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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농심백산수盃 시니어 세계 바둑최강전' 개최

한국.중.일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 가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심(대표 박준)은 '제1회 농심백산수盃 시니어 세계 바둑최강전'을 개최한다. 4일 농심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만 50세 이상 시니어 기사들이 출전하는 대회로서 한·중·일 3국이 4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승부를 가리는 단체전이다. 한국기원은 세계 바둑계의 “전설들이 참가하는 '농심백산수배'가 창설된다”고 밝혔다.  

 

 

선수단 구성은 한국의 경우 랭킹 시드(할당순위) 1명과 후원사 시드 1명이 자동 출전권을 획득하며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2명의 선수가 추가 합류한다. 각국 기원 소속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일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사들이 참석함으로써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세계챔피언 반열에 오른 기사만 따져 봐도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조훈현·서봉수·유창혁 9단 등 3명이고 일본기원은 오타케 히데오·다케미야 마사키·고바야시 고이치·린하이펑·조치훈·왕리청·요다 노리모토 9단 등 7명이 참가하며 중국기원은 마샤오춘·위빈 9단 2명이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을 지닌 베테랑들이 참가한다.  

 

농심백산수배는 10월 12일 개막하는 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과 동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막이 오른다. 다만 코로나19 영향이 계속 이어질 경우 일정은 연말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 

 

 

한·중·일 각국에서 선발된 시니어 대표 선수들은 베이징 1차전(1~4국)과 부산 2차전(5~11국)을 통해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농심백산수배 시니어 세계바둑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45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연승상금도 별도로 책정된다. 3연승 시 500만원이 주어지고 이후 1승 추가할 때마다 500만원씩 더 해져 7연승 시에는 총 2500만원이 지급된다. 전승인 8연승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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