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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도 공부 필요’ 부산시, 데이트 폭력예방 프로그램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20~30대 대상 데이트 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데이트 폭력예방 특강’을 펼친다.


시는 부산여성의전화(대표 오경은) 주관으로 오는 24일, 다음달 6일과 8일 총 3차례에 걸쳐 부산여성의전화 대교육장(6월 24일) 및 영화의 전당 교육장(7월 6일, 7월 8일)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강은 ‘사랑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라는 주제로 연애를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내달 6일~7일에는 부산여성의전화 주관으로 영화의 전당 소극장에서 영화를 통한 여성인권문제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제9회 부산여성인권영화제’도 개최한다.


보고, 듣고, 느끼는 등의 오감만족 체험을 통한 종합 영화제로써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대중과 소통하며 여성인권주의 영화상영, 대중과 소통을 위한 포토월, 관객메시지, 엽서제작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오는 9월에는 부산시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골든벨 문제풀기’, ‘연애 실력고사’, ‘데이트공작 백일장’ 등 재미와 참여를 통한 폭력에 대한 심각성 및 예방법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로 데이트폭력 등 여성인권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폭력예방에 대한 시민적 인식 확산과 소통을 통한 양성이 평등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도 양성평등기금을 통해서 시민 체감형 폭력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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