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이 2023년 12월 16일 론칭, 서비스를 개시한 공연 영상 플랫폼 DIGITAL STAGE 디지털 스테이지가 한 달여 만에 회원 수 43,700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신규 콘텐츠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베토벤의 대표작품으로 시작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 장조 Op.73 '황제'와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을 연주한 공연 실황 <스피릿 오브 베토벤(2014년 9월)>이 소개됐다. 클래식 팬들 누구나 사랑하는 베토벤 음악의 깊이와 울림을 느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영상으로 오랫동안 예술의전당 싹온스크린 배급사업을 통해서도 사랑받아 온 영상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화제작은 "아이슬란드의 글렌 굴드"라고 불리며 현대적인 연주와 해석으로 현시대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전도유망한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 피아노 리사이틀(2023년 12월) 영상.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을 통해 비킹구르의 개성이 드러나면서도 섬세하고 서정적으로 절제된 바흐를 구현해 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월, 음악 애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3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추어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총 11회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1월 31일 운영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인들이 사용한 목재 이야기’라는 주제이다. 신라의 인공 연못인 경주 월지에서 출토된 목재들은 신라 왕실과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소장품으로, 보존과학 담당 큐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목재들이 간직하고 있는 신라 이야기를 보존과학자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월지 유적을 통해 찬란하고 다채로운 신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주제들도 차례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감은사 탑에서 발견된 사리장엄구라는 보물을 비롯해 신라 황금 문화를 대표하는 금관, 신라인들이 흙으로 빚은 토기 이야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도 빼놓을 수 없다. 하반기에는 7월 개최 예정인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70주년 기념 특별전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명절 기획공연 축제(祝‧祭)를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축제는 액운을 떨치고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춤으로 꾸민다. 2018년 시작된 국립무용단 명절 공연은 평균 98%의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생의 걱정도 잊게 한 시간, 멋진 기량과 흥에 취했다 등의 관객 호평을 받아온 공연으로 전통춤의 멋과 흥이 느껴지는 다양한 소품들을 새롭게 보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축제는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1장은 신을 맞이하는 ‘영신(迎神)’의 춤으로 구성된다. 막이 오르면 무용수가 축문을 낭독한 후 지전춤’(안무 김종덕)이 시작된다. 망자가 저승길에 사용할 노잣돈을 상징화한 지전(종이돈)을 양손에 쥐고, 죽은 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춤이다. 곡선을 이루는 우아한 움직임 속에 응축된 힘이 돋보인다. 남성 군무로 선보이는 ‘도살풀이춤’(안무 김종덕)은 도살풀이춤의 담백함에 강인한 멋을 더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경기도당굿의 무악 반주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장(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지난해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통해 애국애족의 생애를 조명하고 특별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에 나섰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후원하는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가 누적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2일은 김상옥 의사 순국 101주년을 맞은 날로 지난해 12월 1일 개막 이후 일평균 방문객 1,000명 내외가 참관하며 내외국인 총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전시관을 방문했다. BBQ는 이번 특별전을 후원하며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김상옥 의사의 생애와 의거를 알리고 그 정신을 퍼뜨리는데 일조했다.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는 '경성 피스톨'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 서울시가전 승리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전으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1층 원형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3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와 전쟁기념사업회가 공동 개최하고 제너시스BBQ 그룹과 국가보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백인제가옥(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22호)에서 포토이벤트 사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오는 2월 25일까지 백인제가옥 사랑채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 중인 작품들은 2023년에 선정된 이벤트 당선작으로 백인제가옥의 풍경과 분위기가 잘 묻어나 있다. 백인제가옥은 사시사철 배경과 분위기가 색다르다. 매년 선정된 인증샷을 통해 백인제가옥의 아름다운 풍경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선정 대상을 다양화하여 전시를 통해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백인제가옥 사랑채 마당에서 오는 2월 25일까지이다. 