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고령층의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격이 저렴한 2등급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활용해 '한우보푸라기'를 개발했다. 한우고기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리면서도 섭취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다는 평가다. ‘보푸라기’는 주로 말린 명태인 북어를 활용한 제품이 주를 이루며 반찬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한우보푸라기’는 한우고기를 70℃에서 7시간 건조시킨 뒤 잘게 분쇄시켜 한우고기 구이와는 달리 섭취 시 씹는 느낌이 적고 입안에서 녹는 것이 특징이지만 한우고기 특유의 고기맛과 고기향은 남아있도록 개발됐다. 개발된 ‘한우보푸라기’에 대한 고령층의 관능평가 결과, ‘한우고기 구이를 먹는 것보다 목넘김이 편하다’, ‘고기를 잘 못 먹는 사람도 거부감이 덜할 것 같다’, ‘한우를 사용해 믿음이 간다’ 등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91%의 참가자(총 34명 대상)가 시판 시 구매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한양여자대학교(연구책임자 : 이영우 교수)에서 연구된 ‘노인을 위한 한우를 이용한 단백질 식품 개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고령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전국은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말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야외에서 한우를 맛보는 특별한 축제에 가보는 건 어떨까.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전국에서 개최한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한우 농가가 직접 참여해 한우를 직거래로 판매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최소화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행사다. 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19일 경기도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구이용 등심과 정육 등을 할인된 가격(가격은 도별로 상이)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한우 경매, 경품 추첨 등 권역 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경기도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남양주시 정약용 공원에서 가장 먼저 한우 숯불구이 축제의 막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 시식은 물론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서울에서는 4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