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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정세균 후보 지지 표명 “변화&역전 회오리 불기 시작할 것”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오후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정세균 민주당 대선 후보를 만나 사실상 지지를 표명했다. 양 지사는 “오늘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이 많이 모였는데 예비 경선에 실패해 정말 미안하다”며 “정세균 후보를 돕는 것이 저를 돕는 것이고, 정세균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며, 우리 충청의 승리”고 밝혔다.

 

양 지사는 “저를 도와주셨듯이 일치단결해서 정세균 후보를 도와주시라”며 “지금 판세를 역전시켜서 반드시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양 지사는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개표가 시작되므로 충청의 흐름이 경선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며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후보는 “양승조는 신뢰의 정치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매우 기쁘고, 양 지사와 좀 더 긴밀하게 손 잡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라며 “이것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저와 여러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SJK 연합 (SJ + SK)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의 관계를 만들 것”이라며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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