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소비자보호 및 거래질서확립 부문(특수거래분야) 추진실적 평가결과 '가'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제19회 소비자의 날 행사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도 특수거래분야(방문판매법, 할부거래법) 법집행 조치실적을 평가한 결과 강원도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간 실적 거양을 위해 특수거래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으며 1단계로 도 및 시·군 자체적으로 목표를 설정, 최종 달성시 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했고 2단계로 실적이 부진한 시.군에 대한 문제점 분석후 대책회의 및 도·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강원도에서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거래질서확립부문(특수거래분야) 실적 향상을 위해
거창군은 사과, 양파, 감자 등 신선농산물을 러시아시장에 본격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70만$수출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그동안 주요 수출국이었던 일본과 대만의 엔저와 검역강화 등 어려운 수출 여건으로 인해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수출 개척활동을 한 결과 극동러시아를 타깃으로 정했다.극동러시아는 여름철 두 달을 제외하고 자체 농산물이 생산되지 않아 주식인 감자를 포함해서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수출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거창군은 극동러시아 신선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1월 수출·수입 업체간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고, 11월에는 NH유통(거점APC)에서 거창사과(부사) 165톤, 23만$을 계약했다.올해 10월 말 기준 2013년 대비 신선농산물 물량은 16배, 수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산 조생온주의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노지감귤의 안정적인 유통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올해 산 노지감귤은 이달 1일 현재 생산예상량 56만9000톤 중 18만 톤이 유통돼 31.7%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전국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0kg들이 상자당 1만820원(누적) 수준으로 전년대비 21% 하락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하루평균 3000~4000톤이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출하량 조절에 나서면서 감귤 가격 지지에 나설 방침이다.또 비상품 감귤이 출하되는 것을 강력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는 35개반 232명의 단속요원을 투입해 항만과 상습 위반 선과장 등 유통 취약지 중심의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특히 지난 3차
신안군은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세발나물(갯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이 검증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신안군은 331㎢에 달하는 전국 최대 갯벌 면적지이며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에서 염색식물인 세발나물이 자생하고 있다.세발나물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C가 함유돼 있으며 항당뇨 및 항비만 효과까지 검증됨에 따라 저염식 건강 밥상의 인기 식재료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안 세발나물은 비금도를 중심으로 약 10ha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맛과 품질이 좋아 겨울철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이번 발표에서 한식연 연구팀은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분비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GLP-1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충남식생활지도자회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식생활지도자 현지연찬회’를 가졌다.이번 현지연찬은 농업 농촌과 연계한 다양한 식생활교육 사례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현지연찬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민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사례 체험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사례 ▲충남 식생활 지도자회 활성방안토의 ▲절기음식의 의미와 가치, 겨울철 절기음식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충남식생활지도자들은 ‘맛의 방주 전시관’을 방문해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의 중요성과 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
유통기한이 지난 액젓을 이용해 김치를 담그거나 유통기한을 무단으로 연장 표기하는 수법으로 김치 양념을 만들어 판매해 온 양심불량 김치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도내 김치 양념류 제조.유통 업체 206개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20개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위반 내역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하다 적발된 곳이 2개소, 유통기한을 최고 9개월까지 임의로 연장하거나 유통기한을 표시 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 판매한 업소 6개소, 원산지 표시위반 2개소, 작업장 위생불량 2개소,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8개소 등이다. 이중 1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5개소는 관할 시·군에 통보, 행정처분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충남식생활지도자회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식생활지도자 현지연찬회’를 가졌다.이번 현지연찬은 농업 농촌과 연계한 다양한 식생활교육 사례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충남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현지연찬의 주요 내용은 ▲지역 농민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사례 체험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사례 ▲충남 식생활 지도자회 활성방안토의 ▲절기음식의 의미와 가치, 겨울철 절기음식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충남식생활지도자들은 ‘맛의 방주 전시관’을 방문해 사라져가는 식문화 보존의 중요성과 사례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3일 죠앤의 오빠 이승현의 한 측근은 “죠앤이 안타깝게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가요계에 따르면 죠앤은 지난달 말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혼수상태로 있다가 사망했다.죠앤은 지난 10월 1일 생일을 맞아 자신의 SNS에 "내 생일 축하를 해준 친구 및 가족들 매우 감사합니다. 너희들을 사랑해요. 내가 내 인생에서 너희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너무 행복해요"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은 '생일 축하해 죠앤'이라고 적혀있는 죠앤의 생일 케익으로, 친구와 다정히 어깨동무를 하고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3일 고인의 유족 측은 "지난 26일(미국시작) 죠앤이 로스앤젤레스 근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2일 결국 숨을 거뒀다"고 밝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에 참여한LG생활건강(대표 서경배)과아모레퍼시픽(대표 차석용)이 8개 화장품에 대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해 용기 감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시범사업 결과 LG생활건강은 5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9.9% 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개 화장품의 포장용기를 평균 20.2% 감량해 출시했다.두 회사는 포장용기를 감량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물의 용량도 최대 25%까지 증가시킨 화장품을 출시하기도 했다.환경부는 지난해 5월 양 사와 3종 이상의 화장품 용기 부피를 10% 이상 감량하겠다는 내용의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 참여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화장품 용기감량 시범사업은 환경부가 연세대 산학렵력단의 환경 연구개발(RD) 사업 결과를 반영해 시중 화장품의 과도한 포장용기를 줄이기 위해 추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한·호주,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통과시켰다.한-호주 FTA 비준동의안 의결에 따라 양국 FTA 비준 및 발효 지연으로 비롯될 수 있는 우리 업계의 피해 우려도 덜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지난 7일 일본 참의원을 통과한 일·호주 FTA가 먼저 발효되고 우리나라의 비준 및 발효가 지연되면 최대 연평균 4억6천만달러의 수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해왔다.한·호주 FTA 비준동의안은 지난 4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 후 9월 16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49인, 찬성 189인, 반대 31인, 기권 29인으로 통과됐다.이어 한·캐나다 FTA 역시 지난 9월 22일 정식 서명 절차를 거쳐 10월 1일자로 정부가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캐나다 FTA도 재석 249인, 찬성 188인, 반대 29인, 기권 32인으로 가결했다.한편 축산업계의 피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