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5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건강지도자의 지도하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들이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자율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으로 2012년 3개 팀 82명의 참여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29개 팀 402명이 군 전 지역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47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7일 건강지도자 임명장 수여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지도자들은 ‘건강 영동’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은 단순한 운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에 대한 소감 나누기, 경로당 및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주민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운동을 장려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로 ‘힐링족욕카페-까멜리아’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카페 개소는 충남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천안시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 중 하나로 운영된다. 시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웰빙 공간을 마련을 목표로 천안중앙시장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운영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힐링족욕카페는 친환경 고급 바디제품과 마사지 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공산품, 커피, 베이커리 등을 홍보·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 간 교류와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영 시 시니어클럽 관장은 “힐링족욕카페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질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윤갑 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안정과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 승합차를 지원했다. 군은 27일 괴산군노인복지관 2층 큰마루터에서 11인승 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된 차량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관의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차량 노후화로 인해 이동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새 차량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관 운영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도 이날 행사에 서 “괴산군 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민선 8기 역대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시했다. 시는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나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1부 기념식과 2부 사업단별 설명회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천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고,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는 최고의 복지”라며 “오늘날 우리 사회를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이 경륜과 역량을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7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190여 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이날 한국명강사평생교육원 진현미 원장이 강사로 나서 실내 낙상 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예방, 안전운전 및 도로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수행기관 전담인력 2명을 포함해 총 22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5개의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저출생 등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2025년 인구정책분야 도·시군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하반기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주요 정책 내용을 시군과 공유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와 시군 지역소멸·저출생·여성·다문화 등 인구정책 분야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실무협의회, 정책 설명회, 특강, 담당자 회의 및 토론, 의견 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사업 성과를 분석해 보완·개선하고 중앙 및 타 시도 우수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춘 버전업 정책을 시군 담당자들에게 설명하고 업무 역량을 높였다. 또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인구 감소에 대한 지자체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과 지방소멸 대응 실무협의회도 추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방안과 시군별 출산장려금 통합, 조부모 돌봄수당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고 시군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은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 등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도·시군 조직 정비가 필요한 만큼 긴밀히 협력·소통할 것”이라면서 “2025년을 저출생 위기 반전과 인구 증가의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책 버전업의 도민 정책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인구전략국 직원들로 구성한 홍보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22일에는 천안 신세계백화점에서 첫 홍보 행사를 열어 백화점을 찾은 도민에 정책을 안내하고 관심을 유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정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올해부터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중증질환 합병증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민간의료기관 5곳과 협력을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 비용 5만원 쿠폰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사비 지원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주 합병증인 심뇌혈관 및 신장 질환, 백내장 등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되고,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방문 보건 및 만성질환 등록·관리대상자, 보건사업 참여 의료기관 이용자 등 순으로 검사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 수령 환자는 한가람내과, 센트럴내과, 속편한내과, 이상곤연합내과, 아이안과의원 등 협약의료기관 5곳에서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당화혈색소, 심전도, 안저검사 등이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게 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관리 소홀 시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정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고령 은퇴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청년농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형 고령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보유한 소규모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농업인의 영농 유지 시 수익을 감안해 정부 사업 대상자 중 관내 주민등록을 둔 고령은퇴농(농업경영체 전부 말소)에게 1㏊ 당 매도 시 연 5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 원씩 최대 10년 동안(65세 이상, 84세 이하) 추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1ha 미만의 농지를 이양하는 고령 은퇴농에게 연간 500만 원의 정액 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는 등 지원 규모를 크게 확대했고,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학수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를,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 확보를 지원하는 상생의 모델”이라며 “농지 이양에 따른 실질적 혜택이 강화된 만큼, 많은 고령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고령화로 인한 인지 저하와 뇌혈관 질환 증가에 따라 한의약적 건강 증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중풍 예방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중풍 예방 한의약 건강교실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주 1회, 10주 과정으로 대상자 모집은 26일부터 27일까지 보건소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90명을 모집한다. 중풍 예방 교실은 타 건강 증진 사업과 연계한 치매 예방 교육, 구강 보건 교육, 영양 교육, 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한 공예, 원예, 기공 체조, 공주소방서와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우울 예방 관리, 한방 공중보건의사 1:1 건강 상담 및 침 치료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한의약 건강교실을 1기 중풍 예방, 2기 관절염 예방, 3기 스트레스 관리로 구분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관리와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통 사망사고 감소에 초점을 맞춘 교통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도민 교통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4일 도청 별관에서 도 관계 공무원과 도경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7차 정기회의를 열고 교통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통 안전 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 단속 강화 기조 유지를 통한 기초 질서 확립, 노인 운전자·보행자 중심 정책 추진, 생활밀착형 교통 안전 홍보·교육 활동 전개, 교통 관계기관·단체 협업 전방위 교통 안전 문화 확산 등이다. 실천 방안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단속, 암행순찰차 활용 화물차 과속 및 난폭운전 등 고위험 법규 위반 전방위 단속, 어르신 운전 중 차량용 스티커 부착, 모범·녹색·자율방범대·티비엔(TBN) 충남교통방송 등 관계단체 협업을 통한 정기적인 교통 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또 매년 3·1절 전후 교통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 공동 위험 행위(난폭운전 등)로 도민이 불안감을 느낌에 따라 천안·아산 지역에 이륜차(폭주족) 공동 위험 행위 집중 단속 홍보물을 게시하고 당일 주요 교차로 가시적 거점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도경찰청에 해빙기 지반 침하·낙석 위험 등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해빙기 교통안전시설 정비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이종원 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망을 구축해 도내 교통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도록 도와 경찰관서, 시군, 관계기관이 함께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