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40~60대 지역 주민을 위해 갱년기 증상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 ‘아름다운 4060 갱년기 건강교실’ 1기 참여자를 14일까지 모집하고,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니 관심 있는 시민들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 월·화·목요일에 보건소 교육실 등에서 진행된다.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 ▲기순환 체조·건강 체조 ▲우울감 회복·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차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는 참여자의 갱년기 자가진단과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갱년기 증상 변화와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참가자들이 갱년기를 보다 수월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중년 여성의 60~80%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는 만큼,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의료 협력 기반으로 추진하는 노쇠 예방 노인일자리 사업 '하하 건강파트너'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총 142명의 건강파트너들은 ‘하하 마을건강센터’에서 시민들의 노쇠 예방사업인 ‘건강업(UP)사업’을 지원하는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은 2016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 특화사업으로 지역밀착 건강관리 기관 ‘마을건강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5년부터 센터들은 ‘하하 마을건강센터’로 불린다. 마을건강센터의 노쇠 예방사업인 ‘건강업(UP)사업’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2024년)에는 마을건강센터 전역으로 확대됐고, 시는 2025년부터 마을건강센터에 ‘하하 건강파트너’를 배치해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시의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2025년은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에 하하 마을건강센터 61곳, 건강생활지원센터 7곳, 공공·민간병원 7곳, 구·군 시니어클럽 15곳,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하하 건강파트너’는 일정 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이후 마을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로 배치되며 이곳에서 마을건강활동가 등과 함께 노쇠검사(항목: 노쇠 선별, 근감소증 선별, 우울감, 사회적 고립감), 건강업(UP) 프로그램 운영,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워크재활병원, 의료법인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해운대나눔과행복병원에서 노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하 건강파트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고, 시니어클럽 등 수행기관은 참여자의 업무 지원과 관리를 돕는다. 부산은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2024년 기준 23.9%로 8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으며, 가장 빨리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부산 노인의 사회적 고립, 의료 및 건강관리 문제, 이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다른 대도시보다 높은 상황이고, 우리나라의 높은 노인빈곤율을 고려할 때 부산시민은 노후생활에서 건강과 소득의 위협에 크게 노출돼 있다. 노인의 건강과 일자리는 노인의 빈곤 수준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이며, 이는 그 어떤 대도시보다 시가 신경 써야 할 사회 정책적 의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하하 건강파트너' 사업이 마을에서 이웃끼리 서로를 돌보는 건강공동체를 공고히 하고 부산시민의 활동적 노화(Active Aging) 지원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올해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7일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난 1월 2025년 K-웰니스 도시 발표 결과 해양치유 부문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웰니스 해양치유 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군은 단체장의 추진 의지, 인프라 활용의 적정성, 관련 사업 계획, 지역 주민 참여도 및 조직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태안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위한 노력과 추진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로 총 340억 원이 투입돼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8478㎡ 규모다. 오는 6월 건축공사가 마무리되며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 ‘서해안 유일의 국민해양치유센터’로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시 전국 5개 시범지역(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제주 서귀포) 중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23년 11월 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된다.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군은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한국웰니스산업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K웰니스 푸드&라이프 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콘퍼런스 개최 시 우선 홍보하게 된다. K웰니스 도시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도시로, 민간 대표 웰니스 단체인 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관련 기반 및 성과와 미래의 웰니스 산업 육성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태안군이 국내 대표 웰니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역점적으로 준비해 온 태안해양치유센터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는 2024년 4분기에 매출액 2조 8,856억 원, 영업이익 5,420억 원, 조정 EBITDA 7,459억 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2024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0% 증가한 10조 7,377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및 커머스 등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7%, 전분기 대비 6.3% 성장한 2조 8,856억 원을 달성했고, 4분기 조정 EBITDA는 9분기 연속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28.6%,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7,459억 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4분기 연결 영업이익 역시 8분기 연속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33.7%, 전분기 대비 3.2% 성장한 5,420억 원을 달성,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동기 대비 2.8%p 개선된 18.8%를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 9,793억 원을,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4.9% 증가한 2조 6,644억 원으로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가운데 매출 10조 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최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1조 647억 원, 커머스 7,751억 원, 핀테크 4,009억 원, 콘텐츠 4,673억 원, 클라우드 1,776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랫폼 경쟁력의 지속적인 강화와 광고 효율의 최적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1조 647억 원을 기록하면서 서치플랫폼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성장한 3조 9,462억 원으로, 네이버는 광고효율을 향상시키고, 외부 매체를 확대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커머스는 10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로 인한 쇼핑 경험 향상과 멤버십 제휴 등 이용자 혜택 강화, 그리고 커머스 광고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7.4%, 전분기 대비 6.9% 성장한 7,751억 원을 달성함에 따라 4분기 전체 거래액은 13.2조 원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8% 성장한 2조 9,230억 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스마트스토어 성장세 지속 및 외부 결제액 성장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전분기 대비 4.1% 성장한 4,009억 원으로 4분기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19.3조 원을 기록, 핀테크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한 1조 5,084억 원을 신장했다. 