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 166억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5억 원 늘어난 166억 원으로 책정됐다. 참여자도 지난해 대비 725명이 증가한 3641명이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공익형 2341명, 참여자의 경력 및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845명,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266명, 어르신 구직자에게 구인처 정보제공 및 연계 등을 지원하는 취업알선형 189명이다. 공주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 수행기관이 참여 어르신들을 관리할 예정으로 지난 30일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최원철 시장은 “어르신 인구가 증가한 만큼 노인일자리 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을 통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안정된 노후생활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결핵은 전염성 환자가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 증상은 피로감, 체중감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등이다. 결핵은 사라진 질병, 잊혀진 질병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병률 2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면역력 저하 등으로 결핵균 감염에 취약하고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기침 증상 2주 이상 지속, 체중감소 있다면 결핵 의심 ▲기침, 재채기 할땐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한 후에는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에 취약하므로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올해 거동 불편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전년대비 2억여원 증가한 36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서비스 대상자도 2310명로 늘어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 10명을 충원해 154명의 인력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해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에 대한 돌봄서비스 시간을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제공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에서 제외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포기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지고, 서비스 대리 신청권자의 범위도 기존 신청자의 친족, 이해관계인에서 수행기관까지로 범위가 확대된다. 서비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신체적 기능 저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노인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규모 이동과 만남이 잦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접종을 원하는 국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오는 2월 8일까지 백신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가동(1.19.~2.18.)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가족, 친지, 지인간 교류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후 중증·사망을 방지하고자 집중접종기간을 설정했다. 설 명절기간(2.9.~2.12.)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오는 2월 1일부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현수막, 안내문 등을 전파하여 홍보하고 명절 전 많은 국민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종 필요성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1월 3주차(1.14.~1.20.)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5,383명으로, 12월 이후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생활 하수를 검사한 발생추이 분석 결과, 서울, 광주 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급성호흡기 감염증 감시에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 중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부는 고위험군의 입원·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신규백신은 HK.3(접종 전후 중화항체가 13.5배 상승)와 JN.1(7.7배) 모두에 대해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되므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적극 독려해 고위험군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2차접종 한 집단의 중증화율이 델타 우세화 시기,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에 각각 미접종 집단 대비 1/6, 1/3 수준으로 나타나, 백신접종이 중증진행을 확연히 낮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이동량이 많고 집단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기간 동안 고위험군의 감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지금 백신접종에 참여하여 충분한 면역을 갖추고 건강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적극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증진을 의미하는 항노화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요가, 만보 걷기 등 7개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양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1분기 건강·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2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요가, 힐링 걷기&명상, 힐링 오감 교실, 1만보 걷기, 맨발 걷기를 비롯한 함양의 인근 야산을 함께 걸어볼 수 있는‘야~산에 가자~’ 등으로 프로그램당 20명(힐링오감교실은 15명)이다. 특히 힐링 오감 교실은 항노화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와 야외 활동 등 오감을 사용하는 체험 교실로 항노화에 대한 개념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항노화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나 준비물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함양군청 산삼항노화과 항노화담당으로 하면 된다. 항노화관은 모집 중인 프로그램 외에도 건식 찜질기·안마기·체질량 측정기 외 5종의 건강과 힐링과 관련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어르신 삶의 질을 높여줄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하고, 오는 2월 5일에는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체험 공간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서부권)’를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보화 교육은 만 55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대면,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이뤄진다. 대면 교육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내 전산교육장과 내달 새로이 문을 여는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 두 곳에서 열린다. 비대면 교육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컴퓨터·인터넷·한글 프로그램 기초과정, 동영상 제작, 밴드로 소모임 만드는 법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내실 있게 구성했다. 참여를 원할 시 25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 구민 정보화교육’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스마트행정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수강생 명단은 31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오는 2월 5일 정식 개소를 앞둔 서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는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로구는 앞서 지난 2022년 노인종합복지관 3층에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만들고 디지털 교육, 기기를 활용한 체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행촌동 은행나무 경로당 2층에 둥지를 트는 서부권 센터는 ‘교육존’, ‘체험존’, ‘건강존’으로 꾸며진다. 정보화 교육 외에도 영화 예매나 KTX티켓 발권법 등을 알려주고, 혈압·혈당·체지방 측정 등의 기초검진과 상담을 포함하는 건강이랑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지난해 12월 관내 모든 구립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사립경로당, 홍제천, 북촌 등 관내 곳곳에 와이파이를 확충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각종 스마트 기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며 “동부권에 이어 2월 문을 여는 서부권 센터까지 더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앞당기고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다음 달부터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급식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오는 2월 1일부터 60세 이상이면서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어르신(약 1,00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에서 2,000원만 부담하면 1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약 2,800명)들에게만 25개 경로식당에서 급식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어르신(약 560명)들에게는 4,000원의 실비를 받았다. ‘경로식당 일반 이용자 어르신 급식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울산광역시에 이어 특·광역시 중에서 대전시가 두 번째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도 마쳤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이번 경로식당 일반이용자 급식비 지원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 가구를 확대하고, 여러 사유로 홀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노인가구 돌봄 강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도내 최고 수준인 4,000세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75세 이상 고령 부부, 조손 가정 등이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증가하는 고령의 독거노인 돌봄을 위해 7월부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65세 이상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재가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고, 병원 동행 매니저가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각종 검사실, 시술실 이동 동행, 약품 수령 등 대상 어르신에 대한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을 수행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 취약 계층인 노인 가구에 정보통신 기반의 장비를 설치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신고를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주며, 응급관리요원이 장비가 수집하는 데이터를 24시간 모니터링해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예방적 돌봄 사업이다. 김남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예방적 돌봄서비스를 확대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의 돌봄 부담은 경감하고 노인 돌봄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보건소가 전국 최초로 군민의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관리를 위한 시니어 전용 AI 모바일 앱 인지케어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 추세와 함께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 증가로 늘어난 치매 예방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에 앞서 보건소는 23일 증평군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모바일 앱 개발 업체인 하야트와 인지케어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지케어는 △온라인 치매검사 △챗 GPT와 음성으로 주고받는 대화 △각종 치매예방 활동 등으로 구성돼 시공간 제한 없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치매예방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참여주민 1천 명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지케어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고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모바일 앱 인지케어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인지건강 증진과 치매예방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나아가 치매예방사업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증평군 치매발생률도 감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22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및 안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도입하여, 1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어르신들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대전녹색어머니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소속으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약 450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 속에 안전 선포식, 전문 강사의 교통안전교육, 퀴즈 참여형 교육인 골든벨 등이 펼쳐졌다. 시는 오는 23일에 노인복지관 소속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3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골든벨 행사를 추진하며 2월에는 다른 노인복지관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스쿨존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교육과도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찰청, 학교, 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체험 중심의 교통안전교육을 어르신과 어린이들에게 맞춤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도현 시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들의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참여형 퀴즈 형식 안전교육인 ‘교통안전 골든벨’을 도입하여,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어르신들까지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