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한다. 19일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는 김경수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과 대구 공군기지에서 만나 ‘국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번 선물세트는 ‘초코파이情’을 비롯해 ‘포카칩’, ‘태양의 맛 썬’,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을 비롯해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전역 장병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국군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국군을 응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초코파이 11만 세트를 전달했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에 오리온 제품 제공, 육군 1군단 농구공 1000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오리온의 정(情) 문화를 바탕으로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후원 활동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되면서 돼지고기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ASF은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전파된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국내에서는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한데 이어 18일 연천군에서도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SF의 발생 원인과 감염 경로는 파악중이다. 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보니 돼지고기 섭취는 안전한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사람도 걸릴 수 있을까?" 다행히도 ASF는 돼지과에 속하는 동물에만 감염되기 때문에사람에게는 위험이 없다.그러나 돼지가 고병원성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10일 안에 사망하는 등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축산업·양돈 산업에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며 국내산 돼지의 생존과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ASF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돼지고기, 어떻게 먹는 것이 안전할까?" ASF 바이러스는 냉장육, 냉동육에서 수개월~수년간 생존이 가능하며 가염건조된 식육산물에서도 훈제, 공기로 건조된 식육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우선 사람에게는 걸릴 확률이 없고 또한 ASF 바이러스가열에 약해 70도 이상으로 30분 이상 가열해서 먹으면 전부 사멸하게 된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익힌 돼지고기를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최근 공항에서는 ASF에 걸린 돼지고기를 판별하는 작업을 탐지견을 통해 수색하고 있다. "해외여행시 주의해야 할 점은?" 해외에서 ASF가 발생한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 입국시 공항 또는 항만 주변에 위치된 검역본부의 신고가 필요하다. 해외여행시 입고 있던 옷들도 바로 뜨거운 물로 세탁,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야 하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귀국한지 5일 동안은 가축 사육시설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중국, 러시아 등 ASF 발생국 여행 시에는 해당 국가 가축 접촉을 금지하고 육류, 햄, 소세지 등 돼지 산물을 가지고 국내에 반입하는 것도 금지해야 한다. 한편, 키우고 있는 동물·축산물 중 ASF가 발생한 경우, 신고를 하지 않게 되면최대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강원도가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과 ‘남이섬, 자라섬, 강촌’ 일대를 ‘전국 최초의 광역적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가 관할하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데 따른 것으로, 춘천과 경기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광역적 ‘북한강 수계 관광특구’가 탄생하게 될지 주목된다. 도는 남이섬, 강촌역, 자라섬, 가평읍 일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7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직접 만나 관광특구 공동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으며, 지난 5일에는 4개 지방자치단체 간 실무협의도 진행됐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강원도,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 등 4개 지방자치단체는 빠른 시일 내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등 제한사항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 공개공지에서의 공연 및 푸드트럭 허용 등의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도는 관할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이섬, 자라섬, 강촌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도 도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2월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에도 아직 ‘광역적 관광특구’가 지정된 사례가 없는 만큼 전국 최초의 광역적 관광특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 관광개발담당은 “강원도와 경기도, 춘천시, 가평군이 관광특구 지정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것은 지자체 간 상생을 위한 협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남이섬, 자라섬, 강촌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북한강 수계 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식품.외식업계가독특한 네이밍으로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재밌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 화제가 되거나 소위 매출 대박을 일궈낸 선례들이 속속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제품의 특징을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네이밍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중이다. 팔도는 지난 2월 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괄도네넴띤’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1020 세대를 겨냥하여 SNS에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실제 제품명으로 활용했다. ‘괄도네넴띤’은 출시 보도 후부터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한 달 만에 500만 개 전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괄'을 '팔'로 '네'를 '비'로 '넴'을 '빔', '띤'을 '면'으로 괄도네넴띤 붙여서 읽어보시면 팔도비빔면과 같게 된다. 특히한 이름으로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팔도는 지난 7월 ‘괄도네넴띤'을 ‘팔도비빔면 매운맛'으로 이름을 바꿔 정식 제품화했다. 얌샘김밥은마라 열풍에 맞춰 김밥과 비빔면 2종을 구성된 신메뉴 ‘대충마라’를 출시했다. ‘대단히 충실하게’라는 뜻을 ‘대충’이라는 두 글자로 줄여 재치 있는 이름으로 표현했다. 마라 소스에 볶음 고기를 넣은 ‘대충마라김밥’은 얼얼하고 매운 마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대충마라비빔면’은 마라 소스와 고기, 면이 삼박자를 이뤄 독특하면서도 풍성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신메뉴 출시에 ‘대충 올림픽’이라는 특별한 이벤트를 더했다. 해당 이벤트는 해당 브랜드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열리며,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단계별로 진행, 최종 단계에서 당첨자 5인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방침이다. 파파존스 피자가 지난 8월 출시한 신메뉴 ‘하쿠나 마타타 피자’는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느낌의 단어 ’하쿠나 마타타’를 메뉴명으로 내세웠다.하쿠나 마타타는 스와힐리어로 문제없다는 뜻으로, 고객들이 하시는 모든 일이 다 잘풀리기를 소망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네이밍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메뉴 ‘하쿠타 마타타 피자’는 메뉴명뿐만 아니라 패밀리 사이즈의 씬 도우로만 출시되는 점 또한 눈길을 끈다. 일반 도우보다 얇고 바삭한 씬 도우를 사용함으로써 신선하고 푸짐한 토핑 자체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씬 도우의 고소한 맛과 함께 풍성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파파존스 피자는 ‘하쿠나 마타타 피자’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10월 5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7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 17일 세종시에서 다육류외식프랜차이즈, 육가공전문회사 및 외식배달전문회사 등과 오리고기 판매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 이창호 위원장 대행과 육공판 박성희·채익수 공동대표, 도담 이복규 대표이사, 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 나동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오병석 차관보가 축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과 다육류판매식당에서의 오리고기 추가판매 확대 등 2020년 외식산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육류판매프랜차이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상호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오리고기 메뉴 추가 및 오리고기 판매 1년간 추진,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미디어 홍보, △오리고기 판매 및 유통 실적 상호 공유 및 향후 활성화를 위한 공동대응, △오리고기 소비확대 및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캠페인 등이 있다. 