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세상에는 특이한 사람들이 많아서 재미가 있다. 부단하게 자신을 갈마하면서 세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사회는 건강하게 그리고 보람과 가치 있게 굴러간다. 이런 분들이 없다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삭막하겠는가.
겉보기에는 평범한 초로의 노신사처럼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실속이 가득한 참 삶을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명인이다.
이 박사는 H 공대 출신으로 Y대 경영학 석사, 외국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LG 그룹, 현대 인재개발원장 등 35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 대통령자문 새 교육 공동체위원, 국립 한경대 교수, 원광디지털대학 겸임교수와 외국대학 객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노동고용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품질관리), 서강대, 한양대, 연세대 경영대학원에 출강하여 ‘인상마케팅’을 강의하고 있으며 국가 산업표준 심의위원이기도하다.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기네스 6개와 세계 최고기록인증 기네스 1개를 보유하고 있다. 국가정부자격증.위촉장.포상.개인도서보유.직업능력교사.인상마케팅으로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명인이다. 도전한국인본부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어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연구와 실험에 몰두하고 있고, 특허까지 출원하여 발명인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만능에 가까운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박사는 “천부적인 재능보다는 노력과 땀의 결정이다”라고 겸손해 했다. 대한민국최고기록보유자로서 살다보니 삶이 너무 딱딱하다는 것을 느끼고 시인이 되기로 하여 문학세계로 등단해서 현재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너무 연구와 실험에 몰두하다보니 건강을 무시한 채, 살아왔던지 뇌일혈로 한번 쓰러진 다음에는 건강을 많이 생각하게 됐고, ‘마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침잠하게 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시집을 13집까지 냈다고 한다.
제13시집 ‘그리움만 고였어라’ 중에서 ‘힐 링’을 소개해 보겠다.
힐 링
육신에게
휴식을 주듯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세계에도
자신을 밝히고
마음을 열어주는
충전이 필요하다네
앞만보고 살아온
변화의 소용돌이 앞에서
삶에 대해
방향감각을 잃은
마음의 상처는
끝없이 지쳐만 간다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네
때로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때로는
따뜻한 차 한 잔과
끝없이 나누는 대화
마음속에 담아뒀던
정감과 교감을 하던
따뜻한 나의 봄은
다시 올테니까요!
이종관 박사는 뉴시니어 세대들에게는 입지적 상징성이 큰 유명인이다. 정말 초인적인 노력가이다. 젊은 시절에야 열심히 살았다고 하지만 뉴시니어가 되어서도 잠시도 지치지 않고 노력하는 열정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다른 표현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