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기구 등을 통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중금속을 줄일 수 있도록 식품 조리 및 섭취방법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등이 대표적이며 일반적으로 물에 잘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가정에서 식품 조리 시,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중금속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식품 조리·섭취 시 중금속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면 톳은 물에 불리고 데치는 과정만으로도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생(生) 톳은 끓는 물에 5분간 데쳐서 사용하고, 건조한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톳을 불리거나 삶은 물은 조리에 재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다. 국수는 끓는 물에 5분간 삶으면 카드뮴 85.7%, 알루미늄 71.7% 제거할 수 있으며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납 69.2%, 알루미늄 64.6% 제거할 수 있다. 티백 형태의 녹차와 홍차에는 중금속이 아주 미미하게 들어 있지만 티백을 오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크릴 오일 오메가3는 청정지역 남극의 크릴을 원료로 생산되는 오메가3로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하위에 있어 피시 오일보다 중금속,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적다. 또한 강력한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의 함량이 높고, 인지질 함량이 높아 흡수율과 생체이용률 면에서 유리해 미래의 식량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릴오일, 어떻게 골라야 할까? ◇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가 중요 크릴오일을 고를 때 중요한 것이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밸런스이다. 인지질은 크릴오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생체막을 구성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관장한다. 시중에 30~56%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지만, 인지질의 함량만 가지고 품질을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인지질 함량은 40%만 되더라도 충분한 양이며 적정량의 인지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좋은 크릴오일을 선택할 때는 일상생활 속에서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서 Good Food Matrix 형성하여 최적의 밸런스를 갖춘 제품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지질 외에 아스타잔틴, EPA, DHA, 등의 영양소를 확인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슈퍼 비타민E라고 불릴 만큼 강력한 항산화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식품 구입시 가장 우려하는 유해물질은 '중금속.환경 호르몬'과 '잔류농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 수록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방사능'과 '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컸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우려하는 식품 위해물질에 대한 조사한 결과,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17.6%)’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채소, 과일의 잔류농약(15.0%)’, ‘방사능(10.5%)’, ‘식중독균(9.3%)’, ‘축산, 활어의 항생제(8.5%)’, ‘가축질병(8.4%)’ 순으로 조사됐다.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우려는 작년 대비(2017년) 3% 낮아진 반면 이물질(1.1%), 잔류농약(0.6%), 항생제(0.7%), 식중독균(0.6%)에 대한 우려는 증가했다.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 ‘중금속·환경호르몬 등(20.3%)’, ‘식중독균(10.2%)’, ‘자연독성(11.1%)’에 대한 우려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대에서는 ‘방사능(12.0%)’, ‘이물질(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