본 협약은 오프라인 매장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와 온라인 배달음식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 등 총 2가지 전략으로 체결됐는데 오프라인 매장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육공판-도담 간 3자 MOU를 체결하고 온라인 배달음식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다담푸드&헬로통큰삼겹이 MOU를 체결했다.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은 “본 협약 체결이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통해 어려운 오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외식산업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제9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지난해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졌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건국 70주년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첫날인 20일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관으로 한중청년교류포럼이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 출신 기업가와 유학생, 한국출신 중국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 경제,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교수가 최근 유행 K-뷰티를 주제로 한 뷰티콘서트가 열린다. 뷰티콘서트는 한류의 중심 K-뷰티의 발전전망과 뷰티기업 취업에 필요한 준비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녁에는 특별 초청공연으로 중국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중국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K-POP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K-POP 콘서트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인 마마무와 여자아이들이 출연하며 힙합가수 딥플로우와 이로한, 그리고 유명 트로트 가수인 신유도 함께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9월 21일에는 최근 역사교육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와 외교부 여소영 과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을 계기로 본 한국과 중국이야기를 주제로 역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역사콘서트와 함께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모여 젊음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한중대학생가요제가 열린다. 이번 한중대학생 가요제에는 미리 접수한 전국 대학생 60여 팀이 참여해 자신들의 장기를 펼친다. 또한 한중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색요리경연대회도 펼쳐진다. 한중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편의점 음식을 이용한 특별한 레시피를 선보인 음식으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저녁에는 3000석 규모의 특설무대에서 화끈한 EDM &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DJ 도미노보이스, DJ 러쉬의 디제잉쇼가 펼쳐지며 유명 댄스그룹 레이샤와 힙합그룹 리듬파워가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치맥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도민들에게는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상설프로그램으로 충북대학교 공자학원에서 준비한 중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내 천안문 광장에서 중국의상과 중국음식체험, 경극공연, 다도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장내 광화문 광장에는 메이크업, 네일 등 K-뷰티체험, 한복체험, 한국주막과 서당 등 한국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준경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충북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청주대학교에서 개최되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이하나기자] 해남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8일은은한 녹갈빛 고려청자인 해남청자의 비밀 밝힐‘해남청자’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해남청자’학술대회는해남군(군수 명현관)과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공동으로연구소 내 사회교육관(전남 목포)에서 해남청자의 현황과 성격을 주제로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에 있었던 해남청자에 대한 수중발굴조사와 해남청자요지에 대한 성과를 공유, 해남청자요지에 대한 사적 지정과 전라도 지역 고려청자요지(해남‧강진‧부안)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다. 발표는 총 5개 주제로 ▷해남 청자의 전개과정과 도자사적 위상(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해남 신덕리 청자의 변천과 성격(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해남 진산리 청자의 변천과 성격(변남주, 국민대학교) ▷바닷길 해남 청자의 성격과 전시 활용(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남 청자 요장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전략과 과제(문이화, 원광대학교) 등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해남청자를 살펴보게 된다. 발표후에는 군민을 비롯한 일반 참석자들과 함께 고려 시대 해남청자의 도자‧문화사적 가치와 연구 방향, 청자요지 발굴조사의 필요성, 유물의 활용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는 종합토론을 펼친다.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학술대회를 계기로 해남청자에 대해 발굴조사와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는 것은 물론 강진·부안군과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학술대회 참여자들은7월 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하는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특별전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도함께 관람할 수 있다.
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 있다.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추석에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만 7세 이하의 어린이나 임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 등이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파스는 ‘쿨파스와 ’핫파스‘가 있다. 만약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는 경우라면 ‘멘톨’이 함유되어 피부를 차갑게 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고추엑스성분‘이 있어 통증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되고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기는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사용한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 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소화제는 명절에 속이 답답하거나 과식 등으로 소화불량이 생길 때 많이 복용하게 되는데, 위장관내 음식을 분해하는 ‘효소제’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키는 ‘위장관 운동 개선제’로 나뉜다. ‘효소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음식물 소화를 촉진하는데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판크레아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이 주성분이며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장관 운동 개선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위장관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복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사 또는 묽은 변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복용 할 수 있는 설사약에는 ‘장운동 억제제’, ‘수렴·흡착제’ 등이 있다. ‘장운동 억제제’는 장의 연동운동을 감소시켜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설사와 함께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나면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이약을 복용하지 말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한다. ‘수렴·흡착제’는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켜 설사를 멈추게 한다. 