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에 일본 불매운동 열기가 거세지면서 역으로 ‘애국심 마케팅’이 불고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오비맥주와 협업한 ‘카스 태극기 이색 패키지’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 카스 캔맥주 12개를 파란색 바탕에 태극기의 건곤감리 무늬 파우치에 담아 판매한다. 파우치는 손잡이가 달린 핸드백 형태로 맥주를 편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제작됐다. 이번 패키지는 광복절을 앞두고 국산 맥주 판매 장려를 위한 마케팅 목적이다. 김현열 홈플러스 차ㆍ주류팀 바이어는 “전 국민과 함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이색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12팩 전용 패키지로 제작된 만큼 여름 휴가 시즌 대용량 구매 고객에게도 유용할 뿐 아니라 광복절을 기리는 차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GS25는 지난달 30일부터 도시락 상품에 태극기의 역사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태극기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 연초부터 도시락에 독립운동가 스티커 부착 등의 행사를 진행해왔다. GS리테일은 지난 1일부터 태극기 역사 알리기 및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에코백 제작 등 행사를 진행하고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일부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권장량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GS25의 '오무라이스 & 커리 도시락(2038mg)'은 하루권장량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의 일환으로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시판 도시락에 대한 나트륨 등의 함량 정보를 조사해 결과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식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영양정보를 제공해 나트륨 줄이기 등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저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체인망을 가진 편의점(5개 업체)과 도시락 전문점(3개 업체)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63개 제품(편의점 51개, 도시락 전문점 12개)이다. 시판 도시락의 1회 제공량 당 나트륨 함량은 479~2038mg 범위였으며 평균 1237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2,000mg)의 62% 수준이었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GS25의 '오무라이스 & 커리 도시락'으로 1회 제공량(460g)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이마트24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이마트 24는 초저가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민생시리즈'로 매출에 재미를 봤는데 민생라면에 이은 ‘민생도시락김’, ‘민생라면컵’, ‘민생황사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민생도시락김’의 가격은 16봉지에 3180원이다 하나에 200원인 꼴이다. ‘민생라면컵(80g)’은 580원, ‘민생황사마스크’는 20개입에 9400원으로 하나에 470원꼴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40~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취지에서 민생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중에서 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가정 간편식(HMR) 구입을 위해 마트보다 편의점을 찾는 2030세대·1인 가구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식품위생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을 점검해 70곳을 적발했는데 그 중 35곳이 CU·GS25·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판매업체인 드러났다. 이들 업체들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편의점별로는 GS25가 12건으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CU(4건), 세븐일레븐(3건), 미니스톱(1건)의 순이었다. 위반 사안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 진열.판매가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간편식 제조·판매업체 70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도시락‧샐러드‧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총 489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0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17곳) ▲유통기한 연장표시(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시설기준 위반(5곳) 등 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편의점과 온라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 883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478건 중 4건에서 대장균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제품은 회수‧폐기 및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현재 405건이 검사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가 증가되는 가정간편식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