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천시는 7일 오후 남동구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에서 박남춘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 시니어파크’ 개소식을 개최했다. ‘상상 시니어파크’ 조성에는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광장 120㎡에 매트를 깔고 노년층을 위한 종합순환운동기구 12종을 설치했다.
운동기구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것들이 주로 배치됐고 손가락 운동으로 뇌를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구 등 노인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으로 ‘유럽형 노인놀이터 도입방안 토론회’를 열고 어르신 놀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에는 시가 2억5000만원을 들여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 이어 월미공원, 인천대공원, 송도노인복지관, 인천시립요양원 등 5곳에 노인놀이터를 조성한다.
부평구와 계양구도 각각 5000만원을 투입해 서부동공원과 계산택지지구에 노인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