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무안 탄도, 진도 관매도, 완도 소안도 세 개 섬을 7월의 추천 관광지로 소개했다.탄도는 무안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에서 배를 타고 서쪽으로 약 2.5km 가면 만날 수 있다. 28가구에 50여명이 사는 작은 섬으로 섬 마을의 소박함과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의 발로 자연스럽게 다져진 ‘탄도 둘레길’을 따라 해발 50m의 숲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사스레피나무, 대나무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삼색 숲을 이루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숲에서 나와 탁 트인 해변을 따라 갯바위에 이르면 멀리 섬 안의 섬, ‘야광주도’와 마주한다. 마치 용이 여의주를 쥐고 있는 형상이다. 일출과 일몰이 매우 아름다워 섬 주민들의 휴식장소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시민단체들이 시민과 함께 공감하며 즐기는 체험형 소통축제 ‘제8회 대전 NGO 한마당’이 오는 7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전사랑운동센터와 NGO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시의 모든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주제를 ‘시청에서 놀자’로 정했다.시는 130개 시민단체의 체험프로그램을 매개로 대전의 주인인 시민들에게 개방과 공유의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의 개막식은 시청 선큰광장에서 오전 9시30분에 정영미 스마일서포터즈단과 비보이 공연을 시작으로 참석한 2000여명의 시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희망풍선을 불어서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희망풍선 날리기는 대전의 주인인 시민들이 ‘대전의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하는 내용이 담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현업,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소소한 개인사를 얘기하며 점심을 함께 하는 내부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 점검회의로 첫 업무를 시작한 김 지사는 직원들과의 소통만큼은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내부 소통행보를 하게 됐다.김 지사는 이날 의례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직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하며 개인사에 질문을 던지는 등 참석한 직원 모두와 얘기를 나누고 공직 선배이자 인생멘토로서 이미지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어렵고 낯설어하던 직원들도 나중에는 친근한 선배처럼 마음 편히 얘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최민경 도민소통실 주무관은 “도청 직원 보육시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원에 조성된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가 지난달 28일 정식개장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는 2개 라인, 각 1.8km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루지뿐만 아니라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관광곤돌라와 회전전망대, 다채로운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산책로 등 강화도에 선보이는 첫 번째 가족 테마 리조트다. 특히 메가 루지는 익사이팅 존, 360〫 회전코스 등 차별화된 코스로 쉴 틈 없이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고 관계자는 소개했다.한편 이번 개장은 1단계 사업으로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는 2020년까지 스키장과 콘도가 포함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올해의 관광도시인 강화에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관광시설인 루지 리조트가 개장됨에 따라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충청남도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흘간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2018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백합꽃축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환상적인 백합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약 11만5700㎡(3만5000평) 면적의 축제장에서 백합과 함께 가우라, 메밀, 샐비어, 해바라기 등 다양한 여름 꽃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리는 네이처월드에서는 ‘화이트레드’를 주제 색으로 정해 흰색의 백합과 빨간색의 샐비어를 비롯, 트리와 산타클로스 등의 조형물이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이번 백합꽃축제에서는 네이처월드가 직접 재배한 백합을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의 의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매각한다.경기도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매각 대상 물품은 총 505건으로 샤넬·구찌 등 명품가방 110점, 롤렉스·오메가 등 명품시계 33점, 황금열쇠 등 귀금속 297점, 골프채 등 기타물품 65점이다. 이날 공매에는 감정가 1050만원의 롤렉스시계, 감정가 567만원의 티파니 반지, 감정가 230만원의 루이비통 가방부터 감정가 10만원의 18K반지 등 다양한 금액대의 물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매물품은 4일부터 경기도 및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일부터 ‘문서24’ 대상 서비스를 국민생활과 밀접한 음식점, 소상공인, 소방안전점검 등 12개 분야로 확대한다. 문서24 서비스는 사람이 직접 대면하여 공문서를 제출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처리하므로, 민원 신청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문서24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용역, 비영리법인, 영유아보육, 렌터카, 일자리, 행정처분 등 6개 업무에 대해 시범 서비스 중이며, 현재 약 24만 건(2018년 5월말 기준 누적건수)이 제출되는 등 월평균 1만3000여 건이 온라인으로 제출되고 있다.2일부터 확대되는 서비스는 음식점, 소상공인, 병원 등의 운영과 관련된 업무와 소방안전점검, 보조금, 건설·건축 관련 민원 등 6개 분야로,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경제 활성화 및 안전 등 사회적으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는 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를 통해 민선 7시 도지사로 첫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당초 이날 오후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도민께 드리는 취임선서만 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목표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슬로건을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정했다.특히 전남 성공시대를 위해 좋은 일자리와 신소재·신산업 혁신경제로 경제를 살리고, 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전남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따라 김 지사는 전남지사로서 첫 결재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스코 ESM와의 57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건에 서명하며, 전남 행복시대 실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민선 7기 충청북도를 이끌 이시종 지사가 “함께하는 도민의 힘으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5대 충청북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이시종 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당초 취임식은 지역·세대·계층을 대표하는 2000여명의 각계 인사를 초청해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취임식을 축소,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약식으로 진행했다.이 지사는 “3선 도지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고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 그 성장 이익을 도민과 공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
민선 7기 충남도정을 이끌 제38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에서 양 지사는 복지수도 충남 건설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취임식은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양 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라는 준엄한 말씀을 주셨다”면서 “막중한 소명의식을 갖고 도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소임을 엄숙히 받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이어 양 지사는 높고 화려한 경제성장의 이면에는 대한민국의 위기가 함께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표적인 과제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문제를 꼽았다.양 지사는 “이 3대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