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여성가족부는 11일부터 한달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연 최대 12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생리대 이용권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과‘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2001.1.1.부터 2008.12.31.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올해는 특히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대 구입비용을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포인트로 지원해주며,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개인이 원하는 시기에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한번만 신청해도재신청 없이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계속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여가부에서는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지 등으로구매처를 홍보・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장은 “올해는 여성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리대를 현물이 아닌 이용권으로 지원하는 첫 해이므로, 대상 청소년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청소년 10명 중 4명은 근로나 학업 등으로 가정 내에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외식 장소로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또한 포장마차 등 길거리 음식을 이용하는 비중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청소년의 80.3%는 가구 단위가 아닌 개인적으로 음식점에 등에서 외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51.9%는 외식을 하는 이유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를 꼽았다. 뒤이어 ‘근로, 학업 등으로 가정 내 식사가 어려워서(36.9%)’, ‘특별한 날 이어서(7.4%)’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외식을 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해 2016년 66%에서 2018년 51.9%로 14.1%p 떨어졌다. 반면 ‘근로, 학업 등으로 가정 내 식사가 어려워서’는 매년 증가해 같은 기간 27.3%에서 36.9%로 9.6%p 증가했다.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외식 장소는 '편의점'이었다. 청소년의 37.8%가 개인적인 외식을 하는 장소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당(33.1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다음으로는 좋아하는 육류에 대해서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성인은 '쇠고기', 청소년은 '닭고기'를 선호했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가구 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는 ‘돼지고기(71.9%)’이며 ‘쇠고기(13.6%)’, ‘닭고기(10.2%)’순이다. 전년 대비 쇠고기와 오리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한다고 응답한 가구 비중은 각각 3.2%p, 1.7%p 증가한 반면 돼지고기는 5.5%p 감소했다. 성인과 청소년은 모두 '돼지고기'를 가장 선호했으나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육류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성인은 육류 중 ‘돼지고기(55.7%)’를 가장 선호하고 다음으로 ‘쇠고기(24.6%)’, ‘닭고기(11.0%)’순이였고 청소년은 ‘돼지고기(43.1%)’, ‘닭고기(27.8%)’, ‘쇠고기(21.8%)’순으로 성인에 비해 ‘닭고기’에 대한 선호가 높고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는 낮은 특징을 보였다. 전년 대비 ‘오리고기’를 선호하는 성인은 1.7%p 증가했으며 ‘쇠고기’를 선호하는 비중은 2.3%p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