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이 되면 휴가지에서 몸매를 자랑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이 반이나 지났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좌절하기에는 이르다. 남은 기간 동안 관리에 집중하면 원하던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 짧은 기간 안에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무리하게 식단을 조절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면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영양 손실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갖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할 때는 혈당이 천천히 오르도록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제한하는 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간헐적 단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방법으로 체내 염증 수준을 감소시키고, 칼로리 섭취가 감소해 살이 빠진다. 하루 16시간동안 금식을 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는 16:8 방식, 일주일 중 5일은 평소처럼 먹고 2일은 칼로리를 제한하는 5:2 방식, 일주일에 1-2회 24시간 동안 금식하는 24시간 단식이 있다. 개인의 건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바디프랜드는 전국 경로당에 안마의자 납품 계약을 전년비 36% 확대해가며 액티브 시니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바디프랜드의 올 상반기 국내 기관·단체 대상 안마의자 납품 계약이 전년비 약 17% 증가한 수치를 보인 가운데 특히 경로당 수주 실적은 큰 폭으로 늘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납품을 달성했다. 이는 B2B 영업 측면에서 관공서, 학교, 경찰서·소방서, 경로당에 이르기까지 고객 접점을 점진적으로 발굴해낸 결과다. 특히 가정의 달이었던 지난 5월에는 작년 대비 경로당 수주를 2배까지 늘리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상반기 계약 체결을 통해 경기, 강원, 충북 지역 경로당에 바디프랜드 인기 안마의자가 다수 공급됐다. 이 중에는 바디프랜드가 개발한 첫 헬스케어로봇인 ‘팬텀로보’와 미니멀 사이즈의 콤팩트형 헬스케어로봇인 ‘팔콘SV’가 포함돼 활동량이 많은 시니어들의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각 지역 경로당에 안마의자 납품을 더욱 확대하며 액티브 시니어 대상의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높은 경제력을 가지고 풍요로운 여가를 즐기는 액티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고령친화우수식품 온라인 홍보단 ‘실버푸드 프렌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실버푸드 프렌즈는 고령친화식품을 의미하는 ‘실버푸드(silver food)’와 ‘프렌즈(friends)`의 합성어로 고령친화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친구처럼 친근하게 알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식품진흥원에서 올해 처음 시도되는 온라인 홍보단은 기존 지면광고 외에도 효과적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민의 시각에서 쉽고 친숙하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꾸려졌다. 특히 홍보단원이 청년·중년·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로 구성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기획과 SNS 홍보를 통해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홍보단에게는 △고령친화우수식품 섭취 후기 및 영상 제작 △오프라인 행사 방문 취재 △월별 미션 활동이 주어지며, 제작된 콘텐츠는 식품진흥원 SNS채널(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실버푸드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실버푸드 프렌즈의 활발한 활동이 고령친화우수식품을 널리 알리는 기폭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바디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케어 기업 제로웹과 노년층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협력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제로웹의 디지털케어 플랫폼 케어벨을 연동해 노년층 사용자의 체성분 데이터 변화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만성질환 및 영양 관리를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인바디의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률, 위상각 등 체성분의 변화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장비로, 의료진과 환자가 웹 혹은 앱으로 체수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만성질환 환자는 부종 수치 증가 등 체성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해 질환 진행 여부를 확인하고 위상각과 세포외수분비 등의 항목을 통해 영양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 케어벨은 홀몸노인의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이상징후를 감지하고 관제 및 대응하는 케어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일어나지 못하는 등 활동의 변화가 발생할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체성분 데이터로 정밀한 신체의 변화를 감지하는 BWA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2030세대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대 당뇨병 환자는 2017년 2만4천117명에서 2021년 3만7천916명으로 연 평균 12%, 30대 환자는 9만2천35명에서 11만5천712명으로 연 평균 5.9%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젊은 세대의 만성 질환 유병률 증가 원인으로 마라탕, 탕후루와 같은 고자극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을 꼽는다.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던 젊은 층 사이에서 건강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이 ‘저속 노화’ 열풍이다. ‘저속 노화’란 말 그대로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신체 노화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저속 노화’ 식단은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초가공 식품, 육류, 알코올 등의 섭취를 절제하고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밥, 채소, 렌틸콩과 같은 식품을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X와 같은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저속 노화’ 식단을 인증하는 문화도 형성되고 있다. 