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거동이 불편한데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올해도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 강동구는 2018년 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거동이 불편하지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급외 판정자 노인 130명에게 작년까지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 인원은 50명이다. 지원 대상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 B 판정자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복지대상자다. 신청 접수는 4월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한다. 문의는 강동구청 어르신복지과로 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거동이 불편하지만 복지용구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일자리사업이 중단되면서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활동 참여자에게 1개월분 활동비 전액을 선지급 한다.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총 2288명이며 활동비는 월 30시간 기준 1인당 27만원으로 3월분 선지급액은 6억178만원이다. 활동비 선지급은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지급하며 선지급된 활동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에 활동시간 연장을 통해 정산될 예정이다. 읍·면과 수행기관의 선지급 동의서 접수와 지급안내 등은 이메일, 팩스, 유선, 문자 등 비대면 방법으로 이뤄지며 부득이하게 비대면 접수가 어려운 경우 지정접수처를 통해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 일자리 활동비가 중단되면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참여 어르신들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안정화돼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버가 열전도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히팅 방식의 월풀초음파 식기세척기 ‘에코워시’를 출시,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워시는 세계적인 탄소 히팅 기술을 접목한 간접 가열방식으로, 감전 등의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 또한 자동으로 온도를 제어하여 반영구적인 수명을 보장하는 한편, 기존 간접 가열방식의 문제점인 열전도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직접 가열방식 못지않은 우수한 열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세계 최초 투웨이(Two-way) 세척 신기술을 특허 받은 제품으로, 전기·수도·인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으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모델에 따라 전기 사용량이 300W에서 최대 1200W로 완벽한 히팅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사업장의 형태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으로 출시돼 매우 인기가 좋다. 현재 4개의 신제품 관련 특허를 등록 완료한 상태이며, 11개의 특허등록도 진행 중이다. 세이버 선우재복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방업체 매장을 공식판매점으로 모집 중이며, 프랜차이즈 기업과 OEM 체결로 런칭하여 1대라도 OEM 체결이 가능하게 설계·생산되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협력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에코워시 공식판매점은 에코워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고객들은 더욱 더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공식판매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 렌탈도 가능해 외식업 현장에서 인기가 매우 좋다. 현재 명륜진사갈비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가맹본부에서 사용문의를 해오고 있다.
하동군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에서 지난달 30일 올들어 첫 야생햇차를 수확했다고 1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明前)’을 시작으로 곡우(4월 19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1048농가가 720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150여t을 생산해 189억원(2019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차 산업 문화의 진흥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최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등 8개국에 약 170t의 녹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그만큼 하동녹차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산 줄기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한 이곳은 점토 구성비가 낮은 마사질 양토로 이뤄져 차나무 생육에 이롭고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이러한 토질과 기후 조건을 갖춘 하동은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농경지가 적은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자연생태계 훼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828) 대렴 공(公)이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으면서 형성돼 이후 1200여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 문화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차나무 재배조건으로 인해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2017년부터는 고급 가루녹차가 스타벅스에 지속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동해가 없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녹차는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체내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많은 애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유럽 등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을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현재 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에게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토록 권고하고 있는 것을 감안, 부득이하게 자차 귀가가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공항입국 시 무증상일지라도 추후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도다. 이를 위해 도는 인천공항 1·2터미널 내에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안내부스’와 별도의 대기공간을 마련, 교통국 직원 4명을 배치시켜 버스이용방법 안내 등 해외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난 28일부터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공항버스를 지원해왔으며, 4월 1일부터 전체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들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은 안내부스에서 자택이 위치한 시군별 탑승 노선을 안내 받은 뒤, 해당 노선의 출발시간과 승차장, 지역별 거점 정류소(하차지)를 확인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전용 공항버스는 수원(호텔캐슬), 고양(킨텍스) 등 총 10개 노선 21대 규모로 운영된다. 인천공항에서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까지 1일 55회를 운행하며, 지정된 거점정류소 외의 장소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용요금은 하차 거점정류소에 따라 5,300원~14,600원이며, 안내부스 운영시간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기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또한 안내부스에서는 15개 거점 정류소 도착 후 자택까지 별도 이동편이 준비돼 있지 않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각 시군별로 운영 중인 관용차, 콜밴 등 연계교통수단 총 85대를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40%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상황을 고려,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책”이라며 “향후 전용 공항버스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배차시간 및 노선을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5일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농산물 판로 확보의 일환으로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인 ‘주신농산’ 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령화와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이 지역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중부발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을 통해 특화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모에서 선정된 ‘주신농산’에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설치비용을 지원했다.