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조성윤기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예비후보는 20일 1호 공약으로 KTX김제혁신역 설치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급속한 노령화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김제와 부안의 인구유출을 막고 인구유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공약으로 21대 국회에서 KTX 김제혁신역 설치를 이끌어내고 김제시 예산 1조2000억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대표공약으로 내세운 김제부안 새만금경제수도 건설, 김제부안 농생명중심도시 개발과 함께 KTX김제혁신역이 들어서면 김제와 부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젊은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김제, 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전북에서 여당의 힘 있는 4선 의원이 되어 김제와 부안의 영광을 되찾고, 시민들이 고루 잘사는 김제, 다시 부흥하는 부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호 공약으로 제시한 KTX김제혁신역 설치와 관련해 현실성을 묻는 질문에는 “의원 시절 모두가 어렵다고 본 ‘새만금 도로높이기’ 사업도 관철해냈다”면서, “여당의 힘 있는 4선 중진 의원이 되어 정부와 여당을 집중 설득하면, KTX김제혁신역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예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했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로 포장된 육포가 설 선물로 배송됐다. 조계종에서는 스님이 사찰에서 육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한국당 측은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것을 뒤늦게 파악하고 당일 직원을 보내 해당 선물을 긴급 회수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20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조계종에 육포를 보내 논란이 된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계종에 그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배송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경위를 철저히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당 관계자는 "불교계 쪽은 다른 설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다른 곳으로 갈 육포가 잘못 배달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인 황 대표는 지난해 5월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조계종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의 뜻을 표했고, 황 대표는 "제가 미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공주시 이인면 난 재배농가에서 ‘심비디움 국내 개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국내에서 개발한 심비디움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화훼농가, 유통업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평가회는 신품종 특성 설명, 재배농가 실증사례 발표, 기호도 조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심비디움은 난초과 심비디움속 식물을 통칭하며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이번에 현장평가를 진행한 신품종은 ‘샤이니 핑크’, ‘스노우벨’, ‘람바다’, ‘러블리 킹’, ‘러블리 스마일’, ‘써니벨’ 등 6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시범재배 농가들로부터 여름철 고온에 의한 고사율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며 화색이 밝고 깨끗하면서 꽃수도 많다는 평가를 받아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하는 심비디움은 90% 정도가 외국 품종으로, 로얄티(품종사용료)가 포함돼 묘 하나의 가격이 1700∼2300원에 이르러 농가의 부담이 큰 편이다.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공주시 등 도내 시·군 일원에
[뉴시니어=조성윤기자] 한국문화 불교진흥원(원장 법륜스님)은 하동군과 영동군, 양산시청과 충남다문화가정 협회 당진, 공주지회 등에 시가 8억6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 경자년 하얀쥐 띠해 1월 14일 진행된 충남 다문화가정 협회 공주지회 나눔 행사에는 공주 해광사 혜선스님, 관불사 법인스님, 제주 불래사 해월스님, 의정부 성불사 성담스님, 문상식 회장과 회원이 참석했다. 한국문화불교진흥원 법륜스님은 사업가 불자에게 의류를 기부 받아 나눔 행사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사회의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나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인규 다문화가정 협회 공주지회장과 이주민들은 마음을 내어준 스님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법륜 스님은 “앞으로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고아원·다문화·장애인등 어려운 삶을 살고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문재인 정부 두 번째 총리인 제46대 총리로 취임하게 됐다. 헌정 사상 첫 번째 국회의장 출신 총리인 정세균 총리의 임기는 오늘 오전 0시부터 이미 시작됐다. 정세균 국무총리의 임명동의안은 어제 본회의 첫 번째 안건, 찬성 164표로 통과됐다. 반대는 109표, 무효는 4표, 기권은 1표였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본회의 표결 뒤 규탄대회를 열고 총리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다음은 신임 정세균 총리의 취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제46대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 먼저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동의해주신 국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서 대통령을 도와 많은 성과를 내고,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쌓으신 이낙연 총리님께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세기 우리는 식민지배와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자 아시아 최고의 민주
9일 함안군 노인복지회관 부근에서 조근제 군수와 박용순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식사배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노인 식사배달 지원센터는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함안 지역 독거노인 280여 명에게 주 5일씩 도시락을 배달하게 된다. 함안군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식사 제공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 방안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검찰총장에게 지시한다"며 구체적으로 지시사항을 언급했다.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다. 문 대통령은 윤 총장을 향해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검찰 내부의 젊은 검사들, 여성 검사들, 형사부·공판부 검사들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권력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검찰 개혁에 관해 법무부와 검찰은 함께 개혁의 주체고 또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법 제도적 개혁에 관해서는 법무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검찰권의 행사 방식, 수사 관행, 조직문화 등에서는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 관행 등에 대한 개혁을 주문하며 사실상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검찰 수사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지 사흘만에 윤 검찰총장에게 직접 개혁안을 마련해 제출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는 문 대통령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유통업계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현직 대표들의 출석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 에 따르면 '2019 산자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다음달 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감 증인에는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채택됐다. 부산 연제구 이마트 타운 입점 문제 때문이다. 이 사장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관련 민간 기업의 기부실적이 저조했다는 이유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됐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도 다음달 2일 시작되는 환경부 국감장에 참고인에 들어갔다. 섬유유연제 속 미세플라스틱 배합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산자위 중소기업벤처부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리점 밀어내기 관행에 대한 진상 파악을 하기 위해서다. 남양유업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회사가 2013년 공정위 시정 조치 이후에도 밀어내기, 장부조작, 보복행위 등 여전한 갑질을 하고 있다는 내용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더는 회사와 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내 라면업계 점유율 1위의 농심(대표 박준) 과 이제 막 라면사업을 시작한 신세계 푸드가 '매운맛'으로 해외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농심 해외법인 순이익은 1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의 해외법인 10개사의 순이익 합산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119.3%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0억원으로 14.4% 늘었다. 농심은 1997년 중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한 이후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등지까지 진출하며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중국 다음으로 규모가 큰 미국법인(NongShim America)은 올 상반기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2%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84억원으로 20% 급증했다. 미국 주요 대형 할인점인 월마트, 크로거 등 채널에서 판매량도 각각 7%씩 증가했다. 또 '혐한' 분위기 속에서도 올 상반기 일본법인(NongShim Japan)의 매출과 순이익이 302억원, 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67.6% 증가했다. 농심은 특히 미국 수출용으로 신라면건면 5만 박스(160만 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