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가정간편식(HMR)을 선호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조리방법이 인기다. 이는 간편한 조리로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고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때 주방 내 필수 가전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븐'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냉동간편식 품목별 조리 도구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냉동피자의 경우 '전자레인지'가 70.1%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다른 조리 도구 대비 간편하고 최근 포장재 기술 향상으로 전자레인지 조리에 특화됐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냉동후라이와 냉동돈까스의 경우는 각각 62.2%, 49.0%로 ‘에어프라이어'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전자레인지보다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고 프라이팬 사용 시 튀기는 기름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튀김류 조리에 적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오븐을 이용한 조리방법은 냉동피자와 냉동후라이 각각 1.0%, 1.1%를 기록, 선호도가 낮았다. aT 관계자는 "가정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에어프라이어의 보급 확대와 함께 증가하고 있는 냉동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식품업계가 치킨도 전용상품을 내놓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 은 시중 인기 치킨 4종의 품질과 외관을 합리적 가격대에 구현한 '고메 치킨박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고메 치킨박스'는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 로스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외식 치킨 메뉴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스테디셀러로 판매되는 메뉴들로, 박스 안에 치킨 한 마리를 담고 가격은 1만 원 대 초반으로 외식 치킨 대비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셰프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했으며,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극대화하기 위해 냉동식품 R&D 역량과 제분기술을 십분 활용했다. '고추크런치, 크레이지핫, 스윗허니'는 순살로 구성됐으며 '로스트'는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웠다. '고추크런치'는 알싸한 고추의 맛을 살렸고, '스윗허니'는 간장 기반에 허니소스를 더해 '단짠'을 구현했다. 또 '크레이지핫'과 '로스트'는 특제 양념을 바르고 오븐에 빠르게 구워 육즙을 풍부하게 살려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업계는 지금] 식품업계가 냉동만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이 소비 트렌드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편의형 비비고 왕교자’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편의형 제품은 '비비고 튀긴 왕교자'와 '비비고 찐 왕교자' 등 2종이다. 최근 간편화된 조리법 트렌드를 반영,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조리도구인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의 특성에 맞춰 제품을 설계했다. '비비고 튀긴 왕교자'는 에어프라이어에 특화된 제품이다. 기름을 바르고 약 15분 동안 조리하던 기존 방식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프리프라잉(Pre-Frying) 공법을 적용했다. 고온에서 바삭하게 튀겨낸 후 급속 냉동해 조리 시 기름을 바를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 8분이면 한층 더 노릇하고 바삭한 만두를 즐길 수 있다. '비비고 찐 왕교자'는 전자레인지에 특화됐다.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1,000W 기준)만 돌리면 찜통에 갓 쪄낸 듯한 ‘비비고 왕교자’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스팀 파우치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만두 귀가 딱딱하지 않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에어프라이어 조리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튀김 간편식의 매출 상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가 올해 월 평균(1월~5월) 4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매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이 117억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이다. 출시 이후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 누적 매출은 약 850억원에 달한다. 닐슨 데이터 기준으로 고메 핫도그는 출시 첫해 단숨에 20%대에 올랐고 이듬해 30%에 진입해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왔다. 올해 들어서는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점유율 40%에 육박하며, 특히 4월에는 45.7%라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동원F&B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제품 '퀴진 에어크리스피' 3종(튀김만두·미니핫도그·양념감자)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퀴진 에어크리스피 3종은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제품을 넣고 8~10분간 조리하면 기름 없이도 바삭한 튀김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과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HMR)으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HMR 플라잉스낵인 ‘고메 치킨’과 ‘고메 핫도그’가 올해 100일 동안 약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전년비 30% 성장한 6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측은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프라잉스낵 제품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 활용 증가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이 조리 도구와 관계 없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고메 치킨’과 ‘고메 핫도그’의 맛∙품질 리뉴얼을 진행했다. 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는 물론 에어프라이어 조리에도 최적화시켰다. 제분(製粉) 노하우를 바탕으로 튀김 반죽을 자체 개발해 바삭한 튀김 옷을 구현했고, 제품 전면에 에어프라이어 조리법을 로고로 표시했다. 동원F&B도 20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제품을 넣고 8~10분간 조리하면 기름 없이도 바삭한 튀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