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돌봄 통합 지원사업의 이해 및 역할’에 대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을 앞둔 돌봄 통합지원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복지정책으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만성질환자·장애인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의에서는 통합 돌봄 체계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통합지원실 부연구위원의 돌봄통합지원 추진 경과와 향후 준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며 2024년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2026년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지방정부가 준비해야 할 조직 구성, 서비스 인프라 확충, 민관 협업 체계 구축 방안 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속초시는 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전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민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가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손잡고 효문화 진흥과 대전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선다. 시는 6월 9일 시청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회장 강창선),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대전사랑시민협의회(회장 박경수),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박상도),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등 5개 기관과 함께 ‘효문화‧대전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통 효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사랑 정신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고, 이장우 시장과 설동호 교육감도 자리를 함께해 협약 기관들을 격려하며 시민 중심의 가치 실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효행 실천 문화 조성, 효문화 관련 행사 및 시민 대상 홍보 활동, 지역 맞춤형 효사랑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실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효문화의 가치는 대전사랑 정신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이 전통의 계승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창선 바르게살기운동 대전광역시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는 30여 년간 효자‧효부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효문화와 대전사랑을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효자·효부 표창 및 효행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총 27명의 효자·효부와 8명의 효행 장학생이 선정되어 표창과 장학증서를 전달받으며, 효문화 실천의 귀감이 됐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보건소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구강보건의 날 기념주간을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군청에서 열린 참여형 캠페인 구강건강 힐링데이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POP-UP 커피 부스, 구강건강 체험관, 치과의사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보형 캠페인 스마일 챌린지는 지역 내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QR코드를 활용한 구강건강 퀴즈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고, 주민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고 재미와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모두 제공해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13일까지 진행되는 소통형 캠페인 구강 톡톡 Talk!에서는 SNS 채널, 전광판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구강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문주희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이번 주간행사 전반이 주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실질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최근 홍콩, 대만 등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중 미접종자, 접종 완료 후 90일 이상 경과한 경우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해당된다. 시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5월 30일 기준 37개소이며, 접종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될 예정이고,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시 콜센터(042-120),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외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여행 후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항 검역관에게 알릴 것을 당부하며, 일상 속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정태영 시 체육건강국장은 “현재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발생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에 약 4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7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에 따르면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존엄과 인권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광숙)에서 청주권 6개 시니어클럽 관장들을 초청해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찬을 함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시대에 맞춰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2026년 3월 발대식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는 60세 이상의 시니어 인력을 선발하여 범죄취약지역 예방순찰, 경로당 등 노인시설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각 시니어클럽은 15명(총 90명) 가량의 어르신 선발 및 인건비를 지원하고, 자치경찰위원회는 복장, 장비 등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충북경찰청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주권 각 경찰서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2025년 내 예산 편성과 인력 선발 절차를 마무리한 후, 2026년 3월부터 순찰대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광숙 자치경찰위원장은 “우리동네 안심순찰대 사업을 통해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살려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2025년 폭염대응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이 더 일찍 시작되고, 폭염특보 발표 시점도 2010년대에는 7월이었으나, 최근에는 6월로 앞당겨지는 추세로 판단됨에 따라 폭염 대응체계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총괄안전관리반, 민감 대상 지원반, 시설안전관리반에 홍보·행사 관리반을 추가하는 등 폭염 대응 TF의 분야별 전담 기능을 보강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지난해 고흥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드론 순찰 활동도 나주, 화순, 영암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청과 협업해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도 전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에 폭염 주의단계 이상이면 카카오톡 앱 메시지를 제공, 고령자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는 15일까지 기상청 기상행정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비스 대상자가 확정되면, 개별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인, 현장 근로자, 취약계층 등 3대 폭염 취약계층을 14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재난안전도우미와 함께 민감 대상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무더위쉼터를 확대 운영해 도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그늘막, 안개 분사시설 등 폭염 저감시설도 올해 76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확충할 방침이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 사업으로 이상수온대응지원사업 등 수산 분야 124억 원, 가축폭염피해 예방시설 지원 등 축산 분야 65억 원, 원예 재해예방시설 지원 등 농업 분야 47억 원,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산림 분야 372억 원, 복지·환경 분야 취약계층 지원 등에 54억 원 등이다. 또한 도민의 재산 피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식수산물재해보험 143억 원, 가축재해보험 8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 1천677억 원 등 재해보험 가입비도 대폭 지원한다. 강영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기후위기로 폭염이 일상이 된 만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대책과 촘촘한 현장관리로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의 두 번째 일정을 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왕진버스는 괴산농협 주관으로 열렸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았고, 한방진료를 비롯해 구강검사,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기초 진료가 제공됐다. 특히,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 지급,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료 법률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군은 오는 19일 청천농협 주관으로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왕진버스 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개소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번기철 바쁜 일정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농민들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이재영)은 4월 기준 국가암검진 수검률 충북 도내 1위 달성과 함께 제18회 암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암검진사업에서 매진해 지난해 수검율 도내 2위에서 1위로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보건소에서는 올해 홀수년 생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시행 중이며,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매월 국가암이동검진을 운영하고 있고, 암을 진단할 경우, 지원 기준 적합 시 의료급여수급권자ˑ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한 암 환자 건수는 총 14건이며, 의료기관을 통한 안내 등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고 있다. 국가암이동검진 일정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알림톡으로 매달 발송하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국가암검진 신규 사업으로 군민 참여형인 ‘건강검진 나눔 인증’ 주민홍보단을 운영해 군민 참여도를 높인 결과, 이동검진으로 1,309명을 완료했고 약국 연계 대장암 홍보, 채변통 900개 배부, 충북대학교 연계 암예방 교육 51명 실시 등의 성과를 거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암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 기관(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2년마다), 폐암은 54세~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2년마다)가 대상이다. 최아린 보건소 주무관은 “진천군민의 건강증진과 국가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국가암검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흥덕보건소는 2일 노년기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 관리를 돕기 위해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행복한 노년’을 진행했다. 강서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60세 이상 주민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식생활교육연구소 대표 신송희 강사의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16일, 23일, 30일에 각각 식생활 문제, 건강식품의 이해, 건강한 식생활 방법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적용가능한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