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계열사 여행대학이 오는 18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일 여행대학에 따르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 여행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가 주도적이고 자유롭게 여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여행전문가의 실시간 멘토링과 수강생 단체 토의 등으로 7주 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국내 여행 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여행을 다녀온 후 결과를 공유한다. 임택 여행작가, 오재철 사진작가, 이종원 여행작가협회 감사,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60세 이상(1961년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강생의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로 30명, 총 120명을 선발한다. 졸업여행을 포함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며 개강일은 서울 7기와 8기는 오는 25일과 26일, 전주 2기는 오는 27일, 대전 2기는 오는 29일이다.
정상근 여행대학 총장은 “지난해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모집 지역을 대폭 확대해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가깝고 안전한 여행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시니어가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국내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