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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2일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방문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충북도와 진천군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통합돌봄 준비상황과 지역 내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현장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정은경 장관은 진천군의 보건, 의료,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돌봄 운영 성과를 보고 받고 담당 공무원과 지역 전문가들의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했고, 어르신이 입원하자마자 퇴원 후 생활 계획을 상담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는 퇴원과 동시에 일상생활(가사, 식사, 목욕 등), 보건의료 서비스(방문진료, 간호, 영양, 재활 등)를 지원하는 진천군의 돌봄 시스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재택의료센터와 관련해 만성적인 의료 욕구가 있는 장기요양 등급자 주민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 장관과의 환담 자리에서 통합돌봄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내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복약 상담과 약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어르신의 건강 증진과 보호자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된 방문 약료봉사 활동은 매월 1회, 치매안심센터에서 선정한 치매 노인 가정을 한약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기도한약사회는 대상자 대부분은 복합 질환으로 기존 복약량이 많은 상태여서, 장기적인 돌봄 과정에서 보호자의 신체·정신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한약사들이 어르신의 복용 약물과 생활 습관을 면밀히 파악한 뒤 한방의약품 30일분과 상비약을 제공하며 맞춤형 복약 상담을 진행했고, 치매 어르신과 더불어 보호자의 건강까지 고려해 보호자 건강 특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특히 방문 약료봉사 활동을 통해 한약사의 공공보건 영역 참여 가능성과 약료 전문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경기도한약사회는 앞으로 경기도내 다른 보건기관 및 사회복지기관과도 협력해 더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한국전쟁과 격동의 현대사를 강화도에서 겪어 온 15명의 어르신 구술 이야기를 담은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를 발간하고, 에버리치 호텔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구술 참여자를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해 기억이 책으로 남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강화, 그 특별한 이야기는 강화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어르신들의 생애 구술사를 토대로 엮은 기록물로 한반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무대가 되었던 강화도에서의 기억과 문자로 기록되지 못한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구술 기록으로 보존했다. 군은 발간된 자료집을 읍·면사무소, 경로당, 보건지소를 비롯해 군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관내 학교에 배포하여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기천 구술 참여자는 “한국전쟁으로 8살 나이에 몇십 번을 넘어 지면서 강화로 넘어와 70년을 살았다”며, “말로만 할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용철 군수는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겪으면서도 강화군을 지켜 오고, 지금도 든든히 버텨 주시는 어르신들의 이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제19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김성주 전(前) 국회의원이 결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결정되었으며, 오는 15일 임명되며, 임기는 15일부터 2028년 12월 14일까지 3년이고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김성주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제19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제16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국민연금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연금개혁과 국민연금공단의 발전에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2026년 2월 4일부터 8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기본계획 및 2026 밤산업박람회 대행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에서 열고 공주 알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분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이번 축제는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대형 화로 군밤 굽기 체험은 지름 2m의 대형 화로 앞에서 직접 알밤을 구워 먹을 수 있어 매년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화로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하고, 관람객이 닭꼬치와 간식류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공주 알밤을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알밤과 놀아밤, 연기자들이 군밤 장수로 변신해 행사장 곳곳을 돌며 공연을 펼치는 거리형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미르섬 일대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미르섬에서는 눈썰매와 썰매회전기, 눈사람 만들기 체험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이 유원대학교 충북 RISE 사업단(단장 백기영)과 와인연구소에서 한국와인연구회원과 유원대 청년 와인 클럽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성 와인과 청수, 캠벨얼리 와인 마리아주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와인연구회 양조가의 날을 맞아 마련된 행사로, 와인 산업에 관심이 높은 청년들과 지역 양조가들이 만나 경험을 나누고, 한국 와인의 경쟁력을 높일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전 프로그램에서는 최정욱 소믈리에의 기다림의 미학, 숙성 K-Wine Tasting 강연과 함께 회원들이 직접 양조한 5년 이상 숙성 와인을 시음·평가하며 품질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오후에는 이유양·유병호 유원대학교 교수가 청수·캠벨얼리 와인 4종을 우리 음식 10종과 페어링하는 마리아주 실습을 진행해, 다양한 K-Food와의 조화 가능성을 확인하며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방향을 모색했다. 편재영 한국와인연구회장은 “숙성 와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회원 와인의 마리아주 평가를 청년 와인 클럽 학생들과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음성군과 함께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공유 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1회 공유위크에 이어, 이번 행사는 서로 공감, 함께 공유, 모두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년 명작클래스, 공공기관 재직자 앵콜 특강, 충북시민대학 성과공유회, 그린뉴딜·교육발전특구 체험 부스, 충북권역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강동대학교 RISE사업단,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AI 융합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 흙 퇴비화, 친환경 삼베 수세미 뜨기, 크리스마스 올인원 솝바(soap bar) 만들기, 미니 자석 보자기 만들기,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2026 행운 타로 등 풍성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앵콜 특강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방법은 음성진천 평생학습공유플랫폼 홈페이지(edu.eumse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수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AI 접목이 가속화되면서 농업ON(agrion.kr)과 같은 농업 관련 지식정보(데이터) 서비스의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지만 고령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과 앱 활용은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이다.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같은 눈높이를 가진 시니어가 멘토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와 협업해 추진한 2025년 농업ON 시니어 영농닥터 시범 사업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시니어클럽, 청주흥덕시니어클럽, 제천시니어클럽, 음성시니어클럽, 느영나영복지공동체에서 농업 분야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퇴직자를 중심으로 시니어 영농닥터 65명을 선발하여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농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보탰다. 올해 처음 시작한 농업ON 시니어 영농닥터 시범 사업에서 영농닥터들은 주 1회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고령 농업인들에게 낯선 디지털 기기의 작동 및 농업ON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멘토 역할을 했고, 농업인들은 스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 치유와 휴식을 결합한 웰니스 관광지 15개소를 인증하고 경기형 웰니스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수원에서 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성과공유회를 열고, 웰리 경기의 시작’이라는 부제로 2025년 도가 추진한 웰니스 관광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웰니스는 단순히 병이 없는 상태를 넘어서, 몸·마음·사회적 관계 등 전반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좋은 삶의 상태로 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은 웰니스 자원을 활용한 치유·휴식 관광지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국 도의원,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장향정 관광산업과장을 비롯해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 인증 웰니스 시설 대표, 시군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에 대한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평택 트리비움, 양주 시립미술관, 양평 블룸비스타, DMZ숲, 아침고요수목원의 웰니스 관광지 인증 및 컨설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사업별 성과 보고에서는 ▲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국내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압 관리가 신장 기능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근거를 제시한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국내 말기신부전 환자는 2023년 기준 181,052명으로 10년간 약 2배 증가했지만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신장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관리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가운데 국립보건연구원은 2011년부터 만성신장병 환자 장기 추적 코호트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24개 병원에서 만성신장병 환자 약 5,582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한승혁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 미국의 성인 진행성 만성신장병 환자(추정사구체여과율 45ml/min/1.73m2 미만) 2,939명을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과 신장 기능 악화 위험성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인 환자는 120mmHg 미만인 환자 대비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1.82배로 높았고, 약 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신장기능 감소 속도도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