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4월부터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국가유산 향유 확대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2026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하 방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시작된 방문 캠페인은 K-콘텐츠의 확산으로 높아진 국가유산에 대한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하여,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 사업이다.
올해의 방문 캠페인은 “전 국토가 이야기책이다”라는 주제 아래, 국가유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발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종묘의 이야기를 담은 왕가의 길–종묘 편 TV 광고를 시작으로 계절별로 국가유산을 알차게 돌아볼 수 있도록 선정된 ‘이달의 방문코스’가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사극 속 한 장면을 걷는 듯한 기분 속에서 국가유산에 찾아온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4~5월의 코스로 남한산성~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 강화 고인돌 유적~경복궁~종묘 등을 잇는 왕가의 길과 국립무형유산원~남원 광한루원~필봉농악전수관, 국립남도국악원~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등을 잇는 소릿길, 공주 마곡사~순천 선암사~양산 통도사~합천 해인사 등을 잇는 산사의 길이 시작되고, 6월부터 8월사이, 9월부터 11월사이 등 각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방문코스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방문코스로 선정된 곳을 방문하는 여권투어자에게는 국가유산 무료입장·교통·숙박 할인 등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총 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제공된다.
여기어때와 함께하는 숙박 할인, ‘티머니GO’를 통한 광역 이동수단 할인과, 사찰 템플스테이 할인 혜택 등이 지원되며, 인구감소·관심 지역에서는 지역 상품권도 추가로 지급된다.
오는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하여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울산·경북·경상권 소재의 세계유산 총 30개소를 권역별로 묶은 세계유산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세계유산 특별코스 방문자 여권은 5월 20일부터 방문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계유산 특별코스 5개소를 방문한 뒤, 세계유산위원회 기간 중 부산 벡스코에 마련되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내 방문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인증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내 방문 캠페인 홍보관(Tourist center)에서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방문자여권과 티머니 교통카드가 포함된 ‘K-헤리티지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지난 2월 뉴욕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를 통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궁중무용 등 전통예술 공연과 사찰음식 시연회 등을 풍성하게 선보인 데 이어 10월에는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에서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파리’를 개최하여, K-헤리티지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방문 캠페인 인스타그램(@visitkoreanheritage)이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보 등이 제공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와 실질적인 방문 지원을 통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을 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정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