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광역시ㆍ도가 관내 시‧군‧구 간 재정불균형을 해소하고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나선다. 권익위가 전국을 4개 권역(수도권ㆍ충청ㆍ경상ㆍ전라)으로 나눠 90개 시‧군‧구를 실태점검한 결과 259억 원 가량이 위법ㆍ부당하게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행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15개 광역시‧도(제주ㆍ세종 제외)는 관내 226개 시‧군‧구의 지역개발사업 등 시책추진을 지원하고 재정력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시·도세 일부를 재원으로 특조금 사업예산을 교부하고 있으며, 특조금 교부액은 2020년 기준으로 1조 4255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그동안 지방자치제 시행에 따른 지자체 재정자율성 보장 등을 이유로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이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특조금의 부적정한 집행사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재정누수를 방지하고 예산의 공익목적 사용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9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충청 지역 A군 등 2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유독 여름철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환경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생긴다. 무더위와 뙤약볕이 유발하는 어지럼증은 젊은 경우 충분히 쉬면 사라지지만 노년에는 어지럼증으로 균형을 잃어 다치는 낙상으로 골절을 입으면 회복이 어려워 조심해야 한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실내온도를 크게 낮추면 기온 차이가 심해져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땀을 많이 흘리면 온열 질환 및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85만5,608명으로 7월에 11만 3,447명으로 가장 환자가 많았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모든 증상을 말한다. 갑자기 핑도는 느낌부터 심한 경우까지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양상에 따라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뇌는 언제나 일정한 양의 혈액을 공급받고자 하는데 더운 날씨와 부족한 수분 섭취는 혈액량에 영향을 줘 일시적으로 어질어질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흔하다. 대개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면서 생선 지방을 많이 먹으면 편두통 환자의 통증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그동안 ‘착한 지방’으로 알려진 식물성 지방이 오히려 염증과 통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반전 드라마’여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공동 연구결과 식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생선 지방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편두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영국의학저널’(BMJ)에 최근호에 실렸다. 성인 편두통 환자 18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리놀레산과 만성 통증의 상관관계를 밝힌 같은 연구팀의 기존 동물실험 결과를 토대로 수행됐다. 리놀레산은 옥수수ㆍ대두ㆍ일부 견과류와 씨앗 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오메가-6 지방이다. 생선 지방은 DHAㆍEPA 등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의 비율이 높아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오메가-6 지방(리놀레산)과 오메가-3 지방(생선 지방)의 점유 비율을 달리 한 식사가 편두통 환자의 증상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 민원 연간 1천만 건 시대를 맞아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그 과정과 사례를 소개하는 ‘고충민원 해결 우수사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국민과 소통한다. 30일 첫 방송하는 '권익위가 간다' 1편은 “전입 하루 전날 출산했다는 이유로 현 거주지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출산지원금을 받지 못했다.”라는 박 모 씨의 고충민원을 소개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출산지원금 지급을 시정권고 하는 해결과정을 그렸다. 국민권익위는 반부패・청렴, 고충민원, 행정심판 등에 대한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정책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 '권익비전'은 '권익위가 간다'를 포함해 젊은 감성으로 국민권익위의 소식을 전하는 '위클리 권익', 끼 많은 직원이 직접 쫄쫄이 의상을 입고 출연·제작한 패러디 '쫄쫄이 공무원 프로젝트'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담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고민,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소년 웹드라마 ‘달고나(달달하지만 고된 나의 사춘기)’ 시즌2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청렴’의 가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탄산음료를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할 위험이 세 배까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탄산음료를 주 1∼6회 이상 마셨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5∼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3,991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 섭취 횟수에 따른 CRP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한국 성인의 탄산음료 섭취와 고감도 C 반응 단백질과의 관련성)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탄산음료를 일절 마시지 않는 1그룹, 월 1∼3회 마시는 2그룹, 주 1∼6회 마시는 3그룹, 하루 1∼3회 마시는 4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남녀를 대상으로 고감도 CRP(high-sensitivity C-reactive protein, hs-CRP) 검사를 수행했다. 고감도 CRP는 미국 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과 관련해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검사 항목으로, 심장병ㆍ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LDL 콜레스테롤 수치보다 더 민감하게 알려주는 지표다. 