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마련한 '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 선정기업에 R&D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술혁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비 8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대상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을 지원(최대 1억원)하고, 기술수요DB 구축 등 R&D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6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실태조사, 선정평가 위원회 등을 거쳐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연구 과제는 스마트IT·에너지·바이오헬스 등 도내 주력산업과 금형제조 등 뿌리산업 분야로, 단순 R&D를 넘어 기술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선정기업 대표, 충북TP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지원금 전달과 더불어 기술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피해 등 일련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원천 기술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기업의 신기술개발 및 제품경쟁력 강화가 위기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기 위한 핵심전략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한 이시종 지사는 기업 대표들에게 도내 기업의 성장이 곧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됨을 강조하며, 선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모아, 향후 도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몽골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일부터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제8회 한·몽 우수기업제품 및 농수산식품 전시회’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20여개 수출업체의 제품이 전시됐다. 홍보관 운영과 함께 몽골 현지 쉐프가 진행한 수출제품 활용 쿠킹쇼도 선보였다.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등 한국의 소스류를 활용해 현지인 입맛에 맞게 조리한 고기요리와 신선과일을 활용한 화채 등은 행사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수출유망품목 중의 하나인 라면은 행사기간 중 현지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됐으며 신선농산물을 수출하는 I업체는 현지 프리미엄마켓과 내년까지 200만 달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한국식당이 100여개 운영될 정도로 최근 몽골에서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는 제육볶음, 삼겹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반기 신규 항공사 취항에 따라 우리나라와 몽골 사이의 인적·물적 교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aT 신현곤 수출이사는 “몽골은 신북방 주요국가 중 하나로 지난 3년간 농식품 수출실적이 매년 20% 가까이 증가했다”며 “aT몽골사무소에서 유력 바이어 발굴부터 마케팅 지원까지 수출업체들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으니 신규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수출업체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후원한 ‘2019 화천 토마토축제’ 나흘간 11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화천 토마토 축제’는 강원도 화천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화천 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국내 여름철 대표 지역농산물 축제다. 올해 행사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토마토를 주제로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플레이존, 해피존, 마켓∙전시존 등 5개의 테마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토마토축제는 전야제행사와 축제선포식 및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토마토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뚜기에서는 화천 토마토 축제를 16년째 후원하며 1000인분의 토마토 스파게티를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오뚜기 홍보존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케챂인 오뚜기 케챂 등 다양한 오뚜기 제품 소개와 오뚜기 벨라티 시음, 신제품 카레케챂, 할라피뇨케챂 등 제품 시식 코너도 진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올 여름도 화천 토마토 축제를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 되고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가 6개월 간의 계도기간을 거치고 오는 2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오는 23일 ‘달걀 껍데기의 산란일자 표시제’ 전면 시행으로 산란일자가 표시된 달걀만 유통·판매되는 만큼 소비자는 시장, 마트 등에서 산란일자를 확인하고 신선한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산란일자 표시제는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달걀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6개월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23일 전면 시행된다. 식약처는 전면 시행 한 달을 앞두고 지난 7월 시중에 유통 중인 달걀의 산란일자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산란일자 표시율은 88%로 확인됐다. 23일부터는 영업자가 달걀에 산란일자를 표시하지 않거나, 산란일자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므로 산란일자 표시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처도 달걀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산란일자 표시제가 전면 시행되면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일자 4자리 숫자를 포함해 생산자고유번호(5자리), 사육환경번호(1자리) 순서로 총 10자리가 표시된다. 소비자는 달걀 껍데기에 표시된 앞쪽 4자리 숫자를 통해 산란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823M3FDS2’가 표시됐다면 산란일자는 8월 23일이고 생산자고유번호가 ‘M3FDS’인, 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사육환경번호 ‘2’)에서 생산된 달걀이다. 사육환경번호는 1번 방사: 방목장에서 닭이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 2번 평사: 케이지(닭장)과 축사를 자유롭게 다니도록 키우는 사육방식, 3번 개선케이지, 4번 기존케이지: 닭장에서 닭을 키우는 케이지 면적이 각각 0.075m2/마리, 0.05m2/마리를 뜻한다. 달걀 껍데기에 표시되는 10자리 정보는 순서대로 나열해 1줄로 표시하거나 산란일자와 그 나머지정보를 나눠 2줄로도 표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관심 갖는 정보는 표시 사항을 통해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 표시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보다 나은 정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14∼’18년)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체(환자수 기준) 최근 5년간(‘14~’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살펴 보면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한다.