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7월부터 어르신 건강관리 플랫폼인 헬스케어 경로당의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양방향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은 헬스케어 경로당에 설치된 스마트TV 모니터를 통해 강사와 경로당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6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마다 지역별로 오후 1시~3시에 운영한다. 군은 양방향 화상 서비스 송출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스튜디오를 조성했고, 양질의 강사를 섭외했다. 화요일에는 시니어 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노래교실, 웃음 치료, 치매 예방 인지 놀이, 건강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회차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헬스케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강화읍, 선원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교동면 경로당은 오후 1시~2시, 그 외 불은면, 길상면, 화도면, 양도면, 내가면, 삼산면, 서도면 경로당은 오후 2시~3시까지 총 60분간(준비시간 포함) 운영한다. 그동안 헬스케어 경로당은 건강측정기기(혈압계․혈당계․체온계․체성분분석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구절벽의 시대, 주요 경제활동인구인 중장년 세대의 인생 전환기를 효과적 지원과 중장년 채용 분위기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세 기준) 비율이 2017년 73.2%를 정점으로 매년 33만 명씩 급감하는 인구절벽의 시대가 도래한 대한민국의 2022~2032년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결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구인난이 심해질 전망이다. 중장년의 계속 고용 및 일자리 마련은 필수적으로 실제 중장년 채용 경험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중장년 고용 인식 실태를 분석한 결과, 직무 전문성(+0.55), 업무이해도(+0.55), 생산성(+0.54), 문제해결력(+0.51), 직업윤리(+0.48) 측면에서 고용 후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박람회는 기업별 부스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는 ‘일자리관’을 포함하여,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취업컨설팅과 경력설계 등을 지원하는 ‘내일설계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다양한 일자리 관련 특강과 이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종덕 의원(진보당)은 요양보호사의 날인 7월 1일 돌봄노동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8년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된 이래 요양보호사란 직업이 생기고 16년이 흘렀지만 최저임금에 10년을 일해도 똑같은 월급으로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지도 못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돌봄 노동자가 효자이고 효녀인 시대”라며 “인구구조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진 시대에 맞게 돌봄 국가 책임을 높이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돌봄의 고도화라는 이름으로 민영화, 시장화를 가속화 하고, 사회서비스원은 폐원하거나 통폐합해 기능을 축소하고, 돌봄 해외인력 도입을 추진하는 등 오히려 경쟁을 부추기며 오히려 돌봄 정책을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종덕 의원은 “고령화 시대, 국민 누구나 만나게 될 필수노동자인 요양보호사의 처우가 좋아져야 존엄 케어도 가능하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돌봄이 필수인 시대 돌봄국가책임제 도입에 진보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의료취약지의 고혈압·당뇨 환자 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하는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연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혈압·혈당 수치 모니터링, 영양·운동·간호 영역별 상담 월 1회, 월간 보고서, 매일 건강생활 실천 미션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의료 취약지역 만성질환자가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함으로써 공간적·시간적·경제적 편익을 제공받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올해 2차년도 실증연구에서는 의원과 보건소가 협업하는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참여 기관은 전국 22개소 중 전남이 10개소(45%)로 전국에서 참여율이 가장 높다. 지난 4월부터 전남은 도내 고혈압·당뇨 환자 175명에게 혈압기 150대와 혈당기 92대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관리서비스를 해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권옥 도 건강증진과장은 “전남은 최근 보건기관 비대면 진료를 강화하는 등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올해 진행한 실증연구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전국 유일의 스토리 창작 복합시설인 진천 K-스토리 창작클러스터가 28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월면 송림2길 81-200에 자리 잡은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의 개관식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이양섭 충청북도 의회 의장, 황현구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K-스토리창작클러스터는 이월면 송림리 치유의 숲 인근 4만 9천㎡의 부지에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28억 원(국비 114억 원, 지방비 114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집필 시설 2동, 숙박시설 1동, 교육시설 1동 등 전체면적 4천536㎡의 신축 시설로 교육·숙박·집필 기능을 집적화한 이야기 콘텐츠 관련 전국 최초 국가대표 시설이다. 집필 공간은 입주 작가들에게 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곳으로 △작가전용 커뮤니티 라운지 △1인실(12실) △2인실(2실) 등 총 14실로 구성되며 작가들이 아이디어 공유, 협업,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숙박 공간은 체류가 필요한 작가와 방문객을 지원하기 위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베이비부머세대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이전·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캠퍼스는 지난해 6곳(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용인, 포천)에서 올해 8곳(수원, 안산, 고양, 안성, 양주, 의정부, 화성, 군포)으로 이전․확대했으며 권역별로 수원시 경기대(동남권), 안산시 안산대(서남권),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서북권)에 마련돼, 도 직영으로 운영된다. 또한, 평생교육전문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직접 운영하며 생애전환기 베이비부머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1974년생~1955년생(만 50세~만 69세) 베이비부머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이자 원스탑(one-stop)플랫폼이다.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생애 재설계 등 평생교육 ▲직업상담 서비스 ▲커뮤니티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취․창업 연계 등 베이비부머의 재도약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복캠퍼스 교육과정은 도민의 수요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 디지털 미래교육(수원), 취창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7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기관 등 장기요양기관의 시설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노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여 시설 내에서 노인 인권을 보호하고,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권 교육 전문강사 2명을 초빙하여 총 4시간에 걸쳐 노인인권의 이해, 인권 감수성, 노인인권 존중 사례 등 현장 실무사례에 맞춰 교육을 진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종사자분들은 노인분들에게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리 사회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며, “오늘 노인인권 교육이 여러분들 모두에게 의미있고 보람있는 교육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비대면(ZOOM) 교육 방법이 미숙하여 그동안 교육을 듣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은 집중력 있게 잘 들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156개의 경로당이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구축된 20곳에는 화상회의 장치를 비롯해 건강 측정 장비, 스마트팜, 지능형(AI) 로봇(2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올해 추가로 진행된 136개소에는 화상회의장치가 먼저 도입됐다. 시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스마트 경로당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통합센터도 노인종합복지관에 구축했다.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은 물론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유구읍 녹천1리 등 6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 구축을 기념한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시범방송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원철 시장은 “스마트 경로당 통합센터가 구축됨에 따라 양방향 화상회의 장비를 활용한 회의, 상담, 여가, 교육 등 경로당과의 다양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르신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고령층-장애인-문해학습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5월 서울시교육청(문해학습자) 및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협력한 데 이어, 지난 26일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지웅)(고령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 문화의 발전과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어르신들의 교육문화 사업과 여가생활 등을 지원하며 더 나은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지웅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하는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교육의 장소가 더욱 확대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운영하는 본관, 분관, 별관 등 다양한 공간이 교육장소로 신규 활용되며, 이와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생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디나지원단은 교육 전문 강사 파견, 디지털 역량진단을 통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26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에 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국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호혜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학병원 및 관련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회원국 관계자 포함 총 8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보건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헬스케어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날 발표자로 나선 신경화 주무관은 태안군보건의료원이 그동안 추진해 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첫 추진부터 군민 건강증진의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