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성인문해교실 10곳을 방문하여 어르신 대상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방문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소정보시설 중 실생활에 관련이 큰 도로명판, 건물번호판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앞서 군에서 제작한 주소정보 안내 지도와 실제 크기의 주소정보 시설판을 활용하여 실생활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웅기 군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방문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4월부터 사고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교류가 단절되고, 고립에 빠지는 일을 예방하고자 실버카(노약자용 보행보조기) 대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실버카(보행보조기)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행 보조용 기구로 시는 총 2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자치구(광진구, 도봉구, 중랑구)의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에 740대, 시립 노인종합복지관에 190대, 총 930대의 실버카(보행보조기)를 비치한다.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에는 기관별로 5대씩,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19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는 기관별 10대씩 배치된다. 실버카(보행보조기)는 동주민센터의 경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간단한 신분 확인 과정을 거쳐 누구나 대여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동주민센터·경로당·노인복지관 모두 기본 2개월·연장 1개월로, 기관마다 이용 수요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고, 정확한 사업 시작 일자 등 실버카(보행보조기) 대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자치구와 기관 등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이 치료·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실버카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실버카 구매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고, 바깥 활동을 유도해 외로움과 고립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실버카 대여 시범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분석한 뒤, 장기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해라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실버카 대여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고립감 해소와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지원할 것이다”라며, “고립되기 쉬운 취약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의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장년(시니어) 인력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취약계층 또는 단순 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달리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2024년 부산연구원에서 선정한 시니어 적합직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특성과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부산의 실정에 맞는 '2025년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를 선정한 결과 경영·사무·금융·보험직,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 교육 및 사회복지, 설치·정비·생산직 등이 선정됐다. 특히, 경영·사무·금융·보험직, 교육 및 사회복지 직무 채용기업은 지원 기업선정 심의 시 우대할 예정이며, 고령자 고용 비중이 높거나 취업하기 쉬운 직무 등 일부 직무는 적합직무에서 제외됐다. 이번 사업은 시가 선정한 부산형 장년(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할 시, 채용 인원 1인당 매월 최대 60만 원씩 8개월간 총 480만 원의 인건비 일부를 기업에 지원하고, 기업당 채용 인원 최대 10명까지, 최대 4천800만 원의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진다. 또한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채용된 근로자도 월 1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60만 원의 근로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5년에는 동일 직무에 시간선택제 근로자 2인 이상 채용 시 추가 혜택(인센티브)을 지급하는 유형(시니어 위드잡)이 신설됐으며, 정년 후 재채용 기업에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니어 위드잡은 기업(전일제)과 근로자(시간선택제)의 희망 근로시간 불일치로 인한 사업 참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선택제 근무자 2인이 동일한 직무에 시간 또는 요일을 나눠 근무할 경우 기업에 추가 혜택(인센티브)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외에도 최대 120만 원의 경상운영비를 추가 혜택(인센티브)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 소재 중소·중견 기업 또는 채용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60세 미만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이번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이날부터 시니어 부산잡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주 15시간 이상의 파트타임 근로자, 비정규직 채용인 경우에도 가능하다. 적합직무의 세부 내용과 상세 신청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잡스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의 장노년층이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에 더욱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장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예정으로, 부산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중년(50~60대)을 위한 ‘하동아카데미’ 평생학습 수강생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직업능력 향상, 디지털 역량 강화, 인문·교양 증진을 목표로 신중년들의 제2인생 설계를 돕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고, 프로그램은 자격 과정, 기술·실생활, 디지털 역량, 인문·교양,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로 운영된다. 자격 과정 및 기술·실생활 강좌로는 지게차 및 포크레인(3톤 미만) 자격과정과 ‘내 손으로 살펴보는 생활전기’ 강좌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취·창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강좌로는 한글 및 엑셀 기초 교육을 제공해, 신중년 세대가 정보화 시대에 적응하고 보다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인문·교양 강좌로는 ‘나도 히든작가다(글쓰기)’, ‘인생을 읽는 사주명리교실’ 과정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는 ‘인생을 빚는 도자기’, ‘주방생활소품 우드카빙’, ‘다시 피어나는 초록인생(원예)’, ‘티앤청 음료 베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해 신중년 세대의 여가와 취미 활동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중년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고,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수강자들이 배운 기술과 지식을 활용해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군에 주소를 둔 신중년(50~60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2주간 선착순이며,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 또는 군 행정과 평생학습담당을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중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많은 