미국 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세계 20위권 청렴선진국 진입을 위해 지난 4월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반부패·권익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80일 간의 청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민권익위는 LH 사태와 같은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혁신 10대 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반부패 협력 및 혁신 지원’ 과제는 10대 혁신과제 중 하나다. 올해 초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CPI)는 4년 연속 상승해 세계 180개 국가 중 33위를 기록했으며, 내년에는 세계 20위권으로의 청렴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권익위는 최근 발생한 LH 사태로 인해 국가청렴도 하락 위기와 실추된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공직기강 확립과 범국가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소속 공직자들의 반부패 협력 강화 및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전국 광역지자체와의 반부패 업무협약 체결은 중앙과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부의 반부패 혁신과 쇄신 의지를 국민께 약속드린 것”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제주도는 16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16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 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반부패.청렴 정책의 공유 및 컨설팅 △이해충돌 취약 분야 관리 강화 등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공직자에 대한 청렴교육 강화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및 신고자 보호 강화 △지방 옴부즈만 운영 활성화 △국민참여.소통 기반 강화 및 주민 의견을 반영한 법령.제도개선 등을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 사회의 청렴, 반부패 노력은 결국 국민들의 권익을 더 크게 하고 존중하자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는 낮게 국민들은 높게, 공직자는 청렴하게 국민들은 혜택이 많게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면 사랑받고 존경받는 공직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제주도가 전국 광역시도 중 청렴도 부분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도 중 하나로 알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더 깨끗하고 청렴한 제주도가 되고, 또 제주도의 협조로 대한민국의 청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오산시니어클럽’을 운영할 법인을 공개 모집한다. 2021년 5월 말 기준, 오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2만 2802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사회활동 및 일자리 개발이 큰 당면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오산시니어클럽을 설치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노인에게 적합한 사업 발굴 및 교육과 사후관리를 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모집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탁법인은 시니어클럽 운영 전반을 비롯해 Δ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개발·보급 및 수행 Δ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Δ노인인력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전문성, 인력 및 장비를 갖추고, 운영능력과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서울·경기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오산시청 노인장애인과로 방문하면 되며, 자격요건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 유스프 샤리프조다 대사와 한복진흥회 소속 세계의상을 통한 국제 외교문화교류회 진향자 이사장은 국교 수립 29주년을 기념해 한국-타지키스탄 간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하기로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에서 공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언론인클럽 김원국 사무국장, 기획연출 최성우 감독, 유니버셜 모델협회 김수정 대표, 티포에스 김종배 대표, 타지키스탄 대사관 외교관, 기타 주한 외교사절 등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의상쇼를 즐겼다. 진향자 디자이너는 "전 세계가 코로나 이후 관광이나 여행, 통상 등 경제 문화 활동이 얼어붙었는데 이번 쇼를 통해 이 분위기를 깨뜨려보자는 생각이다. 양국 간 방역과 백신의 협력을 통해 보다 이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이어 "다음해에는 타지키스탄에서 행사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다양한 문화교류를 확대하면서 여러 협력 사업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 이사장은 30여 년간 세계의상을 통해 주한 외교대사관과 문화교류를 해온 베테랑 세계의상 디자이너로, 타지키스탄 의상 쿠르타는 찬란하면서도 우아하고 예술성이 높은 복식이라며 한국의 한복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양승조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중부권 3개 도지사는 25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당진, 예산, 아산, 천안(독립기념관)을 거쳐 충북 청주(청주공항), 괴산을 지나 경북 문경, 예천, 영주, 봉화, 울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이 322.4㎞이며, 전체 사업비는 6조 152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중부권 3개 도와 12개 시.군이 공동으로 구축을 건의해 왔지만, 지난 4. 22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는 장래 여건변화 등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다. 건의문에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제19대 대통령 공약 및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중부권 300만 주민이 건의했지만 추가검토 사업에 머물러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신 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으로써 최종안에 신규사업으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중부권 300만 주민의 간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