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내년에 추진할 제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73건을 선정, 100억여원을 투입한다.
식약처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도 제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주관연구기관을 재공고했다.
공고 내용을 보면 식약처는 ▲식품 등 안전관리 7개 ▲의약품 등 안전관리 26개 ▲의료기기 등 안전관리 26개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연구 8개 ▲축·수산 안전관리 6개 등 총 73개 연구에 98억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식품 등 안전관리' 과제 7개에 배정된 예산은 14억2000만원 규모다. 식약처는 식품 중 식품첨가물 시험법 개선 및 실험실간 교차검증 연구,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사용 평가방법 개선 연구, PLS 대응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개편 연구, 식품첨가물 성분규격 등 시험법 개선 연구 과제를 수행할 용역기관 공모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위생안전관리에 ▲식품 중 식품첨가물 시험법 개선 및 실험실간 교차검증 연구, ▲기구등의 살균소독제 사용 평가방법 개선 연구 등에 3억5000만원의 연구비가 배정됐다.
식품 전단계 위해요소 관리기술 고도화의 경우 ▲PLS 대응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개편 연구, ▲식품첨가물 성분규격 등 시험법 개선 연구 등에 5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미래 식품 사전 안전관리에는 ▲국내 농산물 등 식품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 농약잔류허용기준 설정 연구, ▲불량식품 차단 첨단화 지원 DNA 분석에 기반한 농·수산물 등의 유사종 판별 연구에 3억50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아울러 ▲식생활 안전관리 -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어린이의 식생활행태조사에 14억, ▲축수산 안전관리 - 축산물 안전관리 선진화 과제 등에 6억92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한편, 이번 1차 용역연구개발과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용역연구개발과제 수행자 선정결과는 내년 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