콘텐츠는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에도 웹툰 AI 콘텐츠와 연계된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0% 성장한 4,673억 원을 달성, 콘텐츠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성장한 1조 7,964억 원이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 및 라인웍스 유료 ID 수 확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매출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1.1%, 전분기 대비 22.8% 성장한 1,776억 원을 기록했고, 클라우드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1% 성장한 5,637억 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올해에는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걸쳐 On-service AI 전략을 본격 구현하는 중요한 시기로, AI 기술 기반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며 새로운 가치와 사업 기회를 창출하여 궁극적으로 네이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커머스에서는 상반기 새롭게 출시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해 검색 중심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된 탐색 중심으로 확장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올해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 대비 4.1% 늘어난 1694억원으로 증액하고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종합적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정읍시 노인 인구는 3만 2647명으로 전체 인구의 31.9%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 돌봄 강화, 노인 일자리 창출, 건강 의료지원 확대, 여가·복지시설 확충, 선진 장례문화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노인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기초연금을 2.3% 인상한 가운데 단독가구 최대 34만 2510원, 부부가구 최대 36만 4800원이 지급되고,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도 단독가구는 213만원에서 228만원, 부부가구는 340만 8000원에서 364만 8000원으로 조정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기초연금 수령자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79%로, 매달 2만 6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총 929억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했다. 시는 수혜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로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지난해 3400명이었던 대상자는 올해 3600명으로 증가했으며 생활지원사가 주 1~2회 방문해 안부 확인, 건강관리,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 물품을 연계해 보다 세심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확대되는데 지난해 1400대였던 응급 장비가 올해는 1500대로 늘어나며 다섯 종의 응급 장비를 통해 119 응급센터와 실시간 연결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도 대폭 확충되고, 올해 사업 대상자는 6837명으로 지난해보다 320명 증가했으며 예산도 315억원으로 확대됐다. 쾌적한 지역사회 환경 보존을 위한 시가지 환경정비사업,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급식지원사업 등이 중점 추진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2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요양병원 입소를 원하지 않는 어르신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문의료, 요양, 일상생활 지원, 주거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형태로 2억 3100만원을 투입해 200명의 사업 대상을 상대로 읍·면·동과 건강보험공단, 돌봄 수행기관 등이 협업해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도 바우처 카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1인당 연 6만원을 지원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경로식당 4곳을 포함해 총 11개소에서 무료 급식을 제공하며 도시락·밑반찬 배달 사업도 확대 운영된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730개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을 지원하며 올해는 14억 9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환경 개선 및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영비 지원이 부족했던 미등록 경로당 17개소에도 여름철 냉방비 33만원, 겨울철 난방비 200만원를 추가 지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샘고을게이트볼장을 본격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복지시설로 시는 8억원을 들여 북부노인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증축하고 14억원을 투입해 시립요양원의 가족 휴게실 및 입소자 생활실을 증축하고, 이를 통해 보다 나은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1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10월 제2봉안시설을 준공하며 서남권(정읍·김제·고창·부안) 4개 시군이 공동 운영하는 서남권 추모공원의 장례 인프라를 강화했고, 추모공원은 광역공설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유택동산 등 종합 장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5년 개원 이후 4만 5000여 건의 화장이 이루어졌다. 최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장률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시는 화장장 운영 회차를 추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 노인 일자리 증대, 의료·복지 인프라 확충, 경로당 지원 강화, 선진 장례문화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읍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강화섬쌀을 부평구 경로당에 매년 40톤 규모로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평구는 매년 40톤 규모의 강화섬쌀을 구입하여 부평구 경로당 181개소에 지원하게 된다. 강화군은 강화섬쌀의 고정적인 판로를 확보함과 동시에 브랜드 홍보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와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뜻을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인천시 기초단체와 강화섬쌀 팔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올해 부평구를 포함하여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동구 경로당 728개소에 총 2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해 강화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도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경로당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실 것”이라며, “강화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어르신 복지를 함께 강화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월 근세부터 근대의 역사를 체험할 여행지로 목포근대역사관과 동본원사, 강진 다산초당과 영랑생가, 해남 대흥사와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영암 도갑사와 구림마을을 추천했다. 