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군산 철길숲 8구간(어울림)에서 어르신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미순)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노인종합복지관 ‘통울림’ 기타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연 개막 행사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아들도 동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흰찰쌀보리 강정 만들기, 업사이클링 동백꽃 키링 제작, 전통놀이 체험, 효도용품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즐기며 어르신은 “이제 마음껏 운동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이번 사업에 어르신의 신체 여건에 적합하며 활기찬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했다.
앞으로 ‘어르신 놀이터’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군산시니어클럽, 군산시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체조, 라인댄스, 어르신 건강리더 프로그램 등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절기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어르신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르신 놀이터’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와 건강을 돕고, 세대 간 교류와 화합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