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회식, 모임 등 평소보다 술자리가 잦아져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쳐 알코올성 간질환과 지방간, 알코올성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급성 알코올중독의 위험성도 높아지는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젊은 연령에서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발표한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회 평균 음주량이 소주 기준 남성 7잔, 여성 5잔 이상이고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고위험음주 비율은 1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 폭음하는 월간폭음률도 37.2%에 달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음주는 위장관 운동 이상, 위산 분비 증가 등 각종 소화기 질환을 일으킨다”라며 “특히 지나친 음주는 몸의 신진대사에 이상을 가져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성 간질환 및 치매 높이는 술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각종 소화기 장애를 일으키고 간 건강을 해치게 된다. 술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5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요즘 큰 고민에 빠졌다. 평상시에도 이중턱이 신경 쓰였지만 해마다 점점 늘어지는 이중턱으로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할 수만 있다면 잘라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중턱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는 뷰티 디바이스에 200만 원을 투자해 날마다 관리를 해주고 있지만 이중턱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식단 관리도 시작했지만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일부분만 빠질 뿐 이중턱에는 효과가 크지 않아 고민은 깊어졌다. 이전보다 이중턱이 심해진 것이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노화로 인해 피부가 처졌을 확률이 높다. 나이가 들수록 중력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처지고 노화 현상으로 얼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중턱은 얼굴을 넓어 보이게 해 둔한 인상으로 만들고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할 확률이 높다. 이중턱을 개선하고 싶다면 괄사 마사지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괄사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을 준다. 아침, 저녁으로 크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면 어느 정도 턱선 라인이 정리된다.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으로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턱과 목을 한 번씩 마사지하면 리프팅 되는 효과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사회적으로 오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는 주사제형 비만치료제의 올바른 사용과 처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당뇨병학회는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새로운 당뇨병-비만치료약,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성문명 세마글루티드)가 지난 10월 출시된 후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는 전문의약품이 비만이나 당뇨병 치료보다 다이어트 용도로 오·남용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무분별한 처방과 불법 유통이 심각해지자 지난 2일부터 비대면진료 시 위고비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같은 비만치료제 처방 실태를 기반으로 '인크레틴 주사제(GLP1/GIP)는 어떻게, 누구에게 사용돼야 할 것인가'에 대해 여러 전문가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환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당뇨병환자에서 비만 진료와 치료), 최성희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당뇨병 환자의 비만 진료 및 관리에 있어 GLP-1주사제의 역할), 최종희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당뇨병 예방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최근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은 최근 세계김치연구소 회의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와 치매 예방 등 노인성 질환 억제를 위한 기능성 김치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과 노인성 질환 해결을 위해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뇌염증 및 노인성 신경퇴행 억제 유산균 연구개발 △치매 예방 기능성 김치 개발 및 기술사업화 △기능성 유산균 함유 김치의 효능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공동 연구개발 분야 인력양성 및 교류 등이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세계김치연구소와의 협력은 과학적인 연구와 사업화를 통해 김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치매 예방이라는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산학협력 기반의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2024 엔터테인먼트 여성 파워 100인'에 선정됐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 이 같은 사례는 처음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해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남긴 업적과 리더십 등을 평가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한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이 부회장에 대해 "자본력을 갖춘 유행의 선두 주자"라고 평했다. 선정 배경으로는 이 부회장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미국 TV 시리즈 '설국열차'와 '운명을 읽는 기계'(The Big Door Prize)가 지난해 공개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 부회장이 프로듀서로 나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 '부고니아'(Bugonia)에도 주목했다. 한국 영화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이 많아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처진 피부 탄력 때문에 만남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이 걱정이라면 모임에 참석하기 최소 2주 전부터 홈케어를 시작하면 좋다. 기존 스킨케어 단계에서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추가하면 피부 건강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단백질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식단 조절과 같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단백질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는 오렌지, 레몬, 키위 등 과일에 함유돼 있다. 단백질을 섭취하고 싶다면 닭가슴살, 계란, 두부와 같은 음식을 먹으면 좋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을 높일 수 있다. 매일 7~8시간 숙면은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흔히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관절 질환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생기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관절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관절은 한 번 손상되면 완벽히 회복되기 어렵다. 젊은 층의 경우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비만, 외상 등으로 인한 뼈에 변형이 생겨 고관절염이 생길 수 있고, 잦은 음주와 과음 때문에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겪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퇴행성 고관절염 환자 수는 9만 3079명으로 이 중 약 17%인 1만 5987명이 20~40대의 젊은 층 환자로 나타났다. 같은 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 환자 3만 175명 중 973명은 20~40대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경우도 30~5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이동녕 원장은 “고관절은 엉덩이에 위치한 골반뼈와 대퇴골을 잇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체중을 지탱하고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라며 “퇴행성 변화나 외상 등이 원인이지만 음주나 혈관 손상 때문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젊은 층도 퇴행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본회의 재석 190명, 찬성 190명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우원식 의장은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고 밝혔다. 헌법 제77조 5항에는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의 해제를 요구한 때에는 대통령은 이를 해제하여야 한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조치는 자유대한민국의 영속성을 위해 부득이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한다는 대외 정책 기조에는 아무런 변함이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 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를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 천국, 민생치안 공황 상태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내년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제대 내막 줄기세포 기술이 한국의 1천만 탈모인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세계 40개국에서 제대(탯줄) 내막 줄기세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줄기세포 분야 거장인 싱가포르 셀리서치의 아이보 J. 림 최고의학기술책임자(연구소장)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4 아태안티에이징컨퍼런스'(APAAC 2024)에서 메인 키노트를 통해 제대내막 줄기세포 기술을 한국에 처음 공개했다. 아이보 림(Dr. Ivor J. LIM) 연구소장은 셀리서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의학기술책임자로, 영국 캠브리지 대학 의대(MA, MB BChir)를 거쳐 영국과 싱가폴에서 활동하면서, 유럽 최고 권위의 영국 성형외과학회(BAPRAS)에서 이안 맥그리거 금메달(Ian McGregor Gold Medal)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어워드를 다수 수상한 스타 의사로 명성이 높다. 아이보 소장은 30일(토) APAAC의 하이라이트인 저녁만찬 키노트 강연에서 셀리서치가 개발한 세계 최초 제대 내막 줄기세포 'PTT-6'와, 이를 상업화시킨 줄기세포 탈모솔루션 '칼레심' 핵심기술, 글로벌 임상결과 등을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해 컨퍼런스 참가자들로부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