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숲향기 천년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성황리에 펼쳐진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마음도 사로잡았다.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 원어민 가족들로 이뤄진 ‘대숲 속의 외국인 원정대’ 약 100여명은 이틀간 죽녹원 명품숲 휴(休) 체험을 했다. 이들은 대나무축제장에서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 등에 올리며 친구․가족들과 공유하고,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인 ‘담양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등을 둘러보며 담양의 역사·문화·자연을 만끽했다.또한 ‘담양천년소망배’, ‘도자기체험’, ‘대나무축제 SNS생생정보통신’ 체험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드론공원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현대해상화재와 업무협력을 통해 드론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에 위치한 한강드론공원은 드넓은 한강과 도시가 어우러진 모습을 공중에서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지난 2016년 6월 개장 이후 방문자가 연간 1만2000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드론공원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드론 추락 등 관련 안전사고도 동반돼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현재 국내 드론보험은 한국항공모형협회 회원이나 개인사업자가 아닌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취미로 드론 조종하는 일반시민은 보험가입이 곤란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용지공원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3℃ 낮은 쿨 창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추진됐다.쿨링포그 시스템은 깨끗하게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사용해 미세 물분자의 기화를 이용, 주위의 온도를 3~5℃ 낮추는 신개념 냉방장치로 분무된 물은 입자가 아주 작아 바닥에 닿기 전에 공기 중 더운 공기와 만나 기화하면서 청량감을 주며 무빙보트 선착장에서 물레방아 구조물에 이르는 150m 구간에 설치·운영된다.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쿨링포그 설치로 대기 질 개선은 물론 이곳 용지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산책을 하며 여름철 무더위를 날릴 수 있을 것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조선조 제26대 임금인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근거지였던 사적 제257호 운현궁에서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및 행사가 펼쳐진다.운현궁에서는 상반기 운현궁 대표행사 ‘운현궁 뜰 안의 역사콘서트’를 오는 11일과 25, 6월 8일, 6월 22일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운현궁 이로당에서 전통다도를 즐기고, 평소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운현궁 내부와 야간관람의 기회까지 더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예약은 홈페이지(http:///www.unhyeongung.or.kr)를 통해 1회 5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단, 10명에 한해 현장 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주말에 진행되는 운현궁 상설공연 ‘얼씨구! 좋다! 일요예술무대’ 5월과 6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은 교동면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교동면을 강화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1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교동면의 화개산과 고구저수지, 서한 습지 등에 특색 있고 매력 있는 관광코스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군에 따르면, 화개산은 화개산성이 잘 보존되어 있고 화개사, 연산군 유배지 등 문화자원이 풍부하며, 북쪽으로는 고구저수지, 동쪽으로는 강화도, 남쪽으로는 석모도 등의 조망이 가능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서한리 및 동산리는 해안가 습지 부근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과 수십 년 된 탱자나무 방품림 원형이 잘 보존돼 있어 쉼과 여유 그리고 슬로우 시티를 추구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23년만에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코끼리 백일 기념 공개행사를 갖는다.서울시설공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를 위한 복합 테마공원인 서울어린이대공원이 5일 개원 45주년을 맞이 이같은 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23년 만에 아기코끼리가 태어났다. 어린이대공원 최초의 코끼리는 1975년 동국제강에서 기증한 태국 코끼리 한쌍으로 1985년부터 1995년까지 이들 부부 사이에 4마리의 아기코끼리가 태어났지만, 1996년 암컷이 사망한 이후 아기코끼리의 대가 끊겼다. 지금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 ‘캄돌이(수컷, 28세)’와 ‘캄순이(암컷, 34세)’는 2010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기증받아 오게 됐다. 한국 땅에서 서로 위하며 금실이 좋던 부부 사이에 2014년 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는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4일 오월드 일원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대전협의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락철 어린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과 내 주변 민방공대피시설·지진대피소 알기 및 대피요령, 안전신문고를 통한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 등을 홍보했으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중구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장(서대전광장) 사전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대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은 따뜻해진 날씨와 무르익은 신록, 다양한 야외 행사로 가족과 함께하는 외부활동이 많아 어린이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놀이공원이나 놀이터, 유원지 등에서 난 사고를 보면 1년 중 5월에 사고가 가장 많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는 목도 상록수림 내 수달 서식 현황 조사를 위해 무인카메라를 설치 및 운영한 결과,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수달의 활동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다고 밝혔다. 특히 14일에서 15일에는 수달 2~3마리가 동시에 카메라에 잡혔으며, 이틀간 발견된 수달의 몸집이 개체별로 비교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으로 구성되는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다.울산시는 수 년 전부터 목도 상록수림에 수달의 배설물 흔적이 발견된다는 제보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무인카메라를 설치 수달의 활동을 조사해오고 있다.이번 조사로 인해 외부로부터 통제되어 있는 목도 상록수림이 수달의 휴식 및 서식처로 이용되고 있음이 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부산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을숙도,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2018 습지체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다. 특히 을숙도는 과거 분뇨처리장, 쓰레기매립장, 준설토적치장 등으로 훼손된 환경을 습지로 복원한 부산시 대표 생태지역으로 2013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 지역으로 지정됐다.낙동강관리본부는 행사 기간동안 방문객이 낙동강하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느끼고,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평소 출입이 제한된 습지지역을 개방한다.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생태관광지역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 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서울시 동작구에 노들·나루 문화마을이 조성된다.동작구는 3일 노들·나루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문화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억40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총 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란 지역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공공·전문가 간 연계망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노량진과 흑석동 일대다. 이 지역은 사육신공원, 용양봉저정, 노량진 수산시장, 컵밥거리 등 지역자원이 풍부하고 다양한 분야 주민 모임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구는 지역 특색을 살려 역사문화자원을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고, 노들·나루 문화마을로 이름 붙여 경쟁력과 자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