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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서울시향 대표, 직원 성희롱.인권유린 논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사무국 박현정(52,여)대표이사의 언행이 파문이 되면서 사무국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은 2일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박 대표가 지난해 2월 1일 취임이후 직원들에 대한 일상적인 폭언과 욕설,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지 않은 지인의 자녀나 제자를 채용하거나 무분별하게 인사 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사 정횡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박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에 손해가 발생하면 월급에서 재 하겠다. 그것도 않되면 장기를 팔아서라도 회사의 손해를 배상해야지"라며 "술집마담하면 잘할 것 같다" 등 발언을 일삼았다고 토로했다.


정명훈 예술감독은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박 대표에게 고성을 자제하는 등 직원들에 대한 인격적 대우를 요청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상위기관인 서울시에 박 대표의 파면과 인사정횡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삼성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 삼성화재 고객관리(CRM) 파트장, 삼성생명 경영기획그룹장, 여성리더십연구원 대표를 거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첫 여성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016년 1월 31일까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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