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학교, 단체, 개인사업장을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단체는 삼육식품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해맑은 한의원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예방, 치매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서북구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12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15개소로 늘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26일,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단과 함께 케어안심주택 가야이음채를 견학하고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야이음채는 김해시와 LH 경남지역본부의 협업으로 건립된 케어안심주택으로, 지상 10층 규모에 37가구가 입주할 수 있고, 보건의료, 요양돌봄, 주거, 문화 등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주 어르신들은 시세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모니터단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에서 모니터단은 가야이음채의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고령자 친화적 설계, 편의시설, 주거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고령친화적 요소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모니터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모니터단은 “직접 현장을 둘러보니 고령자 복지 정책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피고,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단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혼자 끼니를 챙기기 힘든 어르신․장애인의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주고,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처(급식 기관)에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이 4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가고,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어르신은 평균 주 2~3회, 한 달 30시간 근무하고 월 29만 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26일부터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으로 활동할 어르신 500명과 급식 기관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및 급식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 한국시니어클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받거나 보건복지부 기준에 충족하는 직역연금을 받는 65세 이상의 건강한 어르신이라면 봉사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무 장소는 향후 사업 참여 어르신의 희망 지역, 급식시설 및 근무 여건 등을 고려해 배치될 예정이고, 선발된 봉사단은 장애인 거주시설․복지관, 저소득 어르신 경로식당 등 취약계층 급식시설에서 식사 준비(식재료 손질, 조리 보조, 배식 안내 등), 배식․식사 지원(급식 질서 유지, 식사 중 말동무 등), 식사배달 지원(음식 소분, 도시락 포장, 어르신 댁까지 배달 등) 식사의 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 오전 10시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홀에서 암 유공자, 암 관련 단체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하는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1부 정부 유공자 표창 수여를 포함한 암예방의 날 기념식과 2부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로 진행됐고,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도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행사 당일 전.후 각 지역을 중심으로 유공자 포상, 암예방 수칙 실천, 국가 암검진 홍보 등 연계 캠페인을 진행했다. 1부 암예방의 날 기념식에는 암 예방 및 암 관리사업 등 각 부문의 정부포상 11명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87명 등 총 98명의 유공자를 위한 포상이 수여됐고, 홍조 근정훈장을 수상한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지난 36년간의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대장암 극복을 위한 학술 발전에 기여했으며, 다학제 진료, 암환자 삶의 질 개선 등을 선도하여 2024년 세계암병원 평가에서 소속기관을 아시아 1위, 세계 3위로 견인하는데 공을 세웠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엄현석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은 혈액암 및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박용철 군수가 20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개최된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에서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 지역에 연간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10년간 배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는 1년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한 사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해 1년치 예산을 차등 배분하고 있다. 군은 현재의 1년 단위 운영 방식으로는 인구 증대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이는 대규모 사업의 총예산을 확정할 수 없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평가하고, 다년도 사업비를 확정해 계속비 예산 방식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는 중․장기적인 전략과 지원 없이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7개의 접경지역 협의체 소속 지자체가 소멸기금을 교부받고 있는 만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킨텍스는 19일 도청 다산홀에서 뷰티기업 관계자 380여 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김철현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는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도내 중소 뷰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뷰티산업육성지원 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뷰티 기업 해외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동향’(연세대학교 남개원 교수), 2025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김주연 뷰티헬스케어팀장),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표신형 대표)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도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4,567개)의 39%(1,774개)가 집적돼 있는 만큼 도는 뷰티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오는 5월 개설되는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13일 건축공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렸으며,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박환용 건축공간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건축공간연구원(auri)은 건축 및 도시공간 연구를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이다. 숙명여대와 연구원은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협력을 추진했다. 앞서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협력해 고령층을 위한 주거 및 돌봄 서비스를 다루는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공간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인적 인프라를 교육 과정에 반영해 실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에는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 KAIST 정재승 교수, LG유플러스 안지용 고문, 숙명여대 이한세 초빙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 및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숙명여대는 2003년 국내 최초로 실버비즈니스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실버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혁신도시 주변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군은 지난해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6월부터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군은 5억원의 예산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바람길 조성 효과 예측 및 녹지 현황을 고려한 대상지 기본 구상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질의·답변 시간 등이 진행됐고, 이번 연구용역의 과업으로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 후 목적에 맞는 도시숲 설계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중간보고회 이후 주민설명회와 전문가자문회의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효과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주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를 연다. 도에 따르면 4일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하는 점검회의는 온라인 영상회의(Zoom)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휴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진행된다. 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및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 등 감염병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감염병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회의에서는 최근 3주간 도에서 보고된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를 제시하고, 법정감염병 신고 건수의 증감 추이를 전주 및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증가 또는 감소 경향을 파악하며,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의 발생 동향도 전국 평균과 대비해 도의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3개년도의 감염병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인 유행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외 감염병 동향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민들이 준수해야 할 예방 수칙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주간 소식지에는 올해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을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선정해 전파 경로나, 증상, 치료, 예방 수칙 등을 알려줌으로써 감염병 예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추진 중인 군민 정보화 교육에 일환으로 강화여고 학생들은 24일 학교 재량휴업을 활용해 정보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강화군행복센터를 방문해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고, 수강생 대부분이 어르신으로 구성된 교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화군에서 키오스크 교육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 자발적으로 참여했는데 매우 보람차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강생 어르신 한 분은 “어린 학생들이 옆에서 도와주니 수업이 더욱 신선하고 즐거웠고 손주 같은 생각이 들어 반갑고 기특했다”라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군민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자치교육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이 학생들의 도움으로 유쾌한 교육을 받으셨다니 흐뭇하고 기쁘다”며 “세대 간에 서로 소통하고 돕는 지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