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제13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남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걷기대회'를 장충동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에는 국민의 식생활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 국민 모두가 바른먹거리를 접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건강하게 걷는 방법,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등 함께 소개됐다.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방송인 이상용(70)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명 그래미 남종현 회장 등 많은 인사들도 참석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남산 걷기대회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식생활에 식약처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앞으로 바른 먹거리를 국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방송인 이상용(70)도 "바른 먹거리는 365일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라며 "불량 식품을 제조하는 사람은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종현 그래미 회장 (대한 유도협회 회장)은 "걷기 운동이 건강에 제일 좋은 운동이다. 바른 먹거리를 위해 식품업계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걷기대회에서는 HACCP, 식중독 예방,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식품이력추적관리, 나트륨 줄이기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국민들이 다양한 식품안전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제13회 식품안전의날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진행 돼 식품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 뮤지컬 공연, 식품안전 국민참여 공모전, 건강걷기대회 등 국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같이 진행됐다.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식품안전 뮤지컬 ‘나란히 떡볶이 가게’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서울(5월21,22일), 대전(5월23일) 지역에서 총 5회에 걸쳐 공연중이다. 식품안전 국민참여 UCC 및 수기 공모전도 5월 16일까지 개최했다.
정승 처장은 앞서 지난달 14일 제1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사를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촘촘한 안전관리와 식생활 변화에 따른 급식위생 및 영양 관리를 강화하며, 음식점 주방문화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 시켜 안전을 넘어 안심 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의 예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