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시50플러스재단-맥도날드, 중장년 일자리 확대 '맞손'

오는 6일 1차 채용 설명회 개최, 현장 면접 등 진행
권역별 채용 지속 협력 및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기획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한국맥도날드와 손잡고 중장년의 선호도가 높은 식음료 서비스 분야에서 중장년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40대 직업역량 개발 및 교육훈련 요구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미취업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 분야 1위는 음식점업(22.5%)으로 나타났고, 직업으로는 식음료서비스 종사자(14.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재단과 한국맥도날드는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식음료 분야에서 중장년의 일자리 참여 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9월 6일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차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기업 채용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기업 소개와 채용 직무 분야, 승진체계, 복지서비스 등의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며 현재 맥도날드 레스토랑에서 근무 중인 재직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생생한 업무 현장의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레스토랑 현장 근무직으로 시간제 및 전일제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모집 예정이며, 정규직 시프트 매니저로의 전환 제도 등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성장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채용 설명회 직후에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현장 면접이 이어지며, 사전에 50플러스캠퍼스 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등 취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채용설명회는 50+포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설명회 참여 신청은 160명으로 선착순 마감했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채용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식음료 분야 중장년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부권, 강남권역 레스토랑 채용 중심의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권역별 레스토랑 수요 파악 후 조속히 추가적인 채용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식음료 분야 수요에 따라 채용과 연계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는 등 협력 분야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서울시 전역에 일자리를 확보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식음료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4050세대에 적합한 다양한 직군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중장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세라젬, hy(구, 한국야쿠르트), 진모빌리티(아이.엠 택시) 등의 민간 기업과 연계한 채용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재단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연계하는 만큼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