이 약은 공복에 복용하며,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 및 투여 간격 등이 다르기 때문 복용 전에 제품의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감기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큰 일교차, 일시적 면역력 저하 등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기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아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절기간 동안 과음한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약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이 어른과는 다르므로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확인하여 복용시켜야 한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 하게 감기약을 복용시킨 경우에는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가 장기간 여행 등으로 정상 체온을 넘어 열이 나는 경우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시럽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이 함유된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반드시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에 따라 아이의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해야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탈수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묘 등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의 접근을 막거나 쫓아내는 ‘진드기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다. 진드기기피제를 구매할 때에는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은 SFTS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 초기 증상은 원인불명의 고열(40℃ 이상), 피로,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대표적이다. 진드기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파라멘탄-3,8-디올’ 등 유효성분 별로 사용 연령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영‧유아나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에는 사용 전에 제품에 기재된 용법‧용량이나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 사용 연령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며,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하고 아이들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명절 선물로 화장품 세트 등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포장이나 용기 등에 사용기한(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의 표시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가격이 높은 화장품을 선물하는 것보다 피부의 건조함이나 자외선 취약 등 피부 타입, 선호하는 제품 유형 등을 고려하는 것이 실속 있는 화장품 선물에 도움이 된다. 화장품은 피부미용이나 청결 등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므로 치료·예방 등 의약품과 유사한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구매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기능성을 인정받지 않은 일반 화장품을 ‘주름개선’, ‘미백’ 및 ‘자외선차단’과 같은 기능성화장품으로 광고하는 사례도 있어 관련 제품을 고를 때 ‘기능성화장품’ 문구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 혈압계 등의 의료기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기’라는 한글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포장 등에 기재된 제품명,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상호, 허가번호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구입한 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첨부문서 등에 기재돼 있는 사용목적, 사용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을 충분히 확인‧숙지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근육통 완화’로 허가받은 개인용 온열기를 ‘중풍 예방이나 뇌경색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등 당뇨, 중풍 등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가 있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환절기에 혈압을 측정‧관리하기 위하여 혈압계를 사용하는 경우 측정 전 1시간 동안은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말아야 하며, 담배는 측정 전 15분 동안 피우지 말아야 한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는 감기약 등을 복용한 후에는 측정을 피해야 한다. 근육통 완화 등을 위하여 사용하는 개인용 온열기는 전기로 가온해 사용자에게 일정한 열을 전달하는 의료기기로,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액체가 닿거나 가연성 물질에 노출하면 안 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척수손상 등으로 감각저하가 있는 경우 온열기에 장시간 노출로 되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개인용 혈당측정기는 개인의 혈당 수치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검사하여 혈당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의료기기이다. 혈당측정기는 혈액을 묻히는 ‘혈당측정검사지’와 혈당 측정 결과를 알려주는 ‘혈당측정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에 따라 채혈기, 채혈침 등이 포함돼 있다. 혈당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하며, 혈당측정검사지와 채혈침은 유효기간이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유효기간 내에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혈당 측정 결과는 측정하는 신체 부위, 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혈당 값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사용법과 올바른 구매 요령을 숙지하여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 여성가족부는 11일부터 한달간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청소년 생리대 지원사업 홍보 이벤트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월 1만500원으로 연 최대 12만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생리대 이용권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법정차상위계층과‘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2001.1.1.부터 2008.12.31.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올해는 특히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생리대 구입비용을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포인트로 지원해주며,온·오프라인 가맹 유통점에서 개인이 원하는 시기에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한번만 신청해도재신청 없이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년도 말까지 계속해서 지원이 가능하다. 여가부에서는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지 등으로구매처를 홍보・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은주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과장은 “올해는 여성청소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생리대를 현물이 아닌 이용권으로 지원하는 첫 해이므로, 대상 청소년들이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본 사업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22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에서배우 김아중이출연한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만11세~만18세) 생리대 지원 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석 연휴 전‧중‧후로 나눠 청소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전인 6일부터 11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골목길을 대상으로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모두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의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의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인해 12일부터 14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중지되므로 가정과 사업장의 쓰레기 배출을 자제한다.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은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가능하며 구로구는 13일, 성동구·영등포구·관악구는 14일에도 배출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324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또한 연휴 기간중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연인원 1만392명의 자치구 환경미화원이 특별근무하며 “서울 365 청결기동대” 69명도 근무조를 편성하여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추석 연휴 후인 16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참여 추석 마무리 청소를 병행 실시한다. 김동완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연휴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민 모두의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쓰레기 배출날짜와 시간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