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서울 시내를 달리던 ‘타요 버스’가 연말을 맞아 ‘깜박깜박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업그레이드돼 한층 더 다양한 표정을 선보이며 시민과 만난다.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아이코닉스는 기존에 운행 중인 타요버스 26대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루돌프 타요버스’로 제작해 8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는 눈동자 구현상황 등의 테스트를 위해 이미 10월부터 동아운수 1165노선의 시내버스 1대(차량번호 74사3815)를 ‘눈동자가 움직이는 타요버스’로 제작해 시범운행 해 왔다. 26대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움직이는 눈동자는 기존 타요차량의 눈동자 스티커를 LED방식을 사용한 기판으로 교체․부착해 약 10여 가지 눈동자 움직임 표출이 가능하며, 여기에 연말을 맞아 빨간 코, 사슴 뿔, 종 등도
김교흥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서구강화갑 지역위원장은 인천시의 '4자 협의체' 제안과 서울시의 입장 발표가 매립지 연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시가 서둘러 대체매립지 확보 등 사후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5일 새정연 지역위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3일 수도권매립지 매립 종료 원칙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매립 종료 이후 사후 대책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못한 채 4자 협의체를 제안하고 매립지 소유권의 인천시 이양, 매립지관리공사의 인천시 이관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매립지 소유권 이양을 조건으로 매립을 연장시키고, 그 책임을 4자 협의체에 떠넘기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또 "대체 후보지들은 이미 민선 5기 시정부가 검토했던 5곳을 그대로 발표했을 뿐, 전혀 새로운 대책이 아니다"며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해서는 최소 2년에서 2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8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825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24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달 실질적으로 타결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수출확대의 기회로 삼아 우수 농수산식품의 지속적인 해외 홍보 및 유망 바이어 발굴을 위해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참가했다.전남지역 참가 기업은 두원푸드(강진), 한성푸드(고흥), 한국전복연구소(나주), 건강을지키는사람들(나주), 대창식품(목포), 혜정농원(보성), (주)선해FS(여수), 미성영어조합(영광) 8곳이다.이들 기업은 박람회에서 전시홍보를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소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4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에서 '횡성축협한우'는 ‘09년, ’10년에 이어 세 번째로 명실상부한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고,'대관령한우'와 '하이록한우'가 각각 우수상(장관상)과 조직발전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다고 5일 밝혔다.‘2014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 행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브랜드 경영체, 시·도 및 농협 관계자,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하는 ‘2014년 축산물 브랜드 사업 연찬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대관령한우'는 2004년,2006년 대상을 받았으며, '하이록한우'는 2013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에서 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까지의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는 오는 6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JDC Global Festival(지구촌축제)’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통하지 않는 말도, 마음을 나누면 통한다’는 슬로건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이번 행사는 외모와 언어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함께 어울려 문화의 다양성과 인식의 차이를 인정함으로써 문화의 공존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전과는 달리 도내 외국인 커뮤니티와 단체들이 축제 기획에 직접 참여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이날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행사장에는 14개 국가의 음식과 공예품이 소개되는 25여개의 세계문화관이 운영된다. 미트파이(뉴질랜드), 감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상인연합회는 5일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전통시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시장(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인천상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SSM 등 대형유통업체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전통시장의 여건이 날로 어려워짐에 따라 상인간 정보공유를 통해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고객서비스 경쟁력 향상 및 안전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식행사에 앞서 최규성 국민생활건강진흥원 강사로부터 ‘상인힐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인천광역시 전통시장 지원시책’에 대해 백현 시 생활경제과장의 설명 등이 있었다.특히,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전통시장의 시설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등 전기안전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상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5일 창원호텔에서 도, 시군 보건소장, 사업대상 지역의 건강위원회, 코디네이트, 건강증진 업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발전 대회가 개최됐다.‘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도내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14개 시군 40개 읍면동의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금연마을 선포,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 토론회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경남도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 실적을 평가해 실적이 우수한창원시 등 4개 시군 공무원 6명과 민간인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박권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취약지역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
국내에 들여온 수입 향수와 여성 수영복이 수입가 대비 판매가가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은 지난 4월 10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공개한 데 이어 15개 품목의 수입가격을 추가 공개하고, 이들 품목의 수입가 대비 국내 판매가가 2.1~8.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15개 품목의 올해 5~7월 수입가격 대비 국내 판매가격이 가장 높은 품목은 여성수영복과 향수로 각각 8.4배와 8.0배로 조사됐다.이어 페이스파우더(6.4배)와 가죽벨트(3.8배), 초콜릿(3.5배), 선글라스(3.5배) 등이 뒤따랐다.여성수영복의 경우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는 저가 제품군의 주요 모델 평균 수입가격은 4천267원이었지만, 국내에서는 평균 4만5천원에 팔려 1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이들 품목과 비슷한 종류의 국산품에 대한 출고가 대비 국내 판매가격은 1.5~6배 수준으로 조사됐다.이
예년에 비해 가을비가 자주 내렸던 올해, 양파 묘를 옮겨 심는 시기와 겹치면서 양파를 본밭을 옮겨 심는 정식작업 시기가 늦어진 양파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11월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3도 이상 높게 유지되면서 양파 묘의 본밭 정식이 11월 하순까지 이어진 곳도 적지 않았다. 이와 같이 정식시기가 지연된 양파가 월동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해당 농가에서의 세심한 포장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남양파산학연협력단과 합동으로 지난 1일부터 도내 양파 산지를 둘러본 결과, 11월 15일 이후에 심은 양파묘의 뿌리 길이가 5cm 미만이고, 뿌리 수도 5개 이내로 뿌리내림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것은 양파 묘가 겨울이 오기 전에 5개 이상의 뿌리가 10cm 이상 뻗어 나와야 서릿발 피해를 피할 수 있다는
롯데쇼핑(대표 신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과징금 부과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은 4일 롯데쇼핑이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경쟁백화점에서의 매출액 등 경영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5억7300만 원을 부과한 공정위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롯데백화점은 2012년 1월부터 5월까지 총 60개 중복 입점 브랜드에게 경쟁 백화점(현대, 신세계 등)에서의 매출자료를 요구해 취합하다 공정위에 적발됐다.롯데백화점은 이들 업체들에게 구두로 요구하거나 담당 바이어별로 양식을 마련해 이메일로 회신받는 방식으로 각종 매출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롯데백화점은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경쟁 백화점에서의 매출실적이 더 높은 입점 업체들로 하여금 추가 판촉행사를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