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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처진 피부 홈케어 시작해야...생활습관 바꾸면 피부 자신감 높인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이 많아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처진 피부 탄력 때문에 만남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이 걱정이라면 모임에 참석하기 최소 2주 전부터 홈케어를 시작하면 좋다. 기존 스킨케어 단계에서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추가하면 피부 건강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단백질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단 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는 오렌지, 레몬, 키위 등 과일에 함유돼 있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일 7~8시간 숙면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 탄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야 한다. 과도한 음주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콜라겐을 파괴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야 한다.

 

눈에 띄는 효과를 보고 싶다면 전문적인 관리를 고려할 수 있다. 피부 속 볼륨을 채워주거나 처진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실리프팅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리프팅 중에서도 비절개 실리프팅은 단순히 주름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얼굴라인 정리와 피부 처짐 예방이 가능해 젊은 연령대 환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또한 개인의 얼굴 탄력과 처짐 정도에 따라 맞춤형 실을 이용함으로써 절개나 조직의 손상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통증이 적으며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삽입된 실은 피부 재생을 돕고 탄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오랫동안 자연스러운 시술 결과가 유지된다.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 중에서도 민트실은 몰딩 방식으로 구현한 돌출형 돌기로 제작돼 피부 조직에 강하게 고정된다. 일정한 실의 두께를 유지해 끊어지지 않고 지탱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최소 침습 안면조직고정용 PDO실로써 최소 침습 요법을 통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실리프팅은 콜라겐 생성을 도와 자연스럽게 탄력을 회복시킬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자신의 전체적인 얼굴에 맞게 리프팅 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후 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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