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한국브레인협력단, 음성동요학교, 한국창작문화예술원과 공동주최로 '제11회 전국인성동요대회' 및 '제1회 국악동요대회'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성은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꼭 필요로 하는 성품으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좋은 대 학을 나왔다 해도 인성이 바로 서지 않으면 글로벌 시대에 좋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드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강조했다.
충북 음성의 동요학교(교장 유정)는 약10여년의 세월동안 자원봉사로 이뤄진 약10여명의 교사들이 ‘인성교육은 인성동요로’ 라는 슬로건아래 교육해온 바 대단한 성과를 얻었다. 2006년 폐교된 학교를 임대받아 인성 동요교육과 함께 제1회 인성동요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삼강오륜, 칭찬송, 부모님 등 수천 곡에 이르는 인성동요를 보급하면서 동요의 흐름을 변화시키기 시작했다.
동요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 음성동요학교의 교육방침이었다. K팝이 전 세계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이때 따분한 동요에 아이들이 관심 같기는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동요를 가사 내용은 인성에 대해 서술하고 댄스화 대중화를 시키기 위해 신나고 흥겨운 리듬으로 바꾸고 멜로디도 누구나 따라 부르기 편하게 대중화시켰다.
어느 누구의 협조도 없이 묵묵히 10여년을 교육해온 동요학교의 인성 교육상황을 알게 된 이명수 의원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인성에 관한한 대한민국 국민모두 실천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번 대회를 국회에서 개최하므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열변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