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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 재선 성공 6문 6답

23개 시군 다니고 다녀 '김길동' 이라 불릴 정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국가발전 위한 시대적 과제

푸드투데이는 지난 4일 진행됐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로 재선임된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도정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또한 경북도지사 3선과 더불어 구미시장 3선까지 지방자치단체장 6선의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비결과 소감을 물었다. 


<다음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의 일문일답>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지사로 당선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전국 유일의 3선 광역단체장으로 기초 및 광역자치단체장을 포함해 6선을 이뤄내는데 도움을 주신 300만 경북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를 치를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 도민이 하늘같다는 생각이다. 주권재민의 현장을 누비며 민심은 정직하다고 깨달았다.


뚝심으로 주신 한 표 한 표의 뜻을 가슴깊이 새기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새롭게 가지겠다.


앞으로 큰 일 하라고 뒷받침 해주신 응원으로 알고 “도지사 정말 선택 잘했구나” 판단하실 수 있도록 몸을 던져 일하겠다. 또한 경북도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하나하나 구체화해서 도민의 꿈 반드시 이뤄지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

 

경북도지사 3선 성공의 비결이 있나?


일중독이라 할 만큼 정말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투자유치 32조, 국비 10조 시대를 열었다. 열심히 일한 성적표를 도민이 알아주신 것 같다. 항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모든 것이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야전에서 보냈다.


경북 전체를 안아야 하는 노련한 도지사가 필요하고 또 위기가 왔을 때 물길을 아는 뱃사공이 잘 끌고 가듯이 정확하게 현장을 볼 수 있고 대안도 줄 수 있는 수 있는 그런 기대를 도민들께서 보내주신 것 같다.


새로운 준비와 각오로 도민이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전화 한통 할 수 있는 따뜻한 도지사가 되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그 전 선거 때와 비교는?  


사실, 경선이 본선보다 더 힘들었다. 상대 후보들이 흠집내기로 나왔을 때 일일이 다 설명할 수도 없고 마음에 고통이 있었다. 그러나 도민들이 제대로 알아줄 것이라 믿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국토면적의 1/5로 정말 크고 넓다. 당내 경선 이후 도정 복귀하지 않고 민생투어를 했다. 


23개 시군 다닌다고 다녀도 도민과의 만남이 부족했다. 읍면동만 해도 331개이고 전통시장 200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루에 이쪽저쪽 다녀서 ‘김길동’이라고도 했다.


경상북도의 잠재력을 다시 확인한 것은 큰 성과다. 가감 없이 들은 도민의 목소리들을 정책으로 하나하나 연결시켜 나가겠다.
 

구미시장 3선까지 포함, 지방자치단체장 6선의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정말 무거운 핵임과 사명감을 느낀다. 3선 도지사, 기초까지 포함하면 6선 단체장이다. 20년 지방자치역사에 새로운 기록이다.


지방자치는 생활자치다. 그러나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성년이 되었지만 재정과 권한은 중앙정부가 다 거머쥐고 있다. 그래서 불행한 지방자치,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말이 나온다. 


또 동·서 문제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문제가 더 심각하다. 비수도권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억울함을 미래 세대에게는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 


이제 바뀔 때가 되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국가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다. 지방에 권한도 주고 책임도 물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조정돼야 진정한 지방자치를 할 수 있다.


지방자치의 산 증인으로서 시도지사님들과 협력해서 지방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 아울러 지방이 국정의 동반자로서 협치와 상생의 새로운 틀을 만들고, 특히 박근혜정부의 국가 대개조를 지방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 


민선6기 경북도정의 새로운 방향은 무엇입니까?


긴장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도정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 시군대표, 학계, 재야 등 각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상북도새출발위원회가 지난 12일 출범했다. 경북의 대개조를 위해 전권을 위임했고 여기서 만든 매뉴얼대로 도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민선6기 출범하면 시군 현장을 우선 방문할 계획이다. 현안을 듣고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정하겠다.


민선6기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일자리와 경제라고 생각한다. 투자유치 30조, 좋은 일자리 10만개로 취직 걱정 없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


그리고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정책관․동해안 119특수구조단 신설, 안전교육체험관(상시훈련) 구축 등 안전 문제를 시스템화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경북형 문화융성으로 경북의 혼을 깨워 3대문화권의 문화·자연으로 관광기반 조성하고,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정신으로 경북의 정체성을 더욱더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효복지 3대 약속 (치매, 공동홈, 행복경로당), '할매․할배의 날' 제정 등 경북에 살면 사람 대접 받고 내일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복지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


도민과의 약속, 하나하나 빠짐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다.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린다.


도정을 전적으로 신뢰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8년 일에 중독되어 일만 하면서 달려왔다. 앞으로 4년,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발전을 위해 중단 없이 전진하겠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도민들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프로펠러를 확 잡아 돌려야 한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도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소통하면서 전 공직자들이 혼신을 다해서 일해 나가겠다.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회복하여 경북이 중심이 되는 세상 반드시 만들어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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