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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장이익어가는마을, 전통 장류 공동생산… 발효문화 계승

체험형 장독대 분양으로 농촌관광·지역경제 활성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농촌체험마을인 장이익어가는마을(위원장 이금노)이 전통 장류의 담그기부터 숙성, 판매까지 전 과정을 마을 공동체가 직접 이어가며 고유의 발효 문화를 지켜가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 마을은 매년 메주를 띄우고 장을 담근 뒤 오랜 기간 자연 숙성을 거쳐 간장과 된장을 가르는 ‘장 가르기’ 과정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

 

장 가르기는 발효된 메주를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하는 단계로 장의 풍미와 품질을 결정짓는 과정으로 마을 주민들은 해마다 장 담그기와 숙성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전통 장류 생산을 이어오고 있다.

 

만들어진 간장과 된장은 마을을 찾는 방문객과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판매되며 지역 특산 발효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원활하게 통하는 자연 친화적 장독간에서 장을 숙성시키는 방식이 특징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조성된 장독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도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가 직접 장을 관리하며 전통 발효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금노 장이익어가는마을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장을 담그고 숙성하며 판매까지 이어가는 전통 장 문화가 마을의 정체성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발효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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