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하나은행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다.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른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케어닥은 하나은행과 함께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기업형 돌봄 시대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과 다양한 협력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조성윤기자] 우리은행이 시니어고객 대상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전국요양시설 정보 플랫폼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2만3800여개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시니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케어닥의 5단계 검증과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간병인 중개 서비스도 내놓는다. 아울러 두 회사는 금융과 건강 관련 정보 콘텐츠를 상호 교류해 대고객 교육 프로그램(은퇴설계, 장기요양보험제도 이해 등)을 추후 개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분들이 선호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제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는 월 1회 세미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신촌점은 '은퇴설계' △명동점은 '부동산, 세무 등 자산관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월별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우리시니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