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운동관리실 운영을 재개해 서부지역(소룡·미성동)주민들 대상 개인별 신체활동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 운동관리실 이용시간은 오전(9시~11시30분)과 오후(13시~17시30분)이며 신체활동이 필요한 서부지역 주민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나 60세 이상 참여 희망자는 운동처방사와 충분한 상담후 이용할 수 있다. 참여시에는 센터 내 운동처방사가 올바른 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지도하며 운동기구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인바디 측정(신장, 체중, 체지방량, 골격근량, BMI 등)도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상담실에서는 만성질환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및 건강상담과 개인별 맞춤 영양교육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운동처방사, 간호사, 영양사와 함께하는 1:1 건강상담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관리실 운영으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동네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안전관리가 우수한 경기북부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는 지난 2014년 전남요양병원 화재(사망 22, 부상 7)같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요양시설의 특성상 관리자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인증 심사 기준은 ▲소방시설, 피난시설의 적정성 ▲소방훈련 실시 등 적정성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 현황 ▲화재 예방을 위한 관계인의 관심과 노력도 등 정량적 요건과 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안전관리 우수시설로 인증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 인증 표지를 부착하고, 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며, 이후에는 재심의를 통해 갱신해야 하고, 인증 기간 중에도 우수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인증을 철회한다. 신청을 원하는 요양병원이나 노인 의료복지시설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소방본부는 10월 중 우수시설 선정 심의를 거쳐 11월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이번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안전 관리에 관한 관심과 노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요양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효과성을 분석해 인증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27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의 건강 및 안전을 책임지는 노인돌봄 종사자의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속초소방서와 속초시가 협력하여 심폐소생술, 온열질환 예방·응급처치 요령, 식중독 예방수칙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돌봄종사자는 관내 홀로어르신 약 2,000명에게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120명으로 시는 노인 돌봄 종사자들의 응급 대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온열질환과 식중독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전달함으로써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도시’를 선포한 속초시는 관내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 빨래방, 희망우유 배달사업, AI활용 독거노인 돌봄로봇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독사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기상상황은 점점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외부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에 사연을 담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가 담양군청에 전해졌다. 경기도 안양에서 정영하 씨가 보내온 편지에는 수소문 끝에 6.25 전쟁 중 헤어져 아직까지도 생사가 불분명한 아버지의 고향이 담양군 월산면임을 알게 됐으며, 아버지의 고향인 담양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밖에도 기승건설 홍기봉 대표와 신성기업의 김봉균 대표도 기부에 동참했다. 두 기부자는 가사문학면 출신의 담양 향우로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기부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한국시니어클럽 금산마켓(GSC. 이하 금산시니어마켓)이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산시니어마켓은 금산복지센터의 시장형 사업으로 생활용품, 문구류, 농자재, 판촉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유통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량기업의 물품을 우선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업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중간유통 마진 최소화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선다. 공장원가의 최저가를 유지함으로써 시중 유통가보다 저렴하다. 최적의 합리적인 가성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금산시니어마켓의 강점이다. 5명의 시니어 운영인력이 투입돼 물품구입, 재고관리, 소포장, 택배배송, 직접배달 등을 맡는다. 전국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유통조직에 몸담아온 마케팅 전문가도 영입했다. 품목은 현재 생활용품 및 판촉물에 머물지 않고, 계절가전, 주방가전, 홈인테리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한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통해 시장의 확장성을 꾀할 계획이다. 국내유력 유통기업 MOU, 대형 쇼핑몰 입점, 인터넷 쇼핑물 운영, 홍보 전문성 강화 등 체계적인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지역자원의 가용성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금산의 자원 및 인력을 활용한 마켓운영 시스템으로 지역경제 환류의 능동적인 영향은 물론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을 통한 소득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김종상 매니지먼트는 “시니어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판매금액의 일정 부분을 취약계층을 위해 환원하는 등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금산이 서비스 유통산업의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관, 단체 등의 많은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산시니어클럽은 2021년에 설립된 법인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건강한 노년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구리시(시장 백경현) 인창도서관은 최근 디지털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 금융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한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넌 은행가니? 난 스마트폰으로 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4회차로 운영되며, 교육 과정으로는 ▲모바일뱅킹 활용 교육 ▲디지털금융사기 예방 교육 ▲금융정보통합 관리 교육 ▲생활금융 서비스 활용 교육 ▲금융착취 예방 교육 등이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바일 뱅킹, 금융 자동화기기(ATM) 등을 직접 체험·실습하고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인창도서관 디지털자료실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창도서관(031-550-8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숨은 자산을 찾아 손주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하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시는 시니어금융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상반기에 듣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번 제2차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모두가 공평하게 디지털 혜택을 누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보건소가 폭염대응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건강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폭염으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로 온열질환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관내 14개 읍면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 담당자로 건강관리지원반을 구성하여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으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 등록된 건강취약계층과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및 건강상담, 폭염 대응 건강행동요령, 폭염발생 시 신속 대응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생수와 부채, 쿨토시 등 건강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운 여름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폭염대비 지역주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노인세대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데이(Day)」를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데이(Day)는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노인일자리 우수사례를 공유 및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지난 5~6월, 자체 선정한 특색있고 전문성 있는 6개 노인일자리 사업의 현장을 찾아 어르신과 사업 담당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부산에서 추진되고 있는 940개 노인일자리 사업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거나 전문성과 희소성을 띤 성격의 사업 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민주공원 도슨트(서구) ▲다문화 가족지원단(남구) ▲노하우 9060(부산진구) ▲소비자 지킴이(해운대) ▲아이사랑 9060(부산진구) ▲시니어 미디어제작단(남구)이다. 