ESG 센터 8곳을 운영하며 친환경 기반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6,261명 창출, 폐플라스틱 150톤 수거, 어린이 환경교육 1만6,434명 참여, 견학 및 벤치마킹 4,472명 유치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사업은 지역을 넘어 전국 확산 단계에 진입했다. 지난해 인천 부평구에 2호점이 개소되며 부산형 ESG 복지 모델이 타 지자체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ESG 센터는 환경·일자리·복지를 결합한 혁신 모델로, 국제적 수상과 정책 사례로서 가치가 입증됐다”며 “지속적인 확장과 콘텐츠 고도화를 통해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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