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기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후보가 이학재 의원과 네번째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교흥 당선자와 이학재 후보는 18대 총선(2008년) 때 첫 일전을 벌인 이후 12년간 라이벌이었다. 첫 대결부터 세 번째 대결까지 ‘2강구도’를 형성했지만 1만2000표(18대), 5000표(19대), 7000표(20대) 차로 앞선 이 후보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3시 31분 현재 92.2%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 당선인이 52.78%(6만9443표)를 얻어 43.07%(5만6662표)에 그친 미래통합당 이학재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김 당선인은 "지역 경제만큼은 반드시 살려 어렵고 힘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일하고 싶은 일념으로 12년 동안 늘 주민의 곁을 지켜온 김교흥의 진심을 알아봐 주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투표로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편의점 업계 1위인 CU의 운영사인 BGF리테일이 최근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함께 29곳에 이르는 한강 매점 가운데 2곳에 2년여 만에 다시 입성했다. 특히 CU(씨유)는 한강 공원 최고의 알짜 매장으로 평가받는 여의도 1, 2호점 가맹 계약을 따내고 지난 12일 박원순 시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여의나루역 부근에 자리 잡은 '제2호 독립유공자 가족 매점' 개점식을 가지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마친 것. CU의 한강매점 영토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독립유공자들이 독립운동에 힘쓰느라 후손들이 가난을 대물림 하고 있는데도 국가가 제대로 못 챙긴 점을 반성한다. 앞으로 독립운동가의 가족을 위해 (계약이 만료된) 매점이 나오면 추가로 수의계약을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또 박원순 시장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소외받았던 독립유공자와 그 자손들에 대한 예우와 대우로 한강 매점을 이분들과 수의계약 하겠다”는 글을 올리면서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공언 한바 있다. 독립유공자 유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