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선호 분위기 속에 항공서비스 이용객이 늘면서 관련 소비자피해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를 항공사별로 비교분석했다고 밝혔다.국내외 항공사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총 1179건으로, 외국 항공사가 63.4%(748건), 국내 항공사가 36.6%(431건)를 차지했다.국내외 항공사 통틀어 외국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제스트’가 여객수 대비 소비자피해 접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공사 7개사에 대한 여객 10만 명당 소비자피해 접수건수는 제주항공이 0.6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스타항공 0.57건, 진에어 0.48건 등 모두 1건 미만이었다.이에 반해 여객수 대비 피해구제 접수 상위 10개 외국 항공사의 경우 에어아시아제스트가 21.8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은 도로점용료 감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른 행정재산의 사례인 9~5% 및 다른 행정재산 보다는 높은 이용가치 등을 감안해 연간 점용료를 10%로 하향․단일화하고, 1993년에 정한 점용료 요율을 최근의 시장금리인 2.98% 및 상가 소득수익률 4.86% 하락 추세를 감안해 건축물의 점용료 산정요율을 적정 수준으로 인하한다.또한 기부채납 부지는 토지가액과 최초 점용기간인 10년 범위 내에서 점용료를 면제하되, 용적률 등으로 보상을 받은 경우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시키고, 주거 혹은 주거․상업을 겸용하는 준주택에서는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비율에 한해 통행목적의 점용료를 50% 감면하는 방안으로 개정됐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도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종교․의료․시민단체와 함께 민간분야의 스마트폰중독 대응실태 및 민간참여 확대방안에 관한 시민 대 토론회를 22일 개최하고, 스마트폰 중독 전문상담기관인 경북 ‘스마트쉼센터’를 포항시에 개소했다고 밝혔다.스마트쉼센터는 지난 200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센터가 마련됐고, 미설치 지역인 인천은 내년도 상반기에 추가로 설치해 전국 18개의 센터를 구축‧완비할 예정이다.이번에 개소한 경북 스마트쉼센터에는 개인 및 집단 상담실, 대기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폰(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문상담, 치료 및 재활 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전문상담사가
한국과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정부는 한-중 FTA,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를 20일 부로 정식 발효했다.3개 FTA 모두 발효일인 20일부터 관세가 철폐 또는 인하되며, 10여일 이후인 내년 1월 1일에 추가로 관세가 인하된다. 또한 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자 보호 등의 조치도 함께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3개 FTA 발효를 통해 향후 10년간 GDP가 약 1% 추가 성장하고 소비자후생은 약 151억불 개선, 5만 5천여개의 일자리 창출, 수출은 약 50억불 증가, 무역수지는 연평균 약 6억불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기업들도 한-중.베.뉴 FTA 등의 발효에 따라 수출확대․현지진출 등 FTA 활용전략을 발효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어 다양한 FTA 성공사례 및 비즈니스 모델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관세철폐로 단기간 2번의 관세인하에 따른 관세절감을 통한 수출 확대뿐만
최근 아동용 운동화를 판매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아동용 운동화는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에 따라 지속적 구입이 필요한 제품이지만, 객관적인 품질 정보가 없어 디자인 등 감각적 선호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 아동용 운동화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구성, 기능성, 안전성, 실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시험 결과, 내구성과 기능성에서 제품 간에 차이가 있었고, 물에 젖은 후 마르면 오염이 발생하는 등 품질 개선이 필요한 제품도 있었다.신발 밑바닥이 마모되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르까프(헤리키즈) 제품은 1200회 마찰에서 겉창이 마모됐지만, ‘프로스펙스(아르마딜로 154)’, ‘나
캘리포니아호두협회(지사장 손란)는 지난 1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코랄룸에서 '2015 제9회 올해의 호두제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케빈 세이젤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 캘리포니아호두협회 한국지사 관계자, 캘리포니아 호두 수입사 관계자, 그리고 선정된 수상업체를 포함한 외식업체와 식품생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캘리포니아 호두 시장의 성장과 캘리포니아 호두를 이용한 특별한 제품들의 선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번에 수상한 업체는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의 포스트그래놀라 카카오 호두, 애슐리(대표 박형식)의 호호피자, 이마트(대표 이갑수)의 피코크 두텁떡 및 미니찰떡,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호두 크랜베리 고르곤졸라 피자가 선정돼 해당제품을 런칭한 업체들의 개발.마케팅 담당자들이 직접 참가해 상을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17일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사고 복구현장에서 건설·도로·철도·항공 등 국토교통 4대 분야의 안전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시설안전공단·도로공사·코레일·인천항공공사·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기관과 외부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사고, 제주공항 관제사고 등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의 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했다.항공분야에서는 지난 12일 발생한 제주공항 항공기 관제통신장비의 장애발생 사고가 현재 밝혀진 바로는 광전송장치 부품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장비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공항공사 직원들이 초동대처 미흡과 일부 보고체계 등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금번 사고를 계기로 전국공항의 항행 안전시설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8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3년간의 지역소프트웨어 융합 연구개발(RD) 과제를 사업화하기 위한 ‘2015년도 지역SW융합 RD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 중소SW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SW융합 RD과제는 ‘SW융합 제품 상용화’와 ‘SW융합 기술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의 신시장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SW융합 제품 상용화는 지역 전략산업에 SW기술을 적용해 SW융합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한 서비스 상용화로 신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한다.또한 SW융합 기술 고도화는 SW융합기업의 기술수요와 정부지원의 시급성이 높은 SW융합 기반기술인 4대분야 빅데이터, 분산처리, 가상 실세계, SDN 및 응용기술인 바이오, 에너지, 유통, 제조 분야 등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성과발표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8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김상규 청장과 여형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에 소요될 각종 대회물자 조달에 대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에 조달전문기관인 조달청과 조직위가 협력해 우수한 물자를 적기에 조달함으로써 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기관간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조달청은 조직위가 안전한 시설물을 건축하고 품질 좋은 대회물자를 조달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이 중 주요 시설물과 물자를 계약․공급하기로 했다.또한 대회물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시스템(RFID)을 활용한 사후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직위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결과 지난 2009년부터 16차례 탄저균이 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국방부(장관 한민구)는 지난 17일 탄저균 배달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7월 구성된 ‘한미 생물방어협력 관련 합동실무단’의 약 5개월간의 활동을 마치고 운영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한미 합동실무단은 주한미군의 탄저균 샘플 반입 목적, 반입 과정과 샘플의 관리 및 사용, 사용 후 처리, 노출 우려자 조치 등에 대해 현장 기술평가 및 확인한 사실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법적·제도적 장치와 한미 협력방안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와 국방부에 건의했다.한미 합동실무단은 점증하는 북한의 생물무기 위협과 대내외적인 생물테러 위협에 대비해 생물감시 및 탐지 등 방어 능력을 향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