백인제가옥은 북촌의 대표적인 근대한옥으로서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박사가 거주하였던 곳으로 백인제 박사는 6.25전쟁 때 북한으로 납북되어 이후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후 부인 최경진 여사를 비롯하여 유족들이 계속 거주하였다가 2009년 서울시에서 매입하여 역사가옥박물관으로 조성, 2015년부터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인제가옥에서는 2021년부터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포토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백인제가옥 방문 관람객이 인증샷을 촬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외규장각의궤 학술총서 7-외규장각의궤 연구: 추상·복위부묘봉릉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규장각 의궤 학술총서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지난 2011년에 귀환한 외규장각 의궤의 중요성과 그 내용을 알리고 연구와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총서의 연구 대상 의궤는 조선후기 현종, 숙종, 영조 때 이루어졌던 추상 의례 및 복위 관련 의궤 14건이다. 조선후기에는 선대 왕과 왕후에 시호를 올리는 의례(추상追上)를 비롯해 폐위되었던 인물의 복위에 따라 종묘에 신위를 새롭게 모시고(부묘祔廟), 복위된 신분에 따른 새로운 능을 조성했다. 이들 의궤는 그 의례와 관련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인물이 죽은 바로 뒤가 아닌 후대에 새롭게 추상되거나 복위된 인물에 대한 의례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례를 위한 논의와 예론의 정비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 자료이다. 이번 7집에는 총 8편의 논문을 수록하였다. 국립박물관 연구자 3명을 포함하여 조선후기 의례연구자 8명이 참여했다. 이근호(충남대 교수)는 외규장각 의궤를 중심으로 현종대부터 영조대까지 추상과 복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지난 2022년부터 2년에 걸쳐 이루어진 기증관 개편 사업의 결과물로 새롭게 단장한 기증관을 12일부터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개편은 모든 세대의 관람객이 문화유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면서 기증된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이홍근 기증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보물)과 이근형 기증 이항복필 천자문(보물), 국립중앙박물관회 기증 나전경함(보물), 송성문 기증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제15(국보) 등 국가지정문화유산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와 함께, 재개관을 기념하여 손창근 기증 세한도(국보)와 윤동한 기증 수월관음도를 오는 5월 5일까지 특별 공개한다. 개편된 기증관은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헤아려 볼 수 있는 ‘기증 오리엔테이션 공간’과 박물관의 소장품이 된 기증품을 다양한 주제로 펼쳐 보이는 ‘기증 주제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증 오리엔테이션 공간(기증Ⅰ실)은 나눔이라는 핵심어를 중심으로 기증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 기증의 의미를 담은 영상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많은 관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오는 3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DDP) 갤러리문에서 상실의 기록–소생하는 기억의 틈 전시가 열린다고 밝혔다. 도시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시간의 기록들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는 도시에서 경험한 감정은 지역과 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된 상실의 기억이다. 서로 다른 국지적 환경을 경험했던 작가는 이곳에서 느낀 감정으로 도시의 이면을 들여다본다. 전시는 각기 다른 도시 환경에서 경험한 기억들을 보여준다. 특히 전시공간에 설치된 오디오-비디오, 입체 형태의 다양한 오브제는 도시 이면을 조형화한 작품이다. 김재익 작가는 각 장소에서 시간이 흘러가며 발생하는 다른 ‘사건’을 두고 그 이면을 동시에 보여주고자 했다. 전시는 사회의 구조가 변함에 따라 달라지며 소멸하는 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 작가가 경험한 것을 기억하고 표현하기 위해 구현된 공간을 보여준다. 크게 3곳으로 나누어진 공간은 작가의 경험과 같은 시기를 경험한 도시인들의 기억이 맞물려진 작품들로 전시되어 있다. 또한 김재익 작가는 도시에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때때로 특정 장소에서 생기는 물질과 소리를 채집하여 가공했다. 김재익 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소장 도자 조사연구 사업의 최신 성과를 담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도자도록 제2집 고려시대 상형청자2를 지난 2023년 12월에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상형청자와 더불어 국내외 주요 기관에 소장된 작품을 함께 선보여, 상형청자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 도록은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전시 중인 고려 상형청자 가운데 주자注子, 연적, 인장, 베개, 묵호墨壺(먹물을 담는 그릇), 승반承盤(주자를 받치는 그릇), 완盌, 필가筆架(붓꽃이) 등 9가지 기종의 24건 36점을 대상으로 개요논고와 함께 상세한 설명, 사진, 실측도면, 컴퓨터 단층촬영(CT) 등의 과학적 조사 분석 결과를 수록한 종합 자료집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2년 박물관이 소장한 도자기를 다각도로 조사하여 학계와 일반에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국립중앙박물관 한국도자도록 시리즈 발간을 기획했다. 첫 번째 주제로 고려시대 상형청자를 선정하였다. 상형청자는 동․식물과 인물 등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으로 고려청자의 투명하고 아름다운 비색翡色과 뛰어난 조형성을 갖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오는 4월 7일까지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용을 찾아라’의 대상품은 1층 선사고대관과 중근세관, 2층의 서화관, 3층의 조각공예관의 전시품이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믿어져 삼국시대 무덤 벽화부터 절터의 벽돌, 그림, 왕실용 항아리, 대한제국 황제의 도장까지 다양한 미술품에 등장했다. 각 작품에 표현된 용은 눈을 부릅뜨고 용맹하게 보이거나 사람을 닮은 친근한 얼굴 표정을 하기도 하며 위엄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구려 강서대묘의 청룡도(도 1)는 널방 동벽에 그려진 것으로, 죽은 자를 지키는 사신四神의 오랜 전통을 확인할 수 있다. 서화실에서는 가로, 세로 각각 2m가 넘는 대규모의 용 그림(도 2)이 주목된다.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위에 먹구름에 겹겹이 싸인 용은 나란히 전시된 호랑이 그림과 함께 정월 초, 궁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