도는 올해부터 145만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 채널을 통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 4곳을 매월 선정해 홍보한다. 이번에 선정된 목포는 개항 이후부터 당시 흔적이 있는 역사적 명소가 가득하고, 1897개항문화거리에 근대식 가옥, 상점 등 건축물이 남아 있다. 목포근대역사관은 목포의 시작부터 근대역사까지 살펴볼 역사전시관이고, 동본원사는 1930년대 지어진 일본 불교 사찰이며 일본 목조 불당 건축양식의 건물로 2010년 오거리 문화센터로 개관해 현재 문화행사,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진에선 조선시대 실학과 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다산초당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목민심서’를 집필한 장소로 다산의 철학과 조선시대 사색문화를 경험할 수 있고, 영랑생가는 한국 서정시의 거장 김영랑이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이곳에는 시의 소재가 됐던 샘, 감나무, 장독대 등이 남아 있으며 고려청자박물관에선 고려시대 청자 생산 중심지였던 강진의 역사와 청자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고,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10일간 강진 청자축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해남은 호국불교와 조선시대 양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숲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됐다. 또한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고, 녹우당은 조선시대 문인 윤선도가 살았던 곳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사랑채는 관람할 수 없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영암은 삼한시대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지역으로 불교와 전통마을 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으로 신라 말기 창건된 사찰 도갑사는 현재도 법등을 이어오는 유서 깊은 고찰로 구림마을은 삼한시대부터 형성된 마을로 2천200여 년 역사가 스민 오래된 마을이고. 전통가옥, 고목나무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심우정 도 관광과장은 “전남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역사 여행지가 많다”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여행지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정부가 역점을 기울이는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사업에 경남 18개 시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만 유일하게 모두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생활·학교체육 지원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고, 이번 공모에는 15개 시도가 제출한 총 68건의 사업을 심사해, 59개 기획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경남 거창군의 ‘빈집 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역 특화사업이자, 전국의 다른 인구감소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큰 기획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전체 선정된 사업 가운데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번 사업 목표는 인구유출로 인하여 늘어가는 빈집을 활용하여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활동을 통하여 사회약자인 노령층에게 체육복지를 실현코자 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스포츠재활운동관리과와 노인스포츠지도사 졸업생을 활용해 청년 취업 기회 마련 등 다양한 실행방안을 위한 고민과 아이디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별로 경남 산청군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씨름 체험의 날 행사, 경남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 둘레길’ 건강 걷기, 경남 거창군 빈집활용 시니어 친화형 생활체육 나누미 사업, 경남 합천군 시니어 운동처방전문인력 배치사업이 선정됐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소속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인구감소지역은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업이 인구유입과 생활인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지난해 10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신성범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인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 지역의 특성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비즈니스 개발과 지역민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타지역 사례분석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왔다. 또한 보좌진의 일부도 스포츠산업·정책 박사와 지역특성에 해박하고 소통에 능한 인재들을 영입해 임기 초부터 정책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아울러 신성범 의원은 국회에서 인구감소지역의 빈집을 어떻게 활용한 것인지 법령개정과 신속한 정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신성범 의원은 “수도권 집중과 인구감소로 인해 지방이 소멸위기에 처한 가운데 빈집 문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빈집을 시니어 생활체육 스포츠 복지 형태로 운영하고, 이를 대학의 스포츠 관련학과 학생들과 연계해 청년 취업까지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일부터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는 알쏭달쏭 초성 퀴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하고,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이날에는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은 오곡밥을 먹고, 자기 나이 수대로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우리 풍습을 되돌아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던 여권민원 시니어 도우미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여권민원 도우미로 고용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에게 여권 민원서류 안내부터 작성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여권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의 70%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권을 신청하기 위해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처음 방문했을 때 서류 작성이 어려웠는데, 어르신 도우미께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빠르게 신청을 마칠 수 있었다”라며 “어르신들이 직접 도와주시니 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우미 인력은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의 ‘사회서비스형 공공기관 행정업무지원’ 신청자 3명으로, 1일 3교대 근무(3시간) 형태로 운영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은퇴 후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의 여권 발급량은 엔데믹 이후 최다 발급 건수를 기록한 2023년(340,479건)에 이어, 2024년에도 총 319,812건을 기록하며 2년 연속 30만 건을 넘어섰고, 올해도 공휴일이 119일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주말을 포함한 3일 이상 연휴가 6번에 달하는 만큼 여권 발급 신청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손혜원 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신청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이 어르신들의 친절한 도움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도 긍지와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반영해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일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여권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지난해 9월부터는 민원인의 수요에 맞춰 점박이물범 캐릭터가 디자인된 여권 케이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