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홍성욱 기자]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113개 대학교수가 참여한 '바른 대통령 찾기 전국 교수 1260명' 모임이 1일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대해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 대통령은 정 전 총리뿐"이라며 "청백리의 정치활동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있는 정세균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모임의 상임대표는 김상호 대구대 총장이 맡았고, 이승훈 세한대 총장, 두재균 전 전북대 총장, 김시오 경북대 부총장, 윤성식 고려대 명예교수 등 30명이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선입견이나 얄팍한 감성에 좌우돼 선택한 지도자는 참담한 시행착오로 국민의 고통을 더 크게 만들게 한다"며 "국민이 냉철하게 검증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지식인의 역할”이라고 했다. 모임은 정 전 총리를 지지하는 이유로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회복과 소득 불균형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수행해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국민들에게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으로 국민소득 4만 불 시대의 잘 사는 일류국가의 경제 대통령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에서 개최된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통한 종합반도체 강국으로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비전 제시를 통해 “메모리반도체는 독보적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파운드리 세계 1위와 팹리스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메모리반도체 분야 세계 1위를 도약대 삼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라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산 제품에 ‘첨단’을 넘어 ‘미래’를 담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5대 중점대책을 내놨다. 팹리스는 공공수요 2600만개 등 대대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10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 등 신설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파운드리는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세제와 금융지원을 확대하며, 디자인하우스 육성 등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도 조성한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에 졸업 뒤 채용이 우대되는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전문인력도 2030년까지 1만7000명을 양성한다.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