지난 5~6월, 2개월간 6개 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민주공원 숲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숲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인터넷 쇼핑몰의 부당광고를 예리하게 찾아내거나, 다문화가정에 친정엄마이자 할머니로 활약하거나, 장래 실버버튼 유튜버를 바라보는 각양각색의 어르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시는 인터뷰 내용 중 우여곡절을 겪었던 사연이나 가슴 뭉클한 일화를 추려 카드 뉴스와 인터뷰 대본으로 제작해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자료로 배포할 방침이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를 자체 제작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 부산소식에 매주 월요일마다 한 편씩 게재하고 있다. 6편까지 제작한 자료는 시 노인정책 및 노인일자리 사업홍보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안경은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노인일자리 이바구 들으러 간 데이(Day)」 추진과 홍보자료 배포가 노인일자리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노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 세대와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에 부응하는 노인일자리를 확대 발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조규홍 장관이 20일 남대문 쪽방상담소와 쪽방촌을 차례로 방문하여 쪽방상담소 종사자를 격려하고, 이번 여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주민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쪽방촌의 수해 및 폭염 피해 현장을 조속하게 확인하여 지원하고, 주말 이후 장마, 태풍이 예상됨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위험요소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규홍 장관은 남대문 쪽방상담소 주민쉼터를 방문하여 폭우 및 폭염 대비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였으며, 쪽방촌에서 쪽방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부는 지난 5월 10일 ‘하절기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대책’을 수립하여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폭우와 폭염에 대비하여 각 지자체가 지역별 필요자원을 파악하여 빈틈없는 노숙인 보호 및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시행하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는 ▲공동 대응반 구성, ▲집중 보호 대상 선정 및 건강관리 지원 강화, ▲냉방용품 지급 등을 통해 주거 여건이 취약한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우선 주말 비 예보에 대비하여 안전시설을 철저히 점검해줄 것”과 “장맛비 이후에도 폭염 및 열대야 기간에 쪽방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디지털 약자의 동반자인 ‘제3기 디지털 안내사’ 15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디지털 안내사들은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공유받고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을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을 보냈다. 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어르신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의 다중이용시설 등을 주요 거점으로 하여 순회하면서 시민들에게 무인단말기(키오스크) 이용을 도와드리고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안내한다. 디지털 안내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공약사업인 ‘약자 동행 특별시’를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천한 사업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약자와의 동행’ 대표사업이면서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우수사례이다. 올해 키오스크가 설치된 생활현장 75개 노선(300 여개 거점)에 디지털 안내사 총 150명을 투입하여 사회관계망(SNS), 기차표 예매, 길찾기 앱 등 스마트폰 어플 및 디지털 기기 사용 등을 도와드릴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제1기)부터 2023년 상반기(제2기)까지 지난 1년간 250명의 디지털 안내사들은 16만 7천 여명의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린 바가 있다. 2기 안내사에 이어 3기에서도 활동하는 ‘손용원 안내사’는 “디지털 시대의 전환에 따라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것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야만 합니다. 젊은 세대는 이런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쉽지만, 제 나이 또래나 노인분들은 자주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디지털 안내사로 활동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이들과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발대식에서 오세훈 시장은 제3기 디지털 안내사들에게 ‘디지털 안내사 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디지털 약자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기길 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어떠한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혔다. 디지털 안내사 대표와 오세훈 시장은 무대 위에서 부채로 시민들의 ‘디지털 불편’을 시원하게 해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모든 참여자들이 ‘디지털 역량 UP!, 천천히 해도 OK!, 서울시 디지털 안내사’ 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 서울시 정책 톱3로 선정된 바 있는 디지털 포용 캠페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를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민간에 확산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발대식에 맞추어 인기 웹툰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2편의 캠페인 웹툰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공개하여 안내사들에게 공유했다. 3기 디지털 안내사는 7월 21일부터 현장에 배치되며, 2인 1조로 9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서울역, 청량리역 등 기차역, 전통시장, 병원 등 노선을 순회하면서 활동한다. 디지털 기기 이용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시민 누구나 주황색 근무복을 입은 디지털 안내사에게 다가가 자유로운 문의가 가능하다. 디지털 안내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활동시작 전 3주간(’23.7.3. ~ ’23.7.20.) 스마트폰 앱, 키오스크 이용, 대 시민 서비스 응대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후에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 및 활동 노선에 대한 문의는 디지털 안내사 콜센터(070-4640-2274)에서 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민선 8기 시정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서울을 '약자 동행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들께 약속드렸고, 그 일환으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기와 2기 총 250분의 디지털 안내사 여러분이 16만 명이 넘는 시민들께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고, 시민 만족도가 98.3%로 매우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 모두가 어떠한 차별이나 배제 없이 디지털 세상에 참여해서 혜택을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