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5 빵빵데이 천안이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축제로 빵 마켓 참여업소 및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문화공연을 늘리면서 단순한 소비형 축제를 넘어 빵과 체험·문화·관광을 융합한 복합문화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대하고 상생하는 빵 축제라는 기조 아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천안의 베이커리 산업을 중심으로 제과업계·농업인·기업·대학·시민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총 51개 동네빵집이 참여해 개성이 담긴 대표 빵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원재료로 한 제품, 농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모든 빵집이 가격표시제를 의무 시행하고, 시중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빵을 구입하기 위한 방문객 발길은 축제 기간 끊이지 않았다. 참가 업체 대부분 준비한 물량을 모두 완판했다. 특히 남양유업, 농심, 신세계푸드, 삼육식품, 빙그레 등 7개 기업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초고령화라는 지역 현실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단순한 쉼터 개념을 넘어, 여가·학습·돌봄·일자리까지 아우르는 ‘노인 친화형 복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노인복지관은 당구와 탁구, 노래교실, 난타, 실버체조, 생활영어, 도예, 오카리나 등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수십여 종 운영되며, 군은 올해만 6억6,500만 원을 투입해 복지관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어르신들로부터 “하루가 짧게 느껴진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 리더 대학(10개소, 1억3,200만 원)과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 지원(3억9,500만 원)으로 평생학습 기회도 늘었다. 특히 관내 340개 경로당에는 챗GPT 기반 대화형 시스템과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돼 군정 소식, 건강·여가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이 자리잡았다. 경로당 지원은 생활 전반으로 확대됐다. 운영비(12억 원), 냉난방비·양곡비(9억 원), 화재·책임보험(4,700만 원), 신문구독료(2,400만 원)까지 꼼꼼히 챙겼으며, 신축·보수(52개소, 10억 원), 급식환경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가 29일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관내 택시에 군 무상택시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운수 종사자들에게 어르신들을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무상택시 사업은 민선 8기 군의 핵심 공약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례이며 70세 이상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버스와 택시 이용 요금을 합산해 연간 최대 24만 원까지 군은 지원하고, 기존에는 관내 버스 요금에 한해 연간 18만 원을 지원했으나, 택시까지 포함해 지원 범위와 금액을 모두 확대했다. 이번 무상택시 사업은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강화군으로 되어 있는 70세 이상 어르신이며, 버스는 강화군 내에서 승·하차하는 경우에 한하며, 택시는 강화군 관내 택시에 한해 지원되며, 지원금은 분기별 최대 6만 원까지 개인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페이백)으로 지급되고, 어르신들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개인 충전금으로 먼저 사용하고, 분기별 정산을 통해 환급받는다.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7일 강화문예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한 365일, 강화군 군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민선 8기 제10대 박용철 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군의 도약을 위한 군정 운영 방향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미래 세대의 희망 메시지 전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군민 참여형 정책 운영, 전 세대가 살기 좋은 강화, 군민 생활 밀착 인프라 확충, 미래가치 확보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군민과 함께한 365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번 군정 설명회를 통해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California Prune Board, CPB)는 미국 농무부 산하 국가식품농업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Food and Agriculture, NIFA)로부터 여성 뼈 건강 연구에 관한 두 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공동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협회는 대학 연구진과 함께 푸룬 섭취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한 단계 더 심도 있게 탐구한다. 연구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에서 진행되며, 매일 푸룬을 섭취했을 때 폐경 전후 여성들이 겪는 급격한 골 손실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돈 지아(Donn Zea) 대표는 “이번 성과는 업계가 과학적 근거에 꾸준히 투자해 온 가치를 잘 보여준다”며 “연방 공동 자금을 활용해 재배 농가의 투자 효과를 높이고, 미국 농업을 지원하며, 푸룬이 예방적 건강 관리에 있어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노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되돌아보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웰다잉(Well-Dying)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0명의 어르신을 대상해 매주 월, 수, 금 주 3회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교육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죽음을 두려움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영상자서전 촬영 과정을 통해 참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남은 생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연풍한지체험박물관에서 전통 한지로 수의를 직접 제작하는 특별 체험이 진행된다. 군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한지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며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해달라고 설명했다. 황지연 노인복지관장은 “웰다잉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고기토란탕, 가자미 미역국, 소불고기, 송편, 약과 등을 대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 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700여명 등 3만 5천여명으로 메뉴는 추석 명절 음식과 그동안 단가가 높거나 조리과정이 복잡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음식 위주로 마련했고, 특식을 대접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살펴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외로움도 달랬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들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기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무료급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는 서울밥상 사업도 운영 중으로 무료급식을 지원받지 못하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은 주 5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에서 29일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건강홍보대사 양성과정 건강을 잇는 사람들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건강을 잇는 사람들은 60세 이상의 경로당 및 체력인증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홍보대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창의파크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노년 건강관리, 만성질환관리, 운동교실, 마음 건강관리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임명된 건강홍보대사 어르신들은 포스터·운동 동영상 ·건강 달력 제작 등에 참여해 지역사회 건강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수료식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과정을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배우고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는 배운 내용을 주변 어르신들과 함꼐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변에 전파하는 건강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막바지에 접어든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가 8일부터 11일까지 국악 명인들과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단, 그리고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신예들까지 모두 모여 마지막까지 뜨거운 감동과 흥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8일 실내공연장에서는 두 차례의 국악관현악페스티벌 무대가 관객들을 맞이하며, 오후 1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뮤지컬 영웅 OST 누가 죄인인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등 친숙한 선율을 웅장하고 섬세한 국악관현악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오후 5시에는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가 예술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관현악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주무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와 전통음악 창작그룹 앙상블 시나위가 함께 무대에 올라 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며, 9일에는 실내공연장에서 오후 1시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오후 5시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국악관현악페스티벌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오후 5시 주무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유산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독보적인 스타일로 국악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이희문 오방신과가 특별한 무대를 선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3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라 의료 연구개발의 활성화 및 연구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대구 신서지구와 충북 오송에 조성한 바이오헬스 집적단지로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전)임상지원센터, 의약생산센터의 4개 핵심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바이오헬스 기업 등에 연구개발, 비임상, 시제품 생산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총 318종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첨단의료단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2025~2029)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의료계 전문가 및 관련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심도 있는 논의*와 제1차 첨단의료복합단지협의회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번 제5차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2010~2038년)이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