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스박스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보관한다. 조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철저하게 손을 씻는다. 폭염 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한다. 조리할 때는 속 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해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 등과 구분해 보관한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 서울 동북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2019 하반기 기획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반기 '창동 악가무'에는 ‘김덕수X앙상블 시나위’, ‘이봉근X박범태X앤디김’, ‘블랙스트링’이 출연하고, <FNL(Friday Night Live)>에는 ‘적재’, ‘그_냥’, ‘미유’, ‘수민’, ‘제이클레프’, ‘노브’ 등이 출연한다. 또한 10월에는 레게 페스타가 펼쳐지며, ‘노선택과 소울소스’, ‘태히언’, ‘동양표준음향사 셀렉터 크루’ 등이 출연한다. 이번 하반기 기획공연은 역대 최고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랫폼창동61은 국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 음악을 선보이는 <창동 악가무>와 인디신과 대중음악 무대를 묶어 함께 소개하는 <FNL> 등 폭넓은 음악을 소개하기 위해 퀄리티 높은 음악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창동 악가무>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리는 음악 공연으로, 국악 · 재즈 · 월드뮤직 장르 · 포커스 스테이지 · 기악 · 성악 · 무용이 한데 어우러지는 다 장르 음악을 선보인다. <FNL>은 ‘Friday Night Live’의 약자로 금요일 밤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다양한 컨셉의 기획 공연을 선보여 왔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이지만 완성도 있는 무대로 입 소문난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여 왔다. 2019 하반기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9월 ‘김덕수X앙상블 시나위’, 10월 ‘이봉근X박범태X앤디김’, 11월 ‘블랙스트링’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9월 25일 창동 악가무 공연에서는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가 신명 나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김덕수는 국악의 풍물에서 취한 가락을 토대로 사물놀이를 정립하고 널리 알린 세계적인 예인이다.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그는 이번 창동 악가무에서 2012년 KBS 국악 대상을 수상한 앙상블 시나위와 함께 <길 위의 시나위>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23일 창동 악가무는 18년 전통예술 부문 문화부 장관 표창을 받은 동편제 소리꾼 이봉근이 출연한다. 이봉근은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국악+가요 콜라보 무대로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으며, 전통 판소리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박범태와 앤디김이 함께 음악 안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11월 창동 악가무 무대에선 블랙스트링의 <Color of Breath> 공연을 볼 수 있다. 블랙스트링은 국악을 기반으로 한 즉흥연주를 선보이는 팀이다. ‘경계가 없는 현대적인 음악을 하는 한국밴드’를 지향하는 뮤지션으로, 국악의 무한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공연을 선보여 왔다. 또한 해외 메이저 레이블인 ACT와 아시아 최초로 음반 제작 계약, 정규 음반 다섯 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음반 계약을 체결해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주자 간의 더욱 밀착된 호흡으로 완성도 높은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블랙스트링이 새로운 레퍼토리와 함께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공연을 11월 27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인디음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친숙하게 장르 음악을 소개하는 금요일 밤 릴레이 콘서트 <FNL>의 2019 하반기 라인업이 공개되자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디음악의 포크/발라드 · 레게 · R&B를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의 컨셉으로 예정된 세 개의 <FNL> 공연에는 ‘적재’, ‘그_냥’, ‘미유’, ‘노선택과 소울소스’, ‘태히언’, ‘동양표준음향사 셀렉터 크루’, ‘수민’, ‘제이클레프’, ‘노브’ 등 트렌디한 감성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9월 20일 <FNL> 공연은 한여름의 무더위가 가시고 가을을 맞이하며 관객들에게 안부를 묻는 ‘IS IT FINE’으로 ‘적재’, ‘그_냥’, ‘미유’가 출연한다. 드라마 남자친구의 OST ‘별 보러 가자’로 대중들에게 존재를 알리며, ‘비긴어게인 3’의 뮤지션에 이름을 올리며, 인디음악을 넘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적재’,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 작업 중이며, 부드러운 음색, 편지와 같은 가사 말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싱어송라이터 ‘그냥’, 감성적인 목소리로 차분하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기대주 ‘미유’는 안부를 묻는 듯 따듯한 감성의 곡들로 채운 <FNL>을 선보인다. 최근 다양한 OST 작업에 참여하는 등 뮤지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팝 발라드 뮤지션들의 무대로 따뜻하게 마음을 채워줄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FNL> 대체 프로그램으로 <레게 페스타>가 진행된다. 우리네 마당놀이 문화와 자메이카 루츠 레게(Roots Reggae) 문화의 정수인 ‘이나 디 야드(Inna De Yard)’가 만나 펼쳐지는 놀이 한마당으로 기획되었다. ‘이나 디 야드 (Inna De Yard)’는 자메이카의 레게 문화로 집 마당에 모여 함께 노래하고 즉흥 연주를 나누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문화이다. 레게 문화를 음악을 중심으로 음식, 라이프 스타일, 환경보호 프로젝트의 컨셉을 담아, 만족스러운 공연과 함께 전통·퓨전 음식, 업사이클링 제품까지 함께 선보이는 ‘이나 디 야드(Inna De Yard)’ 전반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레게 페스타>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오마르와 동방전력’, ‘태히언’, ‘동양표준음향사 셀렉터 크루’ 등의 레게, 소울, 월드뮤직 밴드들이 함께한다. 레게를 중심으로 한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가무 한마당, 아티스트와 관객의 경계가 없는 놀이 한마당을 10월12일에서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플랫폼창동61에서 만날 수 있다. 11월 15일 <FNL>에는 여성 R&B 뮤지션들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R&B 분야에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여성 뮤지션들로, 2019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을 받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수민’과 데뷔 앨범 ‘flaw, flaw’ 한 장으로 2019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한 수퍼 루키 ‘제이클레프(Jclef)’, 알리, 박상민 등 여러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면서 음악 활동을 하는 싱어송라이터 ‘노브’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뜨거운 금요일 밤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여성 뮤지션들이 짙은 색 R&B 매력을 발산한다. 