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인 ‘주신농산’은 토종 마늘을 구매해 가공·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 10여명을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 희망 일자리 나눔터 5호점은 경기 침체와 일자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서래야(3호점)’는 서해안 특산물 김을 활용 스틱김자반을 생산해 중국에 7,000만원 상당을 수출했으며 컵과일 제조업체인 ‘랑(4호점)’은 지역 로컬과일을 구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중부발전은 ‘지역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현재까지 56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은 3월 25일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40만개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12월 서비스를 개시한 제로페이는 은행 앱과 간편결제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직불 결제 수단으로, 출시 1년 3개월 만에 40만4924개 가맹점 확보에 성공했다. 제로페이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은행 및 간편결제(페이) 앱 내의 제로페이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스캔하여 결제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과 달리 별도로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현재 정부의 소득공제 정책에 따라 3월부터 6월에 쓴 금액에 대해 제로페이는 60%의 공제율을 적용 받는다. 또한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없애 전통시장, 골목상권 중심의 ‘바텀업(Bottom-Up·상향식)’ 방식 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해외 글로벌 직불 결제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대한민국의 핀테크 기술과 환경에 맞는 직불 결제 인프라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결제 방식이 선호되면서,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편의점, 제과점, 학원, 약국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의 활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상품권도 가맹점 증가에 일조했다. 업종별 가맹 현황을 살펴보면 소매업이 16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 및 주점업이 11만여개,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2만8000여개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가 18만여개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4만4000여개, 경기도 4만여개, 부산시 3만3000여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 각 자치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서 사용이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은 15% 할인에 5% 결제 캐시백까지 받을 수 있어 초기부터 큰 인기를 불러모았다. 지역상품권으로 발생되는 매출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제로페이 가맹이 필수다. 현재 스마트폰과 PC에서 제로페이 홈페이지 접속시 메인 화면의 ‘가맹점 신청’란을 통해 가맹이 가능하며, 모바일 및 온라인 신청시 24시간 내에 가맹 승인, 영업일 기준 5일 내에 제로페이 키트가 발송된다. 또한 인터넷이 익숙하지 않은 가맹 점주의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에서 가맹점 접수 안내를 지원한다.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40만개 돌파는 제로페이 인프라가 시장에 연착륙되었다는 신호”라며 “기존 목표였던 연내 50만개 가맹 모집은 상반기 내 조기달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로페이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제로페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절감하고 매출은 증대되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제14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시기적인 특수성을 감안해 축제 취소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국가적 분위기와 지역 내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쉽지만 취소 결정을 내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안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며“내년에 더욱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를 준비하여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대구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고령의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관내 요양병원 9개소에 대하여 실태 조사를 긴급 실시했다. 발열 기침증상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업무 배제 여부와 방문(면회)객 제한, 실내외 환경소독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준수 사항 위반으로 감염병 발생 또는 확산될 경우 의료법 및 감염병 예방법을 근거로 손실보상이나 재정적 지원등이 제한될 수 있고 추가 방역 조치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음을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마다 책임자를 1명씩 지정해 종사자와 환자를 비롯해 기관 내 모든 사람에 대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매일 확인 기록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 배제(출근금지), 환자에게는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마스크 항시 착용 등의 준수 사항을 교육했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요양 병원들의 철저한 준수 사항 실천이 코로나19집단 확산을 방지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감염 예방 활동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휴롬의 원액기 신제품 ‘휴롬이지’가 출시 후 ‘편리미엄’ 가전 트렌드와 코로나발 건강 이슈 확대로 홈쇼핑 대박 조짐을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은 지난 15일 CJ오쇼핑에서 휴롬이지 런칭 방송을 시작으로 22일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 방송을 총 3차례 진행하며 출시 1주만에 총 5천대 이상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휴롬은 3회 연속 홈쇼핑 평균 판매효율 130% 이상을 달성하며 연일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홈쇼핑에서 선보인 맷블랙, 그레이, 레드 등 모든 컬러가 비등한 비율로 판매되며 골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 하다. 이는 휴롬이지가 대폭 편리해진 기능으로 건강 주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올해의 트렌드로 꼽히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가전에 부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휴롬이지는 현존하는 원액기 중 가장 넓은 136mm의 투입구와 2L 용량의 메가 호퍼를 탑재해 채소, 과일을 통째로 가득 넣어 착즙할 수 있다. 기존 45mm의 투입구와 600ml 용량에서 3배 이상 대폭 커진 사이즈다. 메가 호퍼 하단에는 커팅날개를 적용해 통째로 넣은 재료를 자동으로 잘라주는 자동 절삭 기술로 재료 손질의 수고로움을 대폭 줄였다. 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주스가 완성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잠시 쉴 수 있어 매일 건강을 위해 주스를 만들기에도 부담 없이 편리하다. 2중 구조의 압착필터는 착즙 시 찌꺼기가 끼지 않아 물로 헹구기만 하면 30초 안에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 이슈가 확대되며 건강가전, 건강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집콕족’이 늘면서 홈쇼핑,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untact)’ 소비가 급증한 이유도 있다.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후 홈쇼핑에서 건강식품과 가전제품 매출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건강관리 가전 상품에 대한 편성도 약 20% 가량 늘어날 예정이다. 휴롬이지는 지난 1월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선보인 귤 주스 착즙기로도 이미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시 전 2차에 걸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해 500대가 모두 오픈 다음날 완판되기도 했다. 아울러 휴롬은 17년간 GS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로 활동해온 이창우 이사를 2018년부터 휴롬 홈쇼핑 브랜드 디렉터로 전담하여 방송을 진행함으로써 신뢰감 있는 제품 및 건강 정보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이지는 채소, 과일을 씻어서 통째로 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착즙해 주는 ‘편리미엄 가전’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건강주스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최근 유행하는 각종 질병으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면역력 증가 등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롬은 오는 26일 오전 7시 15분 현대홈쇼핑, 27일 오후 5시 40분 롯데홈쇼핑, 28일 오후 9시 30분 CJ오쇼핑을 통해 휴롬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