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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열어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3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로 행복한 삶을 위한 정부 문화융성정책의 핵심과제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민들이 좀 더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 개관시간 연장 운영, 관람료 할인·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시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의 공연과 부산시문화원연합회의 야외공연 지원 등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 구·군에서 자체 준비하고 있는 기획 공연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3월 25일 문화회관 대관 공연인 '2015 부산문화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4월의 로비 콘서트와 하절기 시민공원·송상현 광장 야외콘서트 등 문화가 있는 날에 부산시문화원연합회 등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기관이 주관하는 공연 행사 등을 지원한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 전시시설을 문화가 있는 날과 4월중 매주 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시범 연장 개방하고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 작품·유물 해설 프로그램을 강화해 평일 시민들이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각 구·군에서 준비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행사들의 사업비 일부를 대폭 지원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갈 예정이다. 

각 구·군의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사하구의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사하문화공연' ▲온천천, 도시철도역을 대상으로 하는 연제구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동래구의 '온천장 예술의 거리 수요정기공연' ▲어린이대공원, 서면문화로 등을 찾아가는 부산진구의 '야외 음악회' ▲수영구의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부산대역 문화나눔터,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펼쳐지는 금정구의 '역동하는 금정의 여덟가지 이야기' 공연 등이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도 오는 25일 3월의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회관을 찾아 '2015 부산문화 신춘음악회'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와 구·군에서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시행 2년차를 맞아 신규사업 제안, 확산 방안 등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중에 있어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아이디어로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전국 문화시설 관련 안내는 문화포털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부산시 내에서 개최되는 행사 프로그램 안내는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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