라인업 공개에 앞서 판매되었던 하반기 기획공연 얼리버드 티켓은 지난달 31일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한 지 이틀 만에 매진되었다. 8월 8일에는 <창동 악가무>와 <FNL>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공연 별 패키지 티켓을 오픈한다. 각 기획 공연 별 9~11월 공연을 모두 관람 가능한 <9~11월 악가무 패키지>와 <9~11월 FNL 패키지> 티켓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2만원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오는 9월 2일 오후 6시까지 입문반 8기, 8월 20일과 9월 2일오후 6시까지 각각 실전 수익화반 3~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입문반 8기는 25명, 실전수익화반 3~4기의 경우 50명(실전수익화 3~4기 각 25명)을 모집하며 경기콘텐츠진흥원 부천본원, 용인 롯데몰 수지점을 주요 교육장으로 1~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초보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입문 교육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이 활동하면서 수익화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문가 과정 교육으로 현직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수 수료생은 크리에이터 소속 계약 등 취업연계를 지원해 보다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입문반의 경우 평균 90% 이상의 높은 수료율을 보일 정도로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과 학구열이 높다”면서 “입문교육뿐만 아니라 실전수익화 교육을 거치면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연구자 등에 도움을 주고자 ‘체지방 감소’를 포함한 기능성 10개 분야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개정해 발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체지방 감소 ▲혈압 개선 ▲혈당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인지능력 개선▲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 건강 ▲갱년기 남성 건강 ▲피부건강 ▲혈중 중성지방 개선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10개 분야이다. 특히 최근 연구동향 등을 반영해 바이오마커의 선정 및 평가방법, 인체적용시험 대상자의 선정·배제기준 등을 새롭게 제시함으로써 연구 개발자가 시험설계에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29개 기능성 분야에 대한 평가 가이드를 마련한 이후 개정·보완한 첫 번째 개정판으로 나머지 기능성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사전상담, 모둠토의제 등을 운영해 영업자가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경기도 인권센터가 휴가 계획을 세울 때 부모의 생일이나 기일이 포함되도록 한 경기도공무원 복무조례나 시장․군수 또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으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는 경기도 민원모니터 운영조례 등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 자치법규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인권센터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여 동안 자치행정국 소관 조례와 시행규칙, 훈령, 예규 등 116개 자치법규를 점검한 결과 6개 조례, 1개 규칙에서 인권침해요소를 발견했다. 경기도 인권센터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도 전체 1064개 자치법규를 대상으로 인권침해요소를 점검할 계획으로 이번 점검은 시범적으로 실시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부모의 생일․기일이 포함되도록 연가계획을 세우도록 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제17조(연가계획 및 허가) 제①항’이 개정 대상에 올랐다. 인권센터는 해당 조례가 이미 사문화되긴 했지만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며 ‘근로기준법’의 관련 조문과 같이 ‘소속 공무원이 필요에 따라 연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여야 한다’로 개정하도록 했다. 이어 기록물과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 열람․대출을 제한하는 ‘경기도기록관 운영 규칙’은 주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므로 삭제하도록 했다. 또, 현행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정한 바와 같이 비공개 기록물에 대해서도 당사자가 원할 경우에는 열람을 허용하도록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범죄피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지만 가해자로부터 피해복구나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정된 ‘경기도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도 개정 목록에 올랐다. 인권센터는 조례에서 범죄피해자의 범위를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사람’으로 정하고 있어 외국인이 배제돼 있다며 ‘범죄피해자 보호법’과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취지에 맞게 외국인도 보호대상이 될 수 있게 개정하도록 했다. 또, 범죄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를 도민의 의무로 규정한 4조 역시 도지사의 책무로 변경하고 ‘도민의 책무’ 조항을 삭제하도록 권고했다. 민원모니터 위촉 대상을 시장․군수 또는 비영리법인 및 단체의 추천을 받은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는 ‘경기도민원모니터 운영조례 제4조(위촉) 제①항’은 주민의 참여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고 민원모니터 위촉 대상에 ‘민원모니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추가하도록 제안했다. 이밖에 조례에 의해 설치되는 각종 위원회 위촉직 위원의 자격을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규정한 것은 학식을 갖추지 못한 주민의 참여를 제한하는 조항이라며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와 ‘경기도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조문을 ‘학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개정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여름철 대표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시작됐다. 7월말 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밤고구마 품종인 진율미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 또한 꿀고구마 못지않게 높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 평년 수준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를 구입할 수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