식습관 관리의 일환으로 ‘거꾸로 식사법’도 인기다. 식사 후 급격한 혈당 수치 상승은 만성 질환을 유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16.7%)이 당뇨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 당뇨병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30세대 당뇨병 환자 수는 2019년 15만2,292명에서 2023년 17만7,95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세대가 겪는 당뇨는 대부분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제로·저당 식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식품업계도 이들을 겨냥해 본래의 맛은 유지하면서 당류, 칼로리 등을 줄인 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라라스윗은 당과 칼로리를 낮춘 ‘저당 멜론바’를 출시했다. 저당 멜로바는 당류가 3g, 칼로리는 80kcal에 불과한 제품이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당 함량이 낮은데도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나며 부드럽게 쫀쫀한 식감이 특징이다. 다이어트 중 단맛이 당길 때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오뚜기는 당류 저감 콘셉트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AIA생명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고객들의 재무적 건강을 실현할 수 있는 보험상품 2종을 출시했다. ‘AIA (꼭 필요한) 더해주는 종신보험’은 고연령 및 유병력자 부모님의 케어를 돕는 상품으로 나이는 80세까지 최대 20년 납기로 가입 가능하다. 1형 기납입P플러스형 가입 시에는 사망 시 보험금에 납입한 보험료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가입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일반심사형과 간편심사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치매부터 일반 질병 관련 △간병인사용입원 △연금전환 △장애인전용보험전환 △지정대리청구서비스 △선지급서비스 등 시니어 고객에게 적합한 다양한 특약을 추가로 제공해 원하는 보장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3달간 보험료 월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 상조업체와 연계해 프리미엄 상조 서비스를 제공하고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매칭해 상속이나 사망 등에 따른 행정절차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AIA 달러로 받는 연금보험’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달러로 가입 및 수령이 가능한 상품이다. 노후, 자녀유학, 상속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계획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의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다. 2017년 노인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이어 불과 8년 만인 2025년이면 한국의 초고령사회가 현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노인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으나 유례없는 저출생 속에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줄면서 범국가적 대책과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가 크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는 1천만62명으로, 전체 19.51%를 차지했다. 초고령사회 기준에 불과 0.49%포인트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2025년에는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5년에는 노인 인구가 30%를 넘어서고, 2050년에는 40%에 진입하며 인구 고령화가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 비중은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사회 고령화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별로도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서울(18.96%)과 경기(16.09%), 인천(17.12%) 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출시한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올 들어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에 이은 두 번째 배타적 사용권 획득이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로 보장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했다. 특히 관절수술, 녹내장, 백내장, 관절염 등 노후에 필요한 보장을 추가적인 보험료 부담 없이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구조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재정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하면서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새로운 장르의 건강보험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을 출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도심 속 물놀이장이 속속 개장하는 동시에 워터밤 등 도심 속 야외공연 이벤트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날리기는 좋지만 미끄러짐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생길 수 있는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24 포털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물놀이장 안전사고의 약 80% 가 미끄러짐, 넘어짐, 부딪힘 등 물리적 충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힘찬병원 정형외과 진호선 병원장은 “물놀이장이나 워터파크, 워터밤과 같은 시설은 미끄러워 넘어지기 쉬운 만큼 안전요원의 지도나 시설 이용규칙을 잘 따르고, 절대 뛰거나 과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부상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미끄러운 바닥에 낙상, 염좌나 골절 등 부상 위험 높아 최근 워터밤이 인기를 끌면서 다양한 워터 페스티벌이 많이 열리고 있다. 시원한 물줄기가 쉬지 않고 뿌려져 더위를 식히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매력에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만 마냥 즐기기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일단 끊임없이 뿌려지는 물로 인해 바닥이 계속 물기를 머금고 있어 뛰어놀다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