신중년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폐렴구균 감염 시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며, 군에서는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다당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단백결합 백신을 맞았으면 1년이 지난 후 재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권장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도,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로봇 기업, 육아정책연구소 등 로봇과 돌봄·육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돌봄 로봇 분야 미래산업 육성 계획 발표, 국내 서비스로봇 활용 사례와 사업화 모델 소개, 서비스로봇 국내 제조 사례 소개,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전략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저출생과 전쟁을 선언한 도는 지난해부터 AI 돌봄 로봇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판단하고 로봇 제조·개발 기업, 돌봄 로봇 연구기관, 돌봄‧육아 전문가, 대학 등과 연구그룹을 구성해 돌봄 로봇 산업 육성 전략 마련 논의를 진행해 왔다. 도 로봇 산업 육성 전략은 육아 보조 로봇, 관제 시스템, 조리·방역 서비스로봇 등을 실증하는 아이 돌봄 로봇 실증사업에서 시작해 초고령까지 전 생애주기 돌봄 로봇 개발·제품화·실증을 지원하는 돌봄 로봇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 시티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돌봄 로봇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돌봄 로봇 실증센터 기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돌봄 로봇 미래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은 서비스로봇 생산기지 분포, 영유아 밀집, 초고령화 진입 공존 등 산업적·사회적 특성상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중소 로봇 개발사 시장진입을 위한 서비스로봇 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로봇 관련 기업에서는 국내의 서비스로봇 제조 현황과 활용 사례를 소개한 후, 블렌딩·조리·절단·자동 급식 등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조리 로봇, 신생아용 이동식 침대(캐리콧)·카시트 등으로 자동 변경할 수 있는 AI 자율주행 유모차 로봇 등 양육자와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신체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돌봄 로봇의 사업화 모델을 소개했다. 엄태현 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지역의 돌봄 산업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AI 돌봄 로봇 실증 및 돌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돌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 산업의 세계시장은 연평균 10.76% 성장률로 ‘25년에는 2,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고 국내시장은 연평균 12.31% 성장률로 지난해에 15조 6천억 원 규모로 성장해 왔고,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적으로 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돌봄 일자리 수는 2015년 2억 600만 개에서 2030년 최대 4억 7,500만 개로 2.3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3일 한빛복지관에서 음성군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영상자서전 사업을 위해 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 추진 경과보고, 영상자서전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충북 영상자서전 피켓 퍼포먼스로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시니어 유튜버들은 발대식 이후 이웃의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사업은 군민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영상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시니어 유튜버를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의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자서전이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연말까지 총 800여 건의 영상자서전 제작을 지원할 계획으로 영상자서전 촬영을 원하는 대상자는 한빛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관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성과평가 결과 의료관광 중심형 분야에서 1위로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여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협의체의 높은 자발적 참여도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관광상품 제안 모듈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특히, 힐링데이 인 부산, 원데이 의료웰니스 힐링투어 등 10건의 융복합 상품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2025년에는 웰니스관광지 추가 선정 및 고도화,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 개최, 모듈 프로그램 활용 융복합 상품개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유치 확대, 웰니스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등을 추진해 세계적(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년)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24년 사업추진 실적과 2025년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을 평가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는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더 강화된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부산'으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취약계층의 여가 활동을 위한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꾸러미 구입비용을 지원하며 총 1억 6천여 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시설 이용자 1인당 3만 원 내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복지시설은 전남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체험활동 꾸러미를 구입해 활동을 진행한 후 보조금 증빙자료와 정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남도장터에는 관내 6개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반려식물 키우기, 쌀 타르트 만들기, 김치·고추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복지시설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성기 시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촌융복합 경영체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11일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연계하여 피부질환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신(新)환자 발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주민 151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 진료와 관련 약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병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피부질환 무료 검진 다음 일정은 6월 중 계획돼 있으며, 세부 일정 및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안선숙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국내 한센병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아직 근절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한센복지협